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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 전체글ll조회 465
섬섬옥큥의 주인 

 

나는 어릴때부터 손이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유치원때 선생님이 인디언 추장 파티를 하면서 팔찌를 하나씩 줄때도, 

 

"우리 백현이 손 참 예쁘다!" 

 

초등학생 때 축구하자고 할때도, 

 

"너는 손이 기지배 같잖아! 축구 못하지?" 

 

중학교 때 이상한 변태에게 손만짐을 당했을 때도, 

 

"너 손이 참 내 취향이다.. 핥아 봐도 돼?" 

 

그놈의 손 때문에 봉변도 많았건만, 이번에는 또 뭐지. 

 

내가 이 놈에게 잡힌 건 아주 사소한 이유. 아주 조그만 이유. 내가 얘 취향이라서. 입학식날에 보자마자 자기 취향이라면서 달려드는데, 혹시 일진이어서 거부하면 찍히지 않을까, 하는 바보같게도 겁 많은 나는 조용히 안김당했다. 

 

"와, 너 진짜 작다!" 

 

그래. 나 키 작다. 빌어먹게도 안 크는 키에 속상한걸 건드리는 이 자식 때문에 기분이 나빠져서 품에서 나와서는 박력있게 말했다. 

 

 

"저기, 미안한데 좀 비켜줄래? 나 4반인데.." 

 

아, 박력은 무슨... 찌질이도 아니고 "미안한데,"라니... 그리고 아까부터 3반줄에 서 있으면서 무슨 뜬금없는 4반 드립이야!! 그렇게 나 자신을 자책하고 있을때 그 애가 말했다. 

 

"나도 4반인데! 잘 부탁해 이쁜아! 난 박찬열." 

 

.... 나니? 난 다시 내 입의 방정을 탓했다. 

 

 

 

 

으악!! 맨날 구경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 짧게 쓴거 슬쩍 투척하고 갑니다!! 오타있으면 말해주세요! 그럼 바이 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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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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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뭐죠?좋은데요ㅠㅠㅠㅠ좋아요ㅠㅠㅜ이글로 설렘을 느꼇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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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
헐헐 독자님이 있긴 있으셨엏ㅎㅎ 조회수는 오르는데 댓이 없어서 운영자님이 제 쿠크 깨지지 말라고 조회수 조작하신줄 알았어욬ㅋㅋ 아이 행복햏ㅎㅎㅎㅎ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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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뭔가신선해요ㅠㅠㅠㅠ재밌네요 더써주세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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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
ㅎ히힣ㅎ 지금 쓰고 있어어욯ㅎ 감사합니다!!:>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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