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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용은 백현이랑만 썸타고 나머지 친구사이로 마감할려고 했는데,


우리 애들이 좀 많이 나와야 더 설레고 그럴 것 같아서 다각/징어로 바꿀 예정입니다.


미리 사전에 공지 못해 드려서 죄송하고 이 점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랄게요 뿌잉!!





















[백현/징어] 같은 과 연하남 1 (부제:새학기)






w. 흑과흑
















BGM ; Kwill - 촌스럽게 왜이래 (inst.)





























안녕!!! 나는 대학생 징어구, 나는 재수해서 같은 과에 동갑이 별로 없었던 지라, 또 내가 소극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말을 잘 못 걸었는데,



지금 같은 대학교 같은 과에 나보다 한살 어린 귀여운애가 있단 말야? 이름이 되게 특이해. 변백현이라고.



정말 너네도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다니까? 이름이 이쁘기도 하고 그 얼굴에 잘 맞아서 귀엽기도 하구... 좀 호감이 있었어.







나와는 상반되게 과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잘 웃고... 인기도 많고..



암튼 나는 그렇게 조용히 학교 다니고 내 할거 하면서 쥐도새도 모르게 다녔는데... (아싼가봐.. 몰랐는데 내가 아싸구나...)

















요 며칠사이에 백현이가 나를 살갑게 인사도 해주고 아, 저번에는 이런 일도 있었어.



나는 수업시간에 항상 혼자 앉았었단 말야? (나 진짜 아싸구나 ㅋ) 근데 얘가 갑자기 내 옆자리를 앉는 거야.



















처음에는 누군지 몰라서









이 표정으로 백현이를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암.... 여기 앉으면 안돼요? 누구 자리 있어요? "





















순간 당황해가지고



 


" ...ㅇ...아....아니..?!!! ㅇ...없어....!!....그...그럴리가...!!!!! "























" 그럼 다행이네요. "

































구래구래구랳헴햄내ㅔ앰ㅇㄴ 멎ㄷㄹㅈ 나는 드디어 나도 친구가 생기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지..!!!!



근데 내가 봐도 너무 못생기고 바보같은 표정을 보여준거야. 처음으로 서로 아이컨택 했는데 슈바류ㅜㅠㅜㅠㅜㅠㅜ앙ㅁㄴ안
























" 근데, 누난 이름이 뭐예요? "


























나한테 물어보는거 있지...!!!!! 하아 진짜 내가 여중 여고 나와서 그런지 남자랑 평생 이런 얘기를 했겠냐고 내가ㅠㅜㅠㅜㅠㅜㅠㅜ


남자랑 어떻게 얘기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대할지를 모르겠는거야. 하..하악ㅎ...ㅎ......ㅏ.... 백현아 그렇게 물어보면 누나를 죽일 셈이냐..ㅠㅜㅠㅜ


근데 내가 진짜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세상에서 제일 웃긴 애임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그우먼 뺨 후려 칠기세야 음화호하하ㅎㅎ....


아무튼 그래... 저건 그냥 사람이다... 대답을 해주면돼..!!! 라고 생각하고 대답을 했어.
















근데 내가 너무 긴장했는지,







" 징어야 징어 오징어....ㅎ..하하.... "
























나 진짜 미친년인가봐ㅋㅋㅋㅋㅋㅋㅋ 니 친구들이랑 있을때의 표정을 왜 보여주는 건데..!!!!!!!!!ㅁㅈㄷㄹㅈㅎㄱㅁ허ㅠㅑㄷ머ㅠ


아오진짜머암ㄹㄷㅍㄷㄱ퓨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표정 뭐예요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 있지 ㅠㅜㅠㅜㅠ 그래ㅜㅠㅜㅠ 지금까지 내 표정 보고 웃거나 그런 사람이 없었는데에ㅠㅜㅠㅜ


보통 사람같았으면    뭐야... 돌아이인가봐;; 이러고 내 옆자릴 피했거든?



근데 너무 고마운거야 ㅜㅠㅠㅠㅠ 진짜 고마워 가지고 그대로 얼굴 잡고 키스할뻔ㅋ이 아니라 교수님이 오시고 수업을 시작했어.





















