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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글잡 처음인데ㅋㅋㅋㅋㅋㄱㄲ 

퓨전은 말머리 어떻게 다는거지?ㅋㅋㅋㅋ 

 

 

 

샤독방에 굴러들어와 저 짤을 투척해준 

의문의 징어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어제부터 저 짤만 보다가 

엑독방에서 워더드립까지 치고나니깐 

 

 

못견디겠어!  

 

 

똥글을 쌀꺼야! 

 

 

포인트 낭비하지마세요 

보지말라고 걸었찌롱♥ 

 

 

 

 

 

 

 

 

 

 

 

 

난_여고생이니_배경은_남고.txt 

 

 

경수는 또르륵 눈을 굴려가며 문제집의 수학 문제를 해독하려 하지만 역시나 쉽지 않다. 그러게 평소에 좀 하지 라며 핀잔을 주는 기범과 준면의 방해에도 눈은 좌우로 자꾸 굴러간다. 

 

"2반, 셋 셀때까지 안나오면 책상 든다." 

 

"도경수! 뭐하냐고, 우린 아까 해서 못나간다고!" 

 

"하나," 

 

마침내 정신이 가출해 입에 연필을 문채로 굳어버린 경수의 옆으로 한 학생이 옆을 지나간다. 당당히 칠판을 향한 발걸음은 이제 분필을 집어들고 경수의 머릿속을 어지럽히던 문제를 풀어나간다. 자신있는 뒤통수 뒤로 같은반 친구들의 질타가 이어진다. 우우, 이진기 너 다시 잘난척 시작이냐 하는 친구들의 꼬인 소리도 분필을 막지는 못했다. 

 

"근데 너, 3반 아니냐?" 

 

나이를 지긋이 먹은 수학 선생의 목소리가 분필소리를 멈췄다.  

 

"3반은 옆에 풀어놨구만, 너 들어가. 2반 안나오면 아까 그거에 쓸고 닦기 추가해버ㄹ.." 

"저 2반 맞을걸요?" 

 

잠시 멈췄던 손을 다시 움직여 나머지 수식은 생략해 답을 구해내 예쁘게 네모표시까지 치고는 다시 예의 걸음으로 자리를 향하는 진기다. 

 

"선생님, 근데 종친지 5분 됬습니다." 

 

진기의 말에 선생은 수업이 파함을 알리고 교실을 나선다. 미리 챙겨두었던 교과서와 필통을 챙겨 3반 아이들은 제 반으로 향한다. 그리고 2반사이에서 진기만 반대로 경수에게로 향한다. 

 

"형아 좀 멋있었지, 경수야? 이리와! 우리 이쁜이!" 

"뭘 이쁜이야, 이쁜이는. 그나저나 평소엔 죽어도 안풀어서 반장주제에 너희반 청소나 하게 만들더니? 오늘은 왠일이셔 반장님?" 

"경수 A반 환영식!" 

 

환영식을 한음절씩 악센트를 줘가며 웃는 진기를 보며 경수는 하트 미소로 고맙다며 같이 웃는다. 

 

그런데 과연, 경수는 진짜로 웃는걸까? 

 

 

 

때는 중학교 2학년으로, 

고등학교 1학년인 지금을 거슬러 내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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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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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저짤 뭐야ㅜㅜㅜㅜㅜㅜㅜ대박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짱귀 ㅜㅜ 신알신하고가여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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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신알신..................................빨리와여!!!(박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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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경슈진기라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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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저짤대바규ㅠㅠㅛㅠㅛㅠㅠ폭 들어가ㅠㅠㅠㅜ징기야ㅠㅛㅠㅠㅠ굥수야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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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짤짱귀에요ㅠㅠㅠㅠㅠㅠㅍㅠ전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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