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글잡 처음이에요.. 팬픽까지 쓸 용기는 없어서 일단 썰부터 시작하겠쯤니다! 썰이라 말투는 이해해주세요ㅠ.ㅜ♡ 고2 백현이랑 경수는 어릴때부터 소꿉 친구. 그래서 왠만한 표정들 다읽는데 얼마전부터 경수가 이상해.. 백현이랑 눈도 잘 안마주치려고 하고 맨날 백현이집에 붙어살다가 어느날부턴 경수가 갖은 핑계 다대면서 집에 안놀러가ㅠㅜ 학교 다마치고 교실에 둘만남았어.책가방 챙기고 있는데 백현이가 아무리생각해도 자긴 너무 억울하고 내심 서운해서 틱틱대기 시작해
야.너 나한테 뭐 화난거있냐?
어?..없,없는데 그런거.
그럼 왜자꾸 나 피하는데.
이러면서 서운한 티 내고 막 투덜거리면서 말하는데 경수가 눈을 또 안마주쳐.. 백현이 화나가지고 양손으로 경수 얼굴잡고 고개 들어올렸어.그러고 얼굴 사이거리 확 좁혀서
아,눈좀 보고 말해라.
코앞에 있는 백현이 얼굴에 깜짝놀라서 경수 얼굴 시뻘게지면서 경직됨. ? 백현인 경수 얼굴 빨게진거보고 뭐지?싶어서 미간 살짝 찌푸리고 고개를 갸웃함. .. 그리고 생각해. 경수가 자기 피하고 자기앞에선 말도 잘 못하고 그랬던 여러가지 순간들이 스스슥 하고 눈앞을 지나감. ..? 헐?설마 그렇게 백현이가 많은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경수는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움직일 생각도 못하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붙어서 그러고있는데,
형들 지금 뭐해요?
오센 갑툭튀ㅋㅋㅋㅋㅋㅋ 덕분에 경수는 정신차리고 백현이한테서 후다닥 달아나면서 자긴 먼저 가본다고 도망치듯 달아남. 그날이후로 백현인 경수가 자기 좋아하는건가? 아닌가 내가 예민한건가? 긴가민가하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확실해져ㅋㅋㅋㅋㅋ도경수 표정관리 너무 못한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는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혼자끙끙대는데 변백은 경수가 지앞에서 움찔움찔하고 막 그런거보면 귀여워 쥬금ㅠㅠㅠㅠ자긴 분명 노멀인데 경수만 보면 노멀이고 게이고 그런거 생각안나고 그냥 귀여움ㅠㅠㅠㅠㅠㅜㅜㅠㅠ확실하게 경수기 자기 좋아한다는거 알게된 이후로 막 맨날 능글능글하게
야.너 나 좋아하지.
이러면 경수가
..아,아니거든.너같은걸 내가 ㅇ,왜 좋아하냐?
오빠 상처받았다.내가 뭐 어때서.
이런식으로 자꾸 경수놀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는 자꾸 얼버무리려고 해ㅋㅋㅋㅋ곤란해하는 경수보면 자꾸 놀리고싶은 마음을 자제할수가 없음ㅋㅋㅋㅋㅋㅋ결국 경수가
너 나 놀리는거지?
이렇게 화내면 그제서야 백현이가 우쭈쭈하면서 져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독방에서 몇몇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용기내서 올려요...! 첫화니까 가볍게...ㅎ....다음부턴 분량도 늘려올게요ㅠㅠㅜ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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