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이정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야, 근데 스무살이 넘는 나이차 때문에 서로 사랑한다는 걸 말을 못해, 너는 마흔이 넘은 이정재가 자기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저를 여자로 봐줄리도 없다는 생각에 좋아하지만 한마디도 못하고 이정재는 마흔이 넘은 저를 어리고 이쁜 니가 사랑할리도 없고, 자긴 결혼이 급하다고 생각 안하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자연스럽게 연애=결혼이란 생각에 니가 부담 스러워 할까봐 아무말도 못해, 근데 웃긴건 둘은 누가봐도 연인사이야, 우리 사귄다고 말만안했지 서로 사랑하고있는게 눈에 보이고 데이트라고 말은 안하지만 서로 영화도 보러다니고 이정재네 집에서 니가 아침도 해주고, 같이 여행도 다녀 그러던 어느날.. 술이 떡이된 니가 이정재집을 찾아가서 문을 쾅쾅 두드려 "뭐야" "삼촌 삼촌은 내가 여자로 안보여?" 술에 떡이되선 대뜸 저보고 자기가 여자로 안보이냐는 니말에 이정재는 술취한 애가 뭘 알아듣겠나 싶어서 사실대로 말해 "여자로 보여, 너무여자로 보여서 문제지" 넌 술에 취해서 이말이 애새끼달래는 말처럼 들리는거야 그래서 무작정 이정재에게 입을 맞춰, 이정재는 "뭐야" 하고 널밀어내, 근데 니가 오기가 생겨서 다시 입을 맞추니까 이정재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널 좋아하니까, 이게 두번다시 못올기회니까 난 한번 밀어냈다고, 나름 스스로 합리화를 하고 키스를 주도해, 그러다가 키스가 진해지고 저도모르게 손이 가슴으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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