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같은 과, 그리고 남자들 4 (부제: MT 떠나기전,)

[EXO/징어] 같은 과, 그리고 남자들 4 (부제: MT 떠나기전,)










w. 흑과흑


















BGM ; 에릭남 - After school






























드디어 우리과는 엠티를 가게 되었어. 몇 주전, 신입생 환영회 때 세훈이의 기습뽀뽀로 우리과는 나와 세훈이와 썸타는 건 줄 알아; 아닌데ㅠㅠㅠㅠ



하.. 진짜 오세훈은 왜 그때 뽀뽀해가지고;; 아 암튼 각설하고, 오늘은 엠티가는 날이니까!! 그냥 즐길거 즐기고 오자!! 이런 맘으로 새벽 6시에 기상했어 ㅡㅡ..



여벌의 옷을 챙기고 소량의 세면도구를 대충 가방에 집어넣고 학교 소운동장으로 모이란 말에 헐레벌떡 갔는데, 벌써 조도 다 짜져 있는거야.



" 어! 징어 왔네 왜이렇게 늦게 왔어. 너는 2조니까 명찰 메고 저기 서있어. "



과대언니의 말씀이라면 당연히 들어야죠ㅋ 하고 명찰을 재빨리 메고 저기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인사하려고 갔는데 오마이갓.





















저기서 즐겁게 떠들고 있는 사람들..... 뭐지.... 왜이렇게 낯이 익어....... 나 설마 저사람들이랑 같은 조임? 헐 대박사건.




엄마 나 여기서 죽어도 되여? 무교지만 오늘만큼은 하느님부처님예수님 얄라리얄라셩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ㅜㅠㅜㅜ




근데뭐야.. 다들 벌써부터 친해지면 어떡함?... 안그래도 여자 없어서 죽겠는데.... 아, 잠깐만...!!! 고개를 돌려보니,























" 징어가 우리 조 홍일점이네."






















뭐..? 뭣..ㅁ..뭐..뭐시라....? 이런 슈발 너무 고맙쟈나여... 제가 홍일점이예여?? 리얼리?? 레알?? 슈발??? 설마 학회장님까지 합해서 나 1명 남자 12명?!!





조 짜준 학회장님께 이 영광을ㅠㅠㅜㅜㅠㅜㅜ 그렇게 나는 투명눈물을 흘리고 있었는데,






















" 니가 징어야? 안녕. "





























아니 여기가 말로 만 듣던 천국이란 곳인가요? 내가 어떻게 하........미치겠네 진짜 키스하고 싶다ㅋ




다시 정신차리고 보니까 아 수긍이 가는거야. 알지? 우리 동기들 중에서 여자 세명밖에 없다고 흐흐흐흐흐흐ㅡ흐흫ㅎㅎ 더구나 선배들 중에서도 죄다 남자들이고




여자들은 많이 없어서 그야 말로 남자 복받은 과라고 아주 학교에서 소문이 다 나 있더라 흐흐흐..






















" 누나, 뭐해요. 빨리 줄 서요. "




" 어..? 어 응...ㅎㅎ "












여자가 혼자여서 내가 불쌍했는지 아님 답답했는지 (이게 맞는듯ㅋ) 경수가 날 챙겨줬어. 근데 저기 오세훈은 날 아는척도 안하는거야.




그때 그날 때문인가.. 아니 명확히 말하자면 내가 피해자고 내가 당한건데 왜 지가 피함? ....다시 생각해보니까 ㅍ...피할만 하네..




그래서 지금 오세훈 뭐하고 있냐고?

















" 오늘 이런식으로 해서 할거니까..@$($&@(&# "







학회장님 옆에서 오늘 계획 설명 듣고 있네 ㅡㅡ.. 아 진짜 설명해주는 사람, 듣는 사람도 잘생겨서 미치겠네..



그래도 오세훈한테 인사는 해줘야겠다고 생각나서 오세훈한테 철판깔고 " 세..세훈아 안녕..? " 이랬지.



몇주만이야 진짜... 게다가 학번도 틀려서 신입생환영회 이후로 첨 만났는데 너무 어색한거야.




















