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웬디] 어쩌다 조폭들과 살게된 썰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3/4/e3475e9d90dc455d485b4ea26ff664d2.jpg)
어쩌다 조폭들과 살게된 썰 01
웬디 너는 한참을 이해하지 못할 상황속에서 머리를 굴리고 굴려봐도 도무지 이해가 안돼. 분명 오늘은 일이 있어서 일찍 들어간다던 세훈이였는데, 피 묻은 교복을 입고 왜 저기 무서운 사람 옆에 아무렇지 않게 서 있는지 도저히 답이 안나왔거든
"이웬디, 내가 위험하니깐 밝은데로 다니라고 얘기했잖아! 아니..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
"뭐야 세훈이, 친구? 똥백 저 꼬맹이 어떡할까? 죽여?"
"형!!!"
세훈이도 뭔가 잘 못 됐다는걸 깨달았는지 꽤 당황한 눈치였어. 웬디 너는 항상 밝은곳으로 다니라고 했던 이유가 이거였나 싶기도 하고, 세훈이 말을 들을걸 하고 생각해 그 사이 키큰 남자입에서 '죽여?' 라는 단어가 나오자 마자 세훈은 웬디를 자기 뒤로 숨겨 떨려오는 웬디의 손을 잡아.
"차에 태워"
"헐? 왠일 완벽주의자 변백현이?"
"시끄러 박찬열, 오세훈 집가서 얘기하게 태워."
"네,형!"
웬디 너는 뭐가 뭔지 감은 안잡히지만, 일단 차에 올라타 너로 인해 세훈이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는 것 쯤은 알 수 있었거든. 고요한 침묵 속에서 한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을 했어. 역시나 집주위엔 아무것도 없어. 그런데 어둡고 낡고 허름한 건물일 거라 생각했는데, 눈앞에 보이는 집은 돈 많은 재벌들이 살고 있을 법한 그런 예쁜 집이였어. 웬디 너는 예상 외의 집에 풋 하고 웃음을 내뱉어. 순식간에 세명의 눈동자가 웬디 너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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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이 친구 목숨이 두개야? 겁도 없이 웃네? "
"아,찬열이형 아까부터 왜 애를 겁주고 그래여!"
"아니..집이..."
"아,역시 세훈이친구도 좀 그렇지? 조폭들 집이 이게 뭐야"
"이웬디,들어가자!"
시끄럽다는 듯 찬열을 한번 흘깃하고 들어가는 백현을 따라, 세훈이 웬디 너를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가, 집안에 들어가자 여러개의 눈동자들이 웬디 너를 향해. 집 크기가 커서 이사람 들만 살거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 당황한 너야. 근데 더 당황스러운건, 몇명을 빼곤 조폭으로 보이지 않아. 물론 찬열과 백현도 그리하였지만.
"뭐야,누구?"
"살인 목격자"
"목격자?? 근데 집으로 왜 데리고 와."
"세훈이 친구래,경수야 케이크 남은거 안가져 왔어?"
"앞으로 우리집에서 지낼거야. 오세훈 넌 앞으로 저 꼬맹이랑 같이 등하교 해."
"백현! 그래도..."
"크리스,무슨 일 있음 내가 다 책임져.그럴일은 없겠지만.나 씻으러 가"
갑자기 이 집에서 지내라니,당황스러운 너는 세훈을 쳐다보지만 세훈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싱글벙글이야. 어릴 때 부모님 돌아가시고, 혼자 살아오던 너라서 혼자 사는 너를 항상 걱정했었거든. 그래도 남자만 가득한 이집에서 게다가 보통 남자도 아닌 조직폭력배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니 당황스러울 수밖에. 백현이 자신을 살려준 댓가로 같은 집에 살면서 입막음을 시킬려 했다는걸 이제야 깨달은 거지.
"앞으로 같이 살텐데 소개라도 할까? 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지?"
다들 둘러 앉아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해, 이 집에는 무려 12명이 같이 살고 있데, 조직 이름은 EXO, 전세계적으로 EXO 조직원들이 있고, 워낙 비밀에 싸여 있어서 아무리 경찰들이 찾으려해도 찾지 못한다고 해. 12명 모두 EXO의 Boss나 마찬가지지만, 한국에선 백현이,해외에선 크리스가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해. 그리고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신분위조도 확실하게 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류브랜드 'S' 한국지점 사장은 백현이. 외국쪽은 크리스가 맡고있어. 찬열과 종인,종대는 백현을 도와 한국회사 에서 일을 하고 있고, 타오와 루한은 외국회사에서 일을해. 그리고 혹시 모를일을 대비해 준면은 개인 로펌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레이는 총상이나,칼에찔렸을때 병원에 가지 못하기 때문에,의대를 나와 병원에서 일을하고 있다고 해,회사에 들어가서 일하기 싫어하던 민석과 경수는 작은 카페를 차려 운영을 하고 있대. 누가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겠어. 한나라를 쥐고 흔드는 조직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회사 사장이며, 의사며, 변호사일거라고. 참 조직적이고 치밀하다고 다시 생각하는 웬디 너야.
"아,그럼 이제 꼬맹이 소개를 들어볼까?"
"아..이름은 이웬디, 나이는 열아홉.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혼자 살고 있어요, 세훈이랑 안지는 8년 정도됐어요"
"8년친구를 속였냐, 오세훈? 와 나쁜놈이네!!"
"형은 제 8년친구 죽이려고 했잖아여!!!"
"야!! 내가 언제 웬디를 죽일려했어 임마!!!"
"와! 내가 웬디 뒤로 안 숨겼으면 총 꺼냈을거면서!! 이웬디 절대 찬열이 형이랑 놀지마!"
평범한 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대화들 속에 웬디 너는 살풋이 웃어. 그리고 생각보다 나쁘지 만은 않은 사람들 이라는걸 느끼는 너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나머진 내일 얘기하고, 웬디랑 세훈이 얼른 자야지."
"아, 내가 웬디 방 알려주고 챙겨주고 올게."
시계를 보던 준면이 2시를 가르키는 바늘을 보고 슬슬 정리를 해, 그리고 경수는 아직 집 위치에 대해 모르는 너를 위해 같이 일어서 2층으로 향해.
"이건,내옷. 좀 굴욕적이긴 하지만, 그나마 내옷이 너한테 맞을 것 같아서, 그리고 여기는 니가 지낼 방. 내일 대충 꾸며 줄게, 그래도 여자방인데 화장대 정도는 있어야지?
옷들이랑 짐은 내일 학교 끝나고 가지러 가자."
"감사...해요..."
"니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아마 쭉 우리랑 함께 지내게 될거야. 잘부탁해."
'ㅅ'
그래요!! 경수말 처럼 여러분~ 잘부탁드려요!!!ㅠㅠ
어색하기도 하고, 엉망이기도 할테지만 잘봐주셔요~
다음편 얘기를 조금 하자면, 세훈이랑 웬디 얘기가 조금 나와요!
헤헿 ;ㅅ; 구독료가 너무 높나요? 낮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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