[NCT/재현] 전산 선생님 재현 × 여고생 너심 2

많이 늦었지... 빨리 썰 풀게!!

우리학교가 첫 발령인 선생님이 두 분 계셔. 우리 재현쌤. 츤데레 태일쌤
태일쌤이 학생부 맡으셨는데 내가 체육 순규쌤(학생부장) 이랑 엄청 친해서 매일 학생부실에서 놀았어. 그래서 태일쌤이랑 친해졌어. 그리고 태일쌤 츤데레미에 빠진 애들이랑 나 포함 5명이서 '과학 5수니'가 만들어졌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들이랑 학생부실 가서 사탕주고 음료수 사서 가져다 드리고 막 그랬어.
우리 학교에 첫 발령인 쌤들이 계신다 했잖아. 거기에 재현쌤 진짜 친구 도영쌤이랑 도영쌤 절친즈로 아까 말한 순규쌤, 우리 담임 수정쌤. 이렇게 두 분이셔. 그래서 그 다섯 분이 엄청 친하신데 선생님들이 점심시간에 정말 가끔 시간 맞으시면 여자라고 봐주기 없이 음료수 내기 농구하고 그래!ㅋㅋㅋㅋ 이 관련 썰은 조만간 나올거야. 아무튼 내가 하고픈 말은 수정선생님이 재현쌤이랑 친하단 거지. 수정쌤이랑 나랑 아침에 그냥 의미 없는 대화 (쌤 이동혁이 저 때렸어요. 너도 때렸어?) 나누다가 선생님이 갑자기 웃더니 나한테 "○○가 요즘 태일쌤이랑 바람났다며. 순규쌤이 재현쌤한테 다 말씀드렸어 ㅋㅋ. 재현쌤 애처가 요즘 태일쌤이랑 미래 계획 자기 혼자 짜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이러시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고 우리 재현쌤이 저 이야기 듣고 나한테 질투했어!!

선생님 수업 때 진도 다 빼고 시간이 한 15분 남아서 자유였어. 그래서 자는 애들은 자고 놀 애들은 놀고 그랬어. 그 때 애들이 막 엔도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내 책상 옆에 벽이 있는데 거기에 기대서 서 계셨어. 애들이 막 엔도시 태용 잘생겼다고 하는데 내가 맞아 잘생겼지! 하니까 선생님이 나 내려보더라고. 그래서 그냥 조용히 선생님이랑 대화하듯이 "당연히 우리 재현쌤이 더 잘생겼죠!" 이러니까 슬쩍 웃다가 "우리 ○○는 선생님보다 태일선생님이잖아." 하고 원망스러운 눈으로 나 쳐다보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라고 쌤이 짱이라고 하니까 "부장이 태일쌤한테는 맨날 사탕주고 음료수 주고 한다면서.." 하시는데 너무 귀여워서 울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튼 전에 선생님이 군것질 안 좋아하신다길래 안 드렸다고 말했어 그러니까 궁시렁 궁시렁 하는 말투로 "그래도 부장이 주면 당연히 먹지..." 하시는데 진짜 우주 부실 뻔 했잖아 나......... 그래서 내가 먹으려고 친구들한테 사수한 딸기우유맛 츄파춥스 사탕 쌤 드리니까 만족한 미소로 교탁으로 가셨다ㅋㅋㅋㅋㅋ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은 유유히 내 사탕을 입에 물고 사라지셨다...☆



우리가 체육시간이였어. 늘 그렇듯 혼성피구 중이였지. 그런데 재현쌤이랑 태일쌤이 체육관에 오셔서 순규쌤이랑 잠시 이야기 하시다가 우리가 같이 게임하자고 막 그랬어. 그래서 재현쌤 팀 대 태일쌤 팀 이렇게 나눴는데 나 태일쌤 팀 됨.. 물론 어디를 가든 난 이득이라 상관은 없었지. 열심히 게임을 하다보니까 우리 팀에 이제노랑 나만 남았고 재현쌤 팀은 재현쌤이랑 이동혁이 남았어. 제노가 진짜 멋있게 나 지켜주다가 맞고 나갔어. 우리 공이 공기를 얼마 전에 채워서 맞으면 진짜 아파.. 그래서 제노가 나 못 맞게 한 거 였어ㅋㅋㅋ. 아무튼 그러다가 선생님 손에 공 들어갔는데 선생님이 "이 공으로 어떻게 여자 애를 때리냐." 하고 공 나한테 놔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난 이동혁한테 제대로 맞고 죽었고 우리 팀 여자애들은 저희가 남자인가요 하면서 쌤한테 덤벼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기숙사생인 재현쌤은 집에 오는 날 겨우 글을 올려요...ㅠㅠ

다음 화도 금방 올게요!

찾아 읽어주는 사람이 생기는 날까지 열심히 쓰겠습니다♥

재현쌤 학생

재현쌤 애제자

[비회원183.61]

질투하는 재현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저런 쌤 어디 또 없을까요...? 다음 화도 기대할게요!!

[독자1]

재현쌤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선생님 왜 제 인생에는 없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재밌게 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