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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4 | 인스티즈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4










" 야아.... "










내 뽀뽀에 입이 삐죽 나왔다.
이정도면 사람이 아닌 거 같은데...











" 아이 귀여워라 - "
" ...그만해... "
" 아 왜 ㅡ "
" 뒤에 좀 봐... "














불길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니 승철이 형이었다.










아?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4 | 인스티즈



" 이야...순영이 아주 능력자네. "
" ... 형..... "
" 응? 왜? 나 아무 말도 안 했는데 ㅋㅋㅋㅋ "
" ..... "
" 괜찮아, 괜찮아. 비밀로 해줄게. "















내 어깨를 툭툭 치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대기실을 나섰다.
















이후 줄줄이 대기실을 나서고 다시 둘이 남겨진 공간엔 뭔가 모를 묘한 공기가 흘렀다.












" 우리도 가자. "
" 어..어? "














난 칠봉이의 얇고 여린 손목을 잡아 끌어 당겨 대기실을 마지막으로 나왔다.
















지금 이 순간 뭔가 두렵지만 너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에 정말 행복하다.
















***














얘는 대체 일을 얼마나 크게 벌리려고 그러는건지 끌고가는데 왜 좋은지 모르겠다.



분명 좋은 상황은 아닐 것 같은데..







" 이 분도 같이 차 타도 되지? "
" 음...그래! "















내 손을 잡고 있다가 멤버들이 타고 있던 벤에 태우더니 자신도 이내 내 옆에 앉는다.













....하 내 인생은 망하게 되는 건가.








지금 사옥 앞에 팬들이라도 있다면
다시는 이 업계엔 발을 들이지 못하는거 아닐까.... 생각이 든다.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4 | 인스티즈


" 누나! 오늘 너무 수고하셨어요. "
" 어어.. 그래. "







내 바로 뒷좌석에 앉은 석민이가 웃으며 말을 했다.














조금은 불안한 마음으로 창 밖을 보고 있는데
내 손에 네가 깍지를 껴 온다.












" 야아... "
" 뭐 어때- "
" 진짜... 하여튼 못 말린다니까. "














결국 서로를 바라보고 웃고 만다.




























***










" .... "
" 칠봉아. "
" ...... "
" 사옥 다 왔는데. "














사옥에 도착했지만 도통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미 멤버들도 다 내렸는데....















또 다시 둘만 남아버렸다.



















멍하니 너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데 붉은 입술이 내 눈에 들어온다.











안 되는데, 얘 깨워야 되는데.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4 | 인스티즈


" 뽀뽀해야겠네. "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입술에 입을 짧게 맞추었다.















입을 뗀 직후에 바로 넌 잠에서 깼다.
많이 놀란 표정이었다.













" 야....권순영! "
" 잠에서 안 깨길래. "















괜히 머리를 긁적이며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너는 계속 투정을 부린다.


















" 들키면 어쩌려고 정말... 미워. "
" 너는 나 미워해도 난 너 좋다. "
" ..... 아 진짜... 나도 좋아하거든! "
" 내가 더 좋아해, 바보야- "














날 보지 않고 창 밖을 바라보는 너의 옆 얼굴이 딱 눈에 띄는데 너무 예뻐서 계속 쳐다봤다.













그러다가,















" 칠봉아. "






너의 팔을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4 | 인스티즈


" 창 밖 보지 말고 넌 나만 봐. "



























일단 너무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돌아온다고 해놓고선.... 


어떤 얘기를 해도 다 핑계겠지만요.




늦게 돌아온 만큼 분량도 넉넉히 챙겨왔어ㅇ....( 는 댓츠노노



 세븐틴 오늘이면 노래 나오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월요일 준비 잘 하시고 늦었는데 굿나잇 하세요 독자님들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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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뜽!!!!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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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아ㅜㅜ작가님오랜만이에용!!ㅠ안자길 잘했쒀!!! 오늘 노래도 나오고 아주 복터지네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닷!!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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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ㅜㅜㅜㅜㅜㅜㅜㅜ 꽃잎입니다! ㅜㅜㅜㅜㅜ 진짜 방금 현생에 치이고 밀린 작가님 글도 다 읽었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행복하고 진짜 엉엉 너무 좋아해요 사랑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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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흥붐호시입니다.
작가님 완전 오랜만인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글로 오시면 전 주금ㅠㅠㅠ 진짜 순영이가 아침부터 너무 달달하고.. 둘이 너 사랑스럽잖아여ㅜㅜㅜ 오늘도 잘 읽구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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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둘이 너무 달달하다ㅠㅜㅠ 이 행복이 오래 가길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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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달달한 연애인가요 ㅠㅠㅠㅠ 정주행합니다 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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