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훈이가 우리집 와서
문 열어주고 쇼파에 누웠는데
침대 가서 누우라길래 왜? 라고 물으려다가
닥치고 침대가서 누움 그런데 옆에 누워서 팔베개해주고
계속 토닥토닥?해줘서 잠들었는데
잠깐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까 나 쳐다보고 있길래
안자?이랬더니 고개 끄덕이다가 밑으로 내려와서 나 끌어안고 눈감길래
놔 불편해 이랬더니 형 간호하느라 고생했으니까 이건 상 이러길래
옆에 보니까 물수건 있었음 그래서 어이구 기특해~하고 머리 쓰담쓰담해주고
또 잠들고 아침에 일어남ㅇㅇ 세훈이 자길래 깨우고
감기 거의 다 나은 거 같아서 밥 차려 주려고 했는데
재료가 없네..ㅋㅋㅋ.ㅋ...밥만 해서 3분카레랑 같이 아침밥 먹고
양치하고 교복 갈아입는데 아 진짜 옷 벗었는데
오세훈이 문 열어서 엄마야 문 빨이 안 닫아?!?!?이러니까 웃으면서 문 닫음
다 입고 나서 또 열길래 때렸더니 왜요 옷 다 입었잖아요 그러길래 째려보다가
끌고 나옴 그래서 같이 학교 걸어가다가 경수랑 준면이형 만나서 같이 감ㅇㅇ
세훈이 3층에서 교실 들어가고 우린 4층이니까 더 올라감ㅇㅇ
박찬열이 나 보자마자 헤드락 걸어서 발로 차려고 버둥버둥거리다가
쌤이 복도에서 장난쳤다고 따라오라그래서 교무실 내려가서
반성문 한 장 쓰고 올라와서 자습하다가
...김종대가 비웃었어....
어쨌든 수업시간 내내 영화보고
물론 나는 박찬열이랑 같이 책상에 엎드려서 잠ㅇㅇ
점심시간되서 급식전쟁 참가했다가
점심시간 내내 김종인이랑 오세훈이랑 우리 교실와서
계속 떠들고 놀다가 종쳐서 애들 내려가고 또 영화 봄ㅇㅇ
보나마나 또 잠ㅇㅇ그렇게 벌써 저녁시간;;
편의점가서 경수랑 찬열이랑 라면 먹고 올라가는데
세훈이랑 종인이랑 준면이형이랑 학교에서 내려오길래
야자 안 하냐했더니 안 한다고함ㅇㅇ
오세훈이 형 있다 데리러 올게요 하고 종인이가 간다 이러고 준면이형이
나중에 보자 이러고 내려감ㅇㅇ우리는 올라감ㅇㅇ
근데 경수가 뭐냐..파워포인트? 작성해야될 거 있다고 해서
야자 빠지고 멀티실에서 뭐 한다는 거임
그래서 나도나도나도 라고 떼써서 경수가 쌤한테 내 이름도 말해줌ㅋㅋㅋ경수짱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경수랑 둘이 멀티실에 있음ㅇㅇ나는 이거 글 쓰고 있고
경수는 파워포인트 작성하고 있고 박찬열은 자고있겠지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