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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ㅅ; 전체글ll조회 895




지금은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되게 대한민국이 후끈후끈함
마치 강호순이 잡혔을때와 같은 그런 후끈후끈함이랄까

피해자들은 모두 외양이 비슷해 
가슴까지 오는 길이의 밝은갈색의 머리,164~7정도의 키,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은 채 발견이 되었음.
발견 된 곳은 모두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만 씨씨티비는 없는 곳이었어.
범인은 대담해. 대담함과 동시에 그는 자신을 잘 드러내지않는 신중함을 가지고 있어.
게다가 완벽하기까지해. 자신의 머리카락 한 올도 자신의 발자국도 자신을 나타내는 어떠한 것도 남기지 않았어


범인이 남기는게 없으니깐 수사는 미궁으로 빠져 
그러다 한 형사가 피해자들이 되게 비슷한 외모를 가졌네요, 쌍커풀이 짙고 쳐진 눈이 이쁘장하면서 청순하네요. 라고 말해.
그 말을 들은 반장이 피해자들의 외모를 종합해서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고 만든 몽타주와 비슷한 
실종자나 피해자를 찾으라고 시켜.
그러다가 나온게 한 여자야. 그 여자는 불과 두달 전에 실종신고가 접수됐어. 
형사들은 냄새를 맡고 그 여자 주위 사람들을 조사하는 도중에 도경수라는 인물을 알게 돼.
그 여자와 사귀는 사이였는데 그 여자에게 폭언과 폭력을 서슴지 않았다고 해
그래서 경수는 그 여자로부터 접근금지도 받게됨

이걸 들은 형사들은 아! 도경수가 범인이구나! 싶은거지 
그래서 형사들은 도경수의 직장과 집, 본가까지 쳐들어가지만 도경수는 아무데도 없었어. 
직장에는 그 동안 모아온 휴가와 월차까지 끌어서 한, 두 달 정도 휴가를 내고 사라졌다고 하고 
본가와는 원체 연락을 하지 않아 도경수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없었어.
집으로 찾아가니 집은 사람이 살지 않았던거 마냥 텅 비어있었지.

그 시각 도경수는 경기도의 한 지방의 톨게이트를 지나 
톨게이트를 지나고 인적이 드문 산속같은 곳에 자신의 차를 버리고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길만 골라 시외버스 터미널로 걸어가. 
그리곤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갔다가 경상도의 한 시골에 내려. 
도경수는 버스 시간까지 생각해서 움직였던거야. 
대전에서 잠시 내렸을 때 자신이 수배가 된다면 카드를 못쓸테니 자신의 카드란 카드에서 돈을 빼내고 
카드는 버리고 옷까지 새로 사 입었어. 

시골에 내린 경수는 한 허름한 멘션으로 가 계단을 올랐지.
계단을 올라가는데 위에서 누가 올라와 살짝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니 종대야. 
종대는 경수의 얼굴을 보고 한숨을 푹 쉬곤 다시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 현관문을 열고 고갯짓을해
들어오라고 

경수는 말없이 종대를 따라 집으로 들어가
 종대가 던져주는 편한옷을 갈아입고 쇼파에 누워 잠에 빠졌어.



경수가 느긋하게 잠에 빠져있을 시각 서울은 도경수의 수배령이 내려졌어. 
여기서 좀 억지스러운게 나올꺼야 

저녁 순찰을 돌던 경찰이 잠시 편의점 앞에서 캔커피를 마시면서 수배내려진 경수의 사진을 보다가 잠시 고개를 들었는데
한 검은색 차가 지나가 . 그 차의 운전자는 창문을 내리고 담배를 피면서 운전을 하다가 경찰과 눈이 잠깐 마주치곤 다시 앞을 보고 운전을 해
경찰은 바로 무전을 쳤어 방금 수배내려진 살인용의자가 검은색 소나타 차량번호 46 바 0506 용의차량 ㅇㅇ동 ㅇㅇ아파트 앞 지나고 있다
이런식으로 무전을 쳐. 근데 이게 또 운명의 장난인건가 마침 퇴근차량이 밀리는 러시아워 시간대야. 그래서 그 용의차량은 수월하게 잡혔지
잡힌 용의자는 변백현이야. 좀 억지스럽지만 도경수와 쌍둥이. 일란성 쌍둥이. DNA 일치하고 외모와 키 비슷함. 하지만 지문은 일치하지 않는거야.
변백현은 이유도 모른 채 자신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눈치껏 형사들의 말을 줏어 짜깁기 해보니 자신의 쌍둥이가 싸이코패스, 게다가
요즘 떠들썩한 그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흥분돼. 왜? 자기도 싸이코패스거든. 

도경수와 변백현은 서로 말도 못하고 기어다니지도 못할 어린시절 각기 다른 집안에 입양을 보내졌고 서로 쌍둥이라는 이유 자체를 모르고 살았어.
게다가 서로 다른 환경이지. 도경수가 입양된 집안은 중산층의 집안이었고 불임부부는 아니지만 서로에게 애정이 없는 결혼을 해서 도경수를 입양한거였어.
반면에 변백현은 평범한 가정에 입양되었지만 부모님이 주는 사랑에 항상 반응이 없었지. 어릴때도 주위의 친구들과 놀기를 꺼려했어. 그들이 유치해보였거든
그건 도경수도 마찬가지였지. 
둘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부모님 밑에서 전혀 다른 애정을 받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싸이코패스로 자랐지. 

변백현은 자신이 싸이코패스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도경수처럼 살인을 하는것처럼 드러내진않았지. 
하지만 도경수의 존재를 알게 되고 흥분감에 휩싸였어. 존나 신났거든. 진정으로 마음이 맞는 친구를 찾은거 같았지.
가족이지만.
그래서 경찰들처럼 도경수 찾기를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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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잡에 써보는건 처음인데 크리미널 마인드 보고 모티브를 얻어서 쓰는 썰이라 좀 비슷한 점이 많아..

그래도 재밌게 읽어줬음 좋겟다ㅠㅠㅠㅠ

그냥 문득 크리미널 마인드보다가 떠오르더라구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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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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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뒤에 이어서 보고 싶다 ㅠㅠㅠㅠㅠ 궁금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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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ㅅ;
아 헐 비루한썰에 댓글 고마워...ㅋㅋㅋㅋㅋㅋ뒷내용은 더 생각나면 쓸려공...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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