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홍일점] 열 세 오빠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새싹 홍일점 너봉 D

열 세 오빠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새싹 홍일점 너봉 D

sEVENTeen In Carat Land!

세븐틴인~ 짝짝 캐럿랜드!~ 오늘은 세븐틴 Fㅝㄹ스트 공식 팬미팅 캐럿랜드의 첫날임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팬미팅을 한다는 사실에 

우리의 ㅇㅇ는 데뷔 후로 최고라 해도 될 법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음 

예를 들면 체력을 위해 곤히 잠들어 있는 김민규한테 가서 아이콘의 오늘따라를 부르면서 끼를 부린다던가.., 권순영한테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를 부르면서 끼를 부린다거나.., 

'민규오빠~ 왜 오늘따라 네가 더 멋져보일까 지금 너에게 빠지는 중!'

'순영오빠! 넌 나고 난 너야~ 그치?'

오랜만에 최고 신난 너봉 덕에 오빠들도 덩달아 방긋방긋 웃음꽃을 피움.

사실 ㅇㅇ는 겉으로는 도도한 신여성인 척하고 세상 단호한 망냉이 같이 보였겠지만 세븐틴에서 제일 여린 애임.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잘 받고 울기도 픽픽 잘 우는 애임.

갑자기 이 얘기를 왜하냐면 그래서 이번 캐럿랜드 3일 내내 ㅇㅇ가 울었다 이거 아닙니까~! 

10덕 그 자체였다 ㅇㅇ야 언니는 먼저 갈게

첫 날에는 많이 부족한 제가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게 너무 과분해요 하면서 끙끙 울고

둘째 날에는 멤버들이 써준 롤링페이퍼에 감동 받아서 끙끙 울고 셋째 날에는 마지막 날이라 아쉬워서 끙끙 울고

아직 아가야... 우리 아가

너봉이 1일 1울음을 터뜨릴 때마다 옆에서 오빠들은 달래주기는 커녕 귀여워 죽을 뿐이었음.. (+캐럿떨)

캐럿랜드를 하는 동안 세븐틴에서 막내사랑을 맡고 있는 민규가 ㅇㅇ의 옆자리를 자주 차지하고 있었는데 항상 ㅇㅇ가 옆 = 민규라는 공식이

팬들 사이에서 생겨버리니까 다른 오빠들은 질투를 하기 시작함 권순영이라던가 조용히 챙기는 전원우라던가 아빠같은 최승철이라던가

그래서 결국 ㅇㅇ는 스스로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13명과의 투샷을 한 컷씩 다 생성했다고...

이번 팬미팅에서는 질문 타임이 많은 시간...,을 차지하지는 못했음 여왕의 뭐시기더라 암튼은 그래서 게임을 많이 했었음!

아무튼 그래도 캐럿들의 질문을 받기는 했음!

ㅇㅇ가 관한 질문중에 뭐가 있었냐면

'ㅇㅇ한테 물어보고 싶어요~!'

'오 막내한테 온 질문이네요.'

"하핳.. 저요?"

'네 너요.'

"ㅎㅎ 오빠ㅎ?"

'ㅇㅇ한테 제일 잘해주는 오빠 TOP 1, 그리고 제일 어색한 오빠 TOP 1을 꼽자면? 이라고 질문이 왔네요'

질문이 뭔지 듣자마자 멤버들은 다 하나 같이 내가 제일 잘해준다 솔직히 내가 제일 친하다 어색하지는 않다하면서

가만히 있는 ㅇㅇ를 두고 자기들끼리 논쟁을 펼치기 시작했음.

저.. 라고 입을 여는 ㅇㅇ가에도 오빠들은 여전히 자기들끼리 내가 더 친하다며 다투고 있었음, 보다못한 캐럿들이 어 ㅇㅇ야!! 말해 아가!!

이러니 수군거리는 캐럿들에 멤버들도 읭ㅇ?읭? 하면서 반응을 살폈어

"그 저... 말해도 되나요?"

'네네 말하세요'

"일단... 저는 제일 어색한.. 오빠부터 할까요?"

ㅇㅇ는 제일 잘해주는 오빠부터 하자는 캐럿들의 말에 그렇게 하자면서 조금 망설이기 시작했어 한참을 망설이던 ㅇㅇ가

굳은 결심을 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들었어

"그.., 제일 잘해주는, 오빠는,"

'나지?'

