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경찰물/카디찬백] Hey, mr. police man! 등장인물 소개/카디 맛보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8/c/38cf9d0b29524fdb8268c1870bf1dd87.jpg)
도경수 (32) - <일선 지구대> 경감 즉 지구대장. 무궁화 2개
前 월선 경찰청 반장으로서 월선 경찰청 경무관의 끈질긴 부탁으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일선 지구대 지구대장으로 발령받음. 앳되고 어리숙할 것만 같은 외모와는 달리 생활안전/강력등 여러면에서 경찰의 임무인 수호,봉사 정신이 투철하여 소문이 자자하다.
'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하는 인물.
김종인 (29) - <일선 지구대> 경위 즉 순찰팀장. 무궁화 1개
일선 지구대 순찰팀장. 중고등학교 쭉 전교 1등, 경찰 대학교 졸업 후 현재 경찰 조직 중간 직급인 경위등 차근차근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이 시대의 엘리트 엄친아 이지만 어딘가 부족하다. 꼼꼼하고 성실할 것 같은 압도적인 얼굴을 지니고 근무 태만을 일삼는등
경찰계의 골치덩어리로 급 부상중. 만만할것만 같던 경수와의 첫 만남 이후 세상의 참혹함과 무서움을 제대로 느끼게 된다.
변백현 (26) - <일선 지구대> 경사 즉 치안 실무자. 무궁화 봉우리 4개
서울에 위치한 4년제 대학 경찰 행정학과를 나온 사법경찰. 치안 실무자란 역활답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등 국민과 가장
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인물이다. 그다지 높은 직급이 아니지만 골치덩어리 '종인'을 대신하여 경위의 임무까지 맡고 있는 인물이므
로 경위급의 경찰들조차 함부로 할 수 없다. 그런데 모든 세상 사람들이 그의 비위를 맞춰주던 상황에서 한 마리의 비글 찬열이
의 인생을 마구 헤집는다.
박찬열 (24) - < 일선 지구대> 순경. 무궁화 봉우리 2개
집안 사정이 어려운 관계로 고등학교 졸업 후 경찰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합격하여 순경이 된 케이스다. 집안 사정이 어려웠지만
그 어렵다던 형법, 형사 소송법, 경찰학개론 등의 시험에서 최초 만점자로 경수만큼이나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다. 자신이 청소부
인지 막노동자인지 분간이 안갈만큼 잡일을 하지만 별 느낌은 없다. 인생무상. 남들에게 피해주는일 따위 Never. 그러나 백현
에겐 큰 짐덩어리로 전락하게 된다.
# 그 외의 등장인물
김진철 순경 (25) - 종인의 담배 셔틀로 전락하게 되버린 불쌍한 인물. 경수에게 배움을 받았으며 찬열과 동지애를 느낀다.
오세훈 경장 (26) - 경수가 아끼는 후배. 월선 경찰청에서 일선 지구대로 발령받은 인물. 이국적인 외모와 무뚝뚝함을 담당한다.
이성진 순경 (24) - 찬열과 같은 나이지만 약간 늦게 발령받은 타입. 김진철 순경과 같이 경수에게 배움을 받은 후배이다.
* * * 카디 맛보기
“김종인 경위님. 오셨습니까? ”
“지구대엔 무슨일 없었고? ”
“없었습니다. ”
“누가 순경 아니랄까봐 군기 바짝 들었네. ”
니네 윗 선배가 제대로 굴려 먹었나 보다. 유니폼 조차 제대로 입지 않은채 껄렁껄렁 지구대 안으로 들어오는 종인의 모습에 순경 두 명은 군대에 온 군인 마냥 어깨에 힘을주었다. 이 덜덜 떠는 어린 양 같기만 한 두 순경들을 고졸들이라고 무척이나 놀려댔을 선배들 생각에 종인은 퉤, 하며 아무렇게나 침을 뱉었다. 요즘 세상 꼴이 왜 이모양이야. 담배는.씩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손을 척, 내미는 종인의 행동에 순경 중 한명은다급히 주머니를 뒤지더니 점점 사색이 된다.
“ 저 경위님… 그게”
“ 담배 없어? ”
“ 네. 어제 교통 정리 하다가.. ”
“ 어쩐지 어제 도로쪽에 담배 꽁초가 널부러져 있더라. ”
조심해. 경찰이란 것들이 그러면 되겠냐. 종인의 말에 순경들은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근데 쟨 뭐냐. 두 순경을 쓱 흝어보던 종인의 눈에 조그마한 한 생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작고 귀엽기는 하다만 감히 내 책상에 함부로 앉아있다니. 종인은 슬리퍼를 질질 끄며 자신의 책상에서 무엇인가를 적고 있는 왜소한 체격의 남자에게 다가갔다.
