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꽃밴/병희x지혁] Crying

Crying

[(닥꽃밴)주병희X권지혁]Crying

 

 

 

W.미친고자잉여

 

 

 

 

캬하..역시 라면은 권지혁이 끓여야 맛이 살고만?

나나나나 또 곡썼다? 봐바~ 니얘기야~ 우리 뮤즈 권지혁~ 영감이 팍팍!

우리보고 뭐라 그러든...니가 좋다...지금 너랑 같이 손잡고 누워있는게...난 진짜 행복하다...사랑해.

 

병희야!

어? 지혁이다...

빵-!

쾅-

 

 

"아아악!...하..하아..하아..흐..으윽..아으윽..병희야...주병희...보고..싶어..."

이 좁은데서 둘이 나란히 누워서 손 깍지끼고 잤잖아...여름에도 안더웠는데...

거의 라면만 먹어도 진짜 맛있었는데...평생 내가 끓인 라면 먹고싶다 그랬잖아...

니 작곡노트...한곡씩 쓸때마다 나한테 너를 위한거라고 들려줬잖아...그럼 난 박수치면서 웃고...

내가 옷갈아입을때 뒤돌아있으라면서 괜히 부끄러워하고... 그럼 넌 어차피 볼거 다 본 사인데 뭘그러냐고 그러면 난 또 시뻘게져서 주먹으로 치고...

내가 나갈때마다 어디가게? 누구만나? 하면서 종알거렸지...근데 하나도 안귀찮았다?

밖에 비오네. 비오는날엔 신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그러다 감기도 잠깐 앓고.

저 식당 할머니가 너는 어디갔냐고 물어보더라. 우리 단골이잖아. 할머니가 우리 손자처럼 챙겨주시고.

저기 편의점에서 같이 알바했었는데... 야간알바도 너랑 같이 하니까 잠도 안왔었다?

버스 지나간다. 자리 많아도 꼭 자기 무릎위에 앉으라고 끌어안고. 무겁다고 놀려서 일어나려고 하면 장난이라면서 웃고.

약국이야. 너 의외로 감기 잘걸려서 맨날 여기서 감기약 사갔는데. 오늘은 감기약이 아니네...

비 많이온다... 너랑 있을 땐 비오는 날 좋았는데 이젠 싫어...니가 가버렸잖아...바닥에 떨어진 빗방울처럼 툭.

다시 집에 왔어. 너 맨날 문 뒤에서 기다렸다가 소리질러서 놀래켰잖아. 그러면서 놀리고. 얄밉다가도 금방 풀려서 둘이 크게 웃고.

근데 왜 지금은 사진속에서만 밝게 웃고있어...

나 이제 너한테 간다. 너무 오래 기다렸지..? 혼자있는거 싫어하는데...아 이거 진짜 맛없다....

졸려...나 가면 반겨줘....사랑해...

 

 

공과 수가 애매하네열. 뭐 그게 중요합니까...흐하핳...Crying 듣다가 소재가 파바박!

꼭 노래를 소재로 쓰면 망하더라구용 읭읭 고로 이번픽도 망함^*^

본격적으로 뮤즈분과 지혁찡이 럽라를 형성해가길래 꽁기꽁기해서 아주 오래전에 질렀는뎈ㅋㅋㅋ

이제야 텍파로 옮기는 나란여잨ㅋㅋㅋㅋㅋ막상 하니까 또 금방 하네열...ㅋㅋㅋㅋㅋ

난 진짜 뒷북의 여신인갘ㅋㅋㅋ아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