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워더........라고 하면 나 뺨맞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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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 예전에......" "?????"
아니.....?아니 뭔 예전??? 내 과거에 저렇게 잘생쁨인 남자애가 있었음??
"........."
"????"
"아...아니야...그냥...내가 아는 애랑 닮은 거 같아서..ㅎ"
hㅏ.......... 나름 기대했는데 아는 애라니...... 경수...은근 넌씨누.........ㄴ.....ㅎ;;;
근데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밥먹으니깐 애들이 밥을 거의다 먹은 상태더라.. 그래서 난 그냥 사분의 일?정도만 남기고 경수랑 애들이랑 다같이 나감
식판을 두고 급식실을 나가는데 정수정이 갑자기 매점을 가자는거야 이자식이 자기는 날씬하다고 매점을 밥먹듯이 감;ㅡ; 그래서 예의상 사분의 일을 남긴 밥을 대신해서 배를 채워줘야될 것같아서 나도 갔음 ㅎㅎ
"야 징어야!수정아! 우리 먼저 반에 가있을께!"
"야! 너희 조금만 사먹어라! 살찐다!"
저 멀리서 비글스러운 목소리가 들림 맞음ㅇㅇ 김종대랑 변백현임 ㅇㅇ 이자식들이 ㅠㅠㅠㅠㅠㅠ나도 아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요즘 살찌고 있다는거 알고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오센처럼 말을 하지말고 가든가 ㅠ흡........
"어..?경수야 넌 반에 안가?"
"아...나도 매점 좀 들릴려고"
몰랐는데 경수가 옆에 있더라ㅋ난 그냥 비글두명+나무늘보하고 같이 반에 간 줄 알았는데 나무늘보는 눈치챘듯이 오세훈임 ㅇㅇ 오센이 조금 나무늘보 닮음 분명 못생긴 얼굴은 아닌데 흐음.....닮음ㅇㅇ
애들이랑 찢어지고 나서 수정, 나, 경수랑 매점에 들어서는데 와우.......사람 완전 많아 후덜더러러럳러러덜 난 사람이 너무 많길래 매점 문앞에서만 서성였음 그와중에 정수정은 이미 사람무리에 껴서 초코롤빵을 사고있고 경수는 안보임.... 아마 사람이 많아서 반에 간듯싶음
"징어야!!"
???????? 반에 갔을거라고 예상한 경수가 저 많은 사람무리에서 해맑해맑 상큼상큼 씹귀씹귀스럽게 바나나우유와 빨때를 들고 콩콩거리면서 나에게 오고있음...... 아오 망태기....내 망태기!!!!!!! 진심으로 얘가 씹덕스럽게 생겨가지고 당장 달려가서 키스할뻔 ㅎ
"어?경수야 너 반에 간거아니였어?"
"어..?무슨 소리야...?푸흐ㅎ"
"아...안갔구나...."
"갔으면 좋겠어.....?"
나 오징어 진심으로 당황함ㄷㄷ갑자기 얘가 눈꼬리가 축내려가면서 울먹일듯한 표정으로 날 내려다보고 있었음 아니 갑자기 진지하게 갔으면 좋겠어...?이러길래 진짜 식겁함....ㄷㄷ 다시 생각만해도 아니 다시 생각하기도 싫음 저렇게 씹덕터지는 애가 내 인생에 처음 등장했는데 가긴 어딜가 ;;
"아....아니!! 무슨 소리야!!경수 너가 가면 안되지!!"
"아...진짜.....ㅎ?"
"당..당연하지!흐흐흐"
아오 또 등신같이 경수앞에서 쳐웃었음......... 나랑 마포대교 갈 사람(1/100)?
댓글 많이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암호닉 신청해주신 바닐라라떼님 ㅠㅠㅠㅠㅠ♥ 워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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