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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에 있었던 날의 꿈이었어..

저번주 화..?수요일즈음... 그날 밤에 잠이 들었어...

 

[인피니트/조각/명수] ㄴ..ㄴ내가 얼마 전에 꿈을 꾼 애기... | 인스티즈

 

겨울이었던거 같았어...

작은 달동네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나였는데, 하루는 학교가 아닌

선생님의 댁에 모여서 몇명 안되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기다리면서 각자 놀고 있었어.

그때 공간이.. 시골에 있는 우리 작은 엄마 댁과 매우 비슷한 구조였어.

가운데에 거실이라기엔 작고 방이라기엔 조금 큰 공간이 있었고

그 오른쪽엔 창고로 통하는 작은 방이

왼쪽에는 집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있었어.

거실에는 나, 명수, 그리고 3명의 다른 아이들이 있었고,

창고쪽에 두명이 있었어.

나랑 명수는 왼쪽 윗부분의 구석에서 있었다.

나는 명수 앞에 이불을 허리까지 덮고 배를 깔고 누워있다가,

명수랑 이야기 하려고 상체를 팔꿈치로 버티면서 올렸어.

 

[인피니트/조각/명수] ㄴ..ㄴ내가 얼마 전에 꿈을 꾼 애기... | 인스티즈

 

그때 명수 자세는 아빠다리에 팔을 얹고 나를 아무말 없이 내려다 보고 있었어.

위의 미소를 짓곻ㅎㅎㅎ

 

내가 위에 있는 명수랑 힘겹게 눈 마주치면서 막 나혼자 웃고 떠들고

꺄르륵 거리면서 좋아서 실실거렸어.

 

[인피니트/조각/명수] ㄴ..ㄴ내가 얼마 전에 꿈을 꾼 애기... | 인스티즈

 

근데 명수가 안웃는거야, 계속 뚫어져라 나만 쳐다보고..

조금 설레였지만, 안웃어서 내 말이 재미없나하고 약간 아리송한 표정 지으면서

'명수야, 재미없어..?'

하고 말했다..?

근데 ㅠㅠㅠㅠ

얘가 조금씩 입꼬리를 올리다가

갑자기 날보고 푸스스- 웃더니

 

[인피니트/조각/명수] ㄴ..ㄴ내가 얼마 전에 꿈을 꾼 애기... | 인스티즈

 

내 머리에

 손을 척- 하고 올려서 ㅠㅠㅠ

쓰담쓰담하는거야 ㅠㅠ

아무말 없이 그냥 막 미소지으면서

마치

'아이구,그랬어여?'

이러는 것처럼 ㅠㅠ

좋다고 나는 또 실실 웃고ㅠㅠㅠㅠ

 

 그냥그랬다고......

뽀나스///

그 미소를 보고 나서 설레였던 나는

앉아있는 명수에게 상체만 앞으로 내밀어서

소곤소곤 귓속말 하는 것처럼 하고는

같은 공간에 있던 애들 몰래 입에///

뽀뽀를 쪽- 하고 했다는건 안비밀 /////

그때 명수가 이표정 짓다가 또 웃었엏ㅎ

[인피니트/조각/명수] ㄴ..ㄴ내가 얼마 전에 꿈을 꾼 애기... | 인스티즈

으힣ㅎㅎㅎㅎㅎㅎㅎ 어때..??

달달한갛ㅎㅎㅎㅎㅎㅎ

나만 좋으면 됬지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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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런부러운 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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