"네 아니에요 민규오빠"

"그.., 지수오빠요."

'나 아니었어 ㅇㅇ야?'

"오빠도 잘해주지만 오빠는 아녜요 명호오빠ㅠㅠㅠ"

다들 내심 자기일 걸 기대하던 멤버들은 막내의 입에서 지수의 이름이 나오자 다들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어.

반면 선택받은 지수는 스윗한 미소를 지으며 양팔을 벌려 ㅇㅇ에게 가서 꼬옥 안아줬지

캐럿: 오예!!!!!!!!!!!!!!!!



"그리고 제일 어색한, 오빠는요!"

충격을 받은지 얼마 안된 멤버들에게 다음 난관, 제일 어색한 오빠를 뽑을 시간이 왔음.

멤버들은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자기는 아닐거라고 기대하고 있었음

"민규오빠..?"

제일 잘해주는 민규인 줄 알았는데 제일 어색한 멤버라니 의외에 대답에 본인은 물론 멤버들 그리고 캐럿들까지 싹 다 충격의 도가니 그 자체였음

'민규형이 제일 ㅇㅇ가 예뻐하지 않아요?'

"아니.., 그게 오빠가 제일 예뻐해주기는 하는데.. 둘이 있으면 좀 어색할 것 같고.., 오빠가 혼자서 계속 말하고 이러면.. 어색할 것 같아요"

어느새 세상을 잃은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민규에 그래도 제일 나 좋아해주는 오빠인데.. 하는 미안한 마음에 ㅇㅇ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쫑쫑쫑 달려가서 민규를 안아줬음

캐럿: 오예!!!!!!!!!!!!!!!!!!!!!!!!!!!!!!!!!!!!!!!!!!!!!!!!!!!!!!!!!!!!!!!!

풍동쓰

미안해요 여러분 저는 할말 없을 無..ㅠㅠㅠㅠㅠㅠ

핫뚜아모닉

일공공사 19개월 다콩 자몽몽몽 봉봉 호찡 아장이 차니꽃 세븐틴틴틴 서영 어화동동 코코몽 허니하니 배고프다... 찬이엄마 thㅜ녕이 이지훈오빠 이지훈겨론하자 붐바스틱 쿠쿠 눠예쁘다 순하미 숨숨 세맘 그XX 찬5빠 치즈쨘 수녕이네꼬꼬 수녕수녕해 순영맘 규글 더나니 전늘보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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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심!쿵! 저 시험기간인데ㅠㅠ 이렇게 설레는 글 써주시면 공부못하요ㅠㅜ

[독자3]

코코몽입니다 작가님 ㅠㅠ 기다렸어요 ㅠㅠㅠ

[독자4]

눠예쁘다에요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당❤

[독자5]

어화동동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ㅠㅠㅠㅠ 오늘도 아가는 사랑둥이ㅠㅠㅠㅠ 넘 귀여워요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독자6]

붐바스틱입니다!!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오늘도 왜 저렇게 귀엽고 그러나요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독자7]

큽 ㅠㅠ 드디어 마지막 글! [낙월] 암호닉 신청합니다! 아니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캐럿들 오예!!!!! 여기 웃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엽다구요 엉엉 ㅠㅠ 그리고 자기 뽑히니까 와서 바로 안아주는 지수 쏘 스윗 가이,,, 사랑합니다 작가님

[독자8]

아 뭔 세상에ㅔ 아 세상에 너무 좋아서 승천해버릴것만 같아요 아 어떡하면 좋아 햄벅해ㅐ...오아 팬미팅 갑자기 떠오르고 현타ㅇ... 그랴도 작가님 기다릴게요 좋은 작품 감사해용♡♡

[독자9]

아ㅏ 저 [세븐틴봉봉이]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욥..

[독자10]

와우ㅜㅜㅜ민규 너무 귀엽고ㅜㅜㅜ상상만으로도 너무 좋다ㅜㅠㅠ잘보고 갑니당

[독자11]

어휴 이지훈오빠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막냉이,,, 너무 이잖아요ㅠㅠㅠㅠ민규 맘 상했을까봐 안아주다니... 엉엉 오늘도 전 웁니다ㅠㅠㅠㅠㅠ 잘 보고가요!

[독자12]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랜만이에요 작가니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냥 다 애들 귀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