" 어,안녕."







세훈아 나한테 화났니..? 아님 밥을 못 먹어서 배고픈거니..? (이건 너잖아 병신ㅡㅡ)



나한테 왜그래...ㅠㅜㅠㅠㅠ 가뜩이나 그 일때문에 오해하고 있는 사람 많은데.. 아냐 됐어.. 차라리 나한테 무심하게 대하는게 맞는거지.


















" 징어 까인거야? 푸흡."






















웃지마라... 안그래도 니 입꼬리 더 올려버리기 전에 ㅡㅡ.. 아 암튼 조는 다 짜여진 것 같고 이제 렌트카 타고 출발하기만 하면 될텐데


갑자기 학회장님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시네?



















" 얘들아 다들 모였지? 자, 집중!! 이제 우리 출발할거니까, 핸드폰이랑 지갑이랑 다 내 여기다가. "




하면서 바구니를 가르키면서 저기에다가 뭘 넣으라고? 아니 왜..? 우리가 아빠어디가예여? 왜 갑자기 폰이랑 지갑을 넣으라는거야;










" 그리고 가기전에 우리 마니또를 뽑을 거야. 엠티 끝나기전에 들키면 그사람 소원 하나 들어주고, 끝까지 살아남으면 고가의 선물이 있으니까 다들 열심히 하도록..! "




마니또..라... 마니또 말씀이시군여 흐흐흐..
















" 마니또를 어떻게 뽑을 거냐면, 각 조에서 제비뽑기를 통해서 뽑을거야. 자, 다들 여기 하나씩 종이집어서 펼쳐봐. "














다들 한명씩 종이를 집어들었어.












" 자, 다들 종이 펼쳐서 봤지? 그럼 엠티 동안에 마니또 역할 충실하게 하고 출발하자! "



















" 누난 누구야? "




" 몰라도 돼..!! 너 왜물어봐 너 혹시 나냐?"















" ㅇ...어? 아냐..!! "





















뭐여;;ㅋㅋㅋㅋㅋ 쟤 나 맞구만ㅋㅋㅋㅋㅋ 지켜보겠어.






 내 마니또 될 사람이 누구냐고..? 바로..





























































이번편은 좀

짧네요ㅠㅜㅠㅜ

[독자1]

ㅋㅋㅋㅋ잘보고가요 애들 다 귀엽네여ㅠㅠㅜㅜㅠㅠ다음화 기대할게요!

[흑과흑]

감사합니다ㅠㅠㅠㅜ 사랑해요!!!

[독자2]

뭐야 간질맛나게! 다음화 기대할게요ㅠㅠ

[흑과흑]

ㅋㅋㅋㅋㅋ화내지마요ㅠㅠㅋㅋㅋㅋㅋ다음화마니기대해주세영!!

[독자3]

아 애들 귀엽닼ㅋㅋㅋㅋㅋ 여주도 짱 귀엽곸ㅋㅋㅋㅋ아...여주의 마니또는!!!!

[흑과흑]

누구일것같나요~~? 다음화 많이기대해쥬세용!

[독자4]

아 궁금해ㅠㅠㅠㅠㅠ정말 작가님 감질맛나게 하시네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

[흑과흑]

어휴ㅠㅠㅠㅜㅜㅠ 쪽지보고 설렜어요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ㅜ !!!!

[독자5]

아니 여기서 끊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다음편 다음편ㅠㅠㅠㅠㅠㅠ여주 마니또 누구?그나저나 세훈이 무섭게 왜저러죠...

[흑과흑]

그러게요ㅠㅜㅠㅜㅠㅜㅠ 다음편 썼어용~

[독자6]

오세훈아님?ㅋㅋㄲㅋㅋㅋㄱ근데세훈이..왜그렇게쟈갑니..ㅠㅠㅠㅠㅠㅡㅋㅋㅋㅋㅋㅋㅋㄱㅋ다음편기다릴께여♥

[흑과흑]

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세훈일까여 ~

[독자7]

누구지누구지 ㅋㅋㅋㅋ겁나재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