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이와 나는 알바를하다 만나게되었다. 1년전 . . . 쨍그랑 소리를내며 유리병이 나뒹굴렀다. 죄송합니다 ..다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야 ,알바 너뭐야 죄송합니다 .. 처음 하게된알바에 어쩔줄을몰라하는 내가 서있었다. 스물한살이라는 나이에 부모님께 손벌리지않기위해 집앞 호프집에서 알바를하게되었다. 당황한 나를 보고는 나보다는 알바경험이 많은 영민이가 깨진 유리조각들치우는것을 도와주려 왔다. . . . 영민이는 나보다 조금 앞서서 걸어가고있었고 아까 있었던일에 고맙다는 말도하지못해서 저기.. 임영민 이라고 이름을 부르려는순간 쿵 .. 하는 소리와함께 넘어져버렸다. 아야... 무릎과 손에는 피가흐르고있었고 쿵하는 큰소리를 들은 영민이가 달려와 나를 일으켜세워줬다. 영민이와 나는 근처에보이는 벤치에가서 앉았고 한동안은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편의점가서 약사올게. 응.. 저기.. 고마워... 아까도 그렇고 지금도 이렇게 도와줘서고마워. 상처가난 곳에 약을 발라주던 영민이가 입을열었다.
왜이렇게 니가 신경쓰이지. 자꾸 실수하고 넘어지고 니가 너무신경쓰인다. ... 내가신경쓰여..? 응. 이렇게 넘어지고 다칠때마다 내가 옆에있고싶어. 그말을 끝으로 영민이의 얼굴의 점점 가까워졌고 입술과입술이 맞닿았다. 우리는 평범한 연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