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옹입니다
너무 늦게왔죠...죄송해요ㅠㅠ
사실 보시는 독자분들도 몇없는것같아서 은근슬쩍
연중하려다가 이러는건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다시 글써봅니다.
저를 욕하셔도 좋아요!!!
휴지님께는 너무 죄송하구요
앞으로 연중은 안하려고 노력할게요!!!
망글이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그리고 참고로 저는 수위를 못쓴답니다...
역시나 노란색은 과거구요 하얀색은 현재랍니다.
그런데 오늘은 과거가 안나올 듯 하네요.
{나만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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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냐.”
‘툭’
갑자기 들어온 지호 때문에 들고있던 유리조각을 떨어뜨렸다.
지호가 나에게 한발한발 다가온다.
“뭐하냐고.”
“...”
“이딴 유리조각 들고 뭐할라고 했냐고.”
“...”
“뭐할라했냐고 씨발!!!!”
지호가 너무 세게 내 어깨를 흔들어대는 바람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흥분한 지호가 한숨을 쉬더니 갑자기 내 머리채를 잡는다.
너무 아파 신음소리가 나왔지만 그래도 니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내가 잘못한 건 없으니까.
“왜, 저딴거 갖다가 손목그어서 디질려고?”
“...”
“해봐, 해보라고. 내가 그러면 울면서 너 놔줄것같애?
지랄하지마. 난 너 죽으면 니 시체라도 끌어안고 살거야.“
“진짜 끔찍하다. 너란 새끼. 죽여버리고 싶어.”
“하, 니가 진짜 정신줄을 놨구나. 내가 너한테 못해준 게 뭐야.
내가 너한테 큰걸 바래? 그냥 내 옆에만 있어달라고. 그게 그렇게 어려워?“
“너는 집착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구나. 미친놈.”
“이건 집착이 아니야. 그냥 나만 바라보면서 살아주면 안돼?”
내 뺨을 어루만지는 지호의 손을 기분나쁘게 쳐냈다.
더러워. 너란 놈.
“내 몸에 손대지마. 더러워.”
“뭐?”
“더럽다고. 꺼지라고 제발.”
“...”
“너보면 토나와. 역겨워. 이젠 정말 싫어.”
“...”
“가줘, 제발.”
“...내가 더러워?”
“어, 더러워. 더러우니까 꺼지라고 씨발!!!!!”
“...더러워...내가 더러워...더럽다고...”
계속 더럽다는 말만 되뇌이던 지호가 갑자기 어디론가 가버렸다.
그러더니 손에 반짝이는 무언가를 쥐고 온다.
열쇠다.
“풀어줄게.”
“...뭐?”
“풀어준다고. 이제 너 하고싶은대로 살아.
더 이상 더러운 놈 옆에서 살지말고.“
나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풀어준다고? 이렇게 쉽게 나를 풀어준다고?
여러 가지 생각에 혼란스러워서 머뭇거리자 수갑을 풀어준 지호가
어서 나가라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여기서 더 지체하다간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몰라 서둘러 나갔다.
“잠깐만.”
나가려는 나의 팔을 지호가 잡았다.
“왜,왜!”
“가기 전에 한번만 안아보면 안될까.”
거절했다간 또 무슨 봉변을 당할지몰라 순순히 지호에게 다가갔다.
지호가 나를 보며 씨익 웃더니 나를 꽉 껴안는다.
껴안자 지호 특유의 향기가 났다.
“아, 좋다. ○○아.”
“...왜.”
“내가 더럽다고 했지.”
순간 불길한 느낌이 들어 지호의 품을 빠져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내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지호는 나를 더 끌어안았다.
“그럼 너도 더럽혀줄게.”
“...!!!”
말이 끝나자마자 내 손목을 잡고 집안의 또다른 방으로 끌고간다.
여기는 내가 한번도 와본 적이 없는 지호의 방이였다.
이곳은 온통 내 사진으로 가득했다.
내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한 듯 내 사소한 생활까지 사진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사진에 정신이 팔려있는 것도 잠시 지호가 내게 억지로 입을 맞춰왔다.
“읍...!하지...말라고...!”
“가만있어. 씨발년아. 내가 더럽다고?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아, 너 처녀였지? 씨발, 그래서 혼자 도도한척은 다했냐?“
“입닥쳐!!! 미친 새끼야!!!”
“더 지껄여줄까? 너랑 사귈 때도 나혼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긴아냐?
니 옆에서 찝적대는 새끼들 그냥 보기만 하느라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
물론 나중에 반병신 만들어놓긴 했지만.“
그럼 지금까지 내 옆에서 친하게 지내던 남자친구들이 하나둘
사라진 이유도 지호때문인가?
머리가 점점 더 복잡해져왔다.
지호는 뭐 때문에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걸까.
“니가 나 더럽다고 했지? 너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여자니까,
너도 똑같이 더럽혀줄게.“
지호의 손이 점점 내 옷들을 벗겨나간다.
이러면 안돼는데...저항할 힘이 없어 그저 눈물만 나온다.
“왜 울어, 씨발. 진짜 울고싶은건 난데.”
얼마동안 나는 정신을 놓고 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알몸이였고, 똑같이 알몸인 지호가 나를 껴안고있었다.
그리고...침대시트는 붉게 물들어있었다.
내가 그렇게도 하느님과 맹세했던 혼전순결은 비참하게 깨져버렸다.
그것도 지금 나를 껴안고있는 이 더러운 우지호에 의해서.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저는 불마크는 쓰지않습니다.
왜냐면 신음소리쓰기가 너무 민망해요///
수위를 기대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번 편은 너무 짧죠?
하지만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답니다!!!
곧 돌아올게요...휴지님 정말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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