“ 누구? ”
“ 근무 태만에… 선배 욕까지. ”
“ 김순경. 얜 뭐냐? ”
헉. 저기 김종인경위님…야, 하며남자의 머리를 툭 치는 종인의 행동에 두 순경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손을 내저었다.안됩니다 경위님. 뭔데 쟤. 불렀음 대답을 재깍재깍 해야지. 종인은고개 한번들지 않고 수첩에무언갈 열심히 적은 남자를 아니꼬운듯 쳐다보았다.
“ 저기? ”
“ 반말에…참, 지구대 돌아가는 꼴이.”
“ 고개 좀 들어보시죠?김순경. 이번에새로 들어왔단 이순경이냐?”
요즘은 경위한테 순경이 함부로 하기도 하고 그러나봐. 종인은 매서운 눈초리로 남자를 노려봤다. 사람이 말을 했으면 고갤 들어야지 얼마나잘난 상판대기이길래. 고개 좀 들어보시죠? 종인의 빈정 섞인 목소리에 마침내 남자는 고개를 들었다. 뭐야 얜. 딱 봐도 고등학생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보이는 왜소한 남자의 아니꼬운 표정에 종인은 풋, 하며 헛웃음을 날렸다. 지구대 잘 지키라고 했더니 이상한 꼬마애를 데려와서.
“ 김종인 경위님? ”
“ … ? ”
“ 근무 태만에 또 반말까지. 공과사는 지키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분명히 반말은 금지 일텐데요.”
“ 허, ”
“… 왜 경무관님께서 이 지구대로 발령을 보내신지 잘 알겠습니다. ”
종인의 매서운 눈초리에도 사내는 픽, 약간은 귀여워 보일수 있는 미소를 내지으며 수첩을 탁, 닫았다. 참 일하면서 이런 지구대는 처음이네. 손까지 탁탁 털며 말이다. 그럼 전 이만. 살짝 고개를 까닥이고 빠른 걸음으로 나가는 사내를 바라보던 종인은 이내 달려 나가 사내의 팔을 잡았다.
“ 너 뭐야? 이번에 발령받은 이 순경? 아님 위쪽에서 뭐 스파이라도 보냈냐? ”
“ …겨,경위님. 그게.. ”
“ 도대체얘 누군데? ”
얘? 종인의 말에 남자의 선하기만한 얼굴이 점차 굳어져 갔다. …그게, 이번에 저희 지구대로 발령온 도경수 경감님 이십니다. …뭐? 한 순경의 말을 끄덕이며 듣던 종인의 얼굴은곧 놀라움으로 번졌다. 뭐? 경감? 내가 잘못 들은건가. 종인은 고개를 번쩍 들어두 순경과 남자를 번갈아바라 보았다.
“ 지금 내가 잘못 들은거지? ”
“ …제대로 들으신거 맞습니다.지구대 발령오기 전에 현장 체크 하신다고 오신건데…그게”
지,지금 나 뭐한거지. 놀람도 잠시 종인은 옆에서 들려오는 살벌한 목소리에 어색하게남자를 세게 잡고 있던 팔을 슬그머니 놓았다.김종인 경위님, 사람이 참 무례하시군요. 남자의 말에 종인은 고개를 푹 숙였다. 숙인 고개를 따라눈길을 스르르 내리다 보니아까는 눈치채지 못했던 남자의제복에 시선이 간다. 무궁화 2개. 종인의 옷에 걸려진건 무궁화 1개. 왜 이제야 봤을까. 이내 들리는 목소리에 종인은 살짝 눈치를 보던 눈마저 꾹 감아버리고 말았다.
“ 김종인 경위님이 꽤 실력있는 분이라길래 기대 했는데 ”
“ … ”
“ …실망이네요. 아참, 그리고. ”
“ … ”
“ …아까 두 순경한테 윗 선배 뒷담, 까셨죠?”
“ … ”
“그 윗 선배.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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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스민 입니다.
엑독방에 올렸던 글인데 한번 시도해 보려구요. 그 외의 등장인물에 오세훈. 그 오세훈 맞구요 ㅋㅋㅋㅋ
아직 사실 캐릭터를 잡지 못한 터라 별다른 특징은 잡지 않았습니다만 더 추가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다음편은
찬백 맛보기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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