수업을 하고 있는데 내 심장은 빠운스빠운슴ㄹ두ㅠㅜㅠㅜ 두근대 들릴까 몰라ㅠㅠㅠㅠㅠㅠ 이상태였어...ㅠㅜㅠㅜ



그런 것도 잠시, 슬슬 눈이 감겨오는거얔ㅋㅋㅋ 진짜 옆에 남자가 있는데도 잠은 계속 오더라ㅋㅋ? 역시 눈꺼풀이 제일 무거워. 내 지방보다^^ (는 지랄ㅋ)



진짜 너무 못참겠는거야. 내 대학 생활의 로망은 따위 ㅋ 그냥 잠만 오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잤어. ( 나 미친년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잤는데 팔이 저려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 아침 7시부터 준비한 내 소즁한 메이크업은 따위 버리고 (미안 내 화장품들아..)


그냥 고삼때 처럼 옆에 누가 있어도 상관없이 책에 얼굴을 묻고 잠을 잔것 같아 (.....정말 미쳤지 내가.)






그래.. 저 상태로... 아 침...... 침어떡하지.........??



















그러고는 한참동안 잠들었는데, 어디서 소리가 들리는거야






" ㅇ.....ㄴ..누...누나..!!.....ㅈ..저기..!!....ㄴ.... "




" 으......음......음냐....ㅇ.......으응....... "




















" ㄴ...누나 일어나요, 제발.. 몇분이나 자는거예요.. 강의 다 끝났어요 제발 좀 일어나요오..!! "





















ㅁ......뭐......?!!!! 쿠 쥬 플리즈 다시 한번 말해쥴래???!!!!! 내가 잤어??!!! 하아.....


대학 입학하기 전 수능도 두번 친 내가 정말 힘들게 여기 와서 당찬 포부를 가지고 강의실에 앉았건만,


여러붆ㅎㅎㅎㅎ 대학들어가서 안 졸릴줄 알았죠~~??ㅎㅎㅎ 대학 들어가면 열심히 들을 것 같죠...?ㅎㅎㅎㅎㅎ


















다 구라예요 구라. (물논 쓰니만 해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비몽사몽 일어났는데,










" 근데 누나, 아까 잘때 잠꼬대 한거 알아요,? "






















어..........음.........ㅇ......음....... 과연 내가 뭐라고 했을까......하하ㅏㅏ핫....? 존나 쪽팔린거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무말 못하고 눈만 백현이를 슬슬 피하고 있었는데, 얘가 실실 웃어대면서 날 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























" 얼른 나와요, 나 같이 밥 먹을 사람 없으니까 같이 먹어줘야 되요, 알았죠? "





















아 이제 뭔가 상황파악이 되는거야. 정신차리고 겉옷을 입고 가방을 챙겨 일어나서 나갈라고 했는데


강의실이 텅빈 거야. 그럼 나 자는 거 기다려줬다가 깨운거야?........????!!!..........





















헿하핳ㅎ헿렉ㅎㄺ러ㅏㄱ러헿 저 귀요밍!!! 저 요오물!!! 아이구 누나 기다렸쪄욤! 그랬쩌염!!!






















아 잠깐만, 근데 같이 밥을 먹자고??!!! 펄던미??? 왓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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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감사해요 제 최애 백현이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작가님 글 올라오기만을 이제부터 목빼놓고 기다릴꺼에요!!!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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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흑
감사합니다 ㅠㅜㅠㅜㅠ 항상 감사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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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앜ㅋㅋㅋㅋㅋㅋ♥♥작가님 달달물은 거의 처음 보는거같은데여^^어쩜이리 글을 잘쓰세여♥ 이때까지 작가님 글 루한 빼고 다읽고 댓글도 쓰고 했는데 어쩜이리도 부지런하시거 언제나 고퀄이고♥♥ㅋㅋㅋㅋㅋㅋ항상 찾아 올께요♥(그냥 나의 주저리주저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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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흑
어휴... 하트가 몇개예요 정말........제 마음 알죠...? 진짜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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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흐엌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ㅡㅠㅠㅠㅠㅠ기다려주다니.....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꼭 보겠습니다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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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흑
어휴.......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저도 독자님 댓글에 설레네요ㅠㅜㅠ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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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기대감ㅋㅋㅋㅋㅋㅋ뭔데옄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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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흑
ㅋㅋㅋㅋㅋㅋ저는 그저 읽어주셔서 감사할따름이네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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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정주행할게여 ㅋㅋㅋㅋ 재밋어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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