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머리 위에 있던 왕관은 바닥에 떨어져 위엄과 명성을 잃은 채 구르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니 조소를 띄우며 나를 바라보는 남자가 있었다. "너는 왜.. 나에게 왜 이러는 것이냐." 다 갈라지고 힘없는 목소리로 남자에게 물음을 건넸다. 나의 왕관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빛나는 황금빛 왕관을 머리에 얹고 재밌다는듯 웃으며 답을 했다. "재밌구나" "항상 이런 것만을 꿈꾸고 바래왔다. 네가 나의 밑에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 이 얼마나 달콤하고 좋아.응? 신난 표정으로 나의 턱을 잡고 자신에게로 끌어당기었다.턱을 잡는 아픔을 알아차리고 고개를 들었을땐 이미 그의 품에 안겨있는 상태였다. 그를 밀어내려고 노력했지만 그는 밀려나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말을 건넸다. "한 나라를 다스리기엔 너무 연약하군" "망나니같은 니 놈이 쓰고 있는 그 왕관의 무게가 니 놈에게 더 무겁고 벅차보이는군" "망나니? 망나니라.. 자만없이는 왕이 될 수 없다." 그는 말을 마치자 말자 나를 품에서 떼어내고선 입을 맞추려고 행동했고 고개를 피하는 날 보고 화가난듯 침대로 밀어 쓰러트렸다. "지금 무엇을 하려는 것이냐." "망국의 고고한 여왕을 황비로 받는 것도 나쁘진 않지" 평생 죽을때까지 나만 바라보고, 미소는 자신 외엔 허락하지 않는 조건 그 조건치고는 비싼 대가 그는 대가로 나에게 대제국의 나라를 선물했다. 망국의 여왕에게 나의 모든 것, 나의 나라를 너에게 주겠다. 군주의 이름으로
---------------- 처음 쓰는 글이라 글이 너무 이상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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