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결혼해.""...""...미안.""...청첩장은.""...응?""보자고, 네가 좋아서 하는 거 아닌 거 알아.""됐어, 누구 좋으라고 그걸 봐.""박찬열.""...간다.""너 진짜""언젠가는 이럴 거 알고 있었잖아.""...""그냥 조금, 조금 빨리 온거라고 생각하자.""...""변백현.""뭐, 나쁜새끼야.""울지마, 사랑해.""...안 울거든, 네가 뭐가좋다고 우냐.""간다.""...마지막인데, 뽀뽀 한번만 해주고 가면 안되냐."'쪽.'"..진짜 간다.""응, 빨리가.""..."아무렇지 않게 널 보내고, 겨우겨우 참았던 눈물이 눈에서 쉴새없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평소와 다름없는 헤어짐이라 마지막이라는게 실감이 나지않는다.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청첩장을 꺼내 날짜를 다시 한번 확인한 난 마음을 다잡았다."이렇게 보낼 순 없지. 변백현 화이팅." CBgm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현재글 최신글 [엑소/찬백] Speak now8년 전위/아래글현재글 [엑소/찬백] Speak now8년 전[엑소/찬백] 슬리데린 쌍둥이 변백현8년 전[엑소/찬백] The one that got away8년 전공지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