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이재환] 타락천사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f/d/afd04a4dda06f4d977baacd4cec605dc.jpg)
"우리의 즐긴 인연의 끈을 자를 수만 있다면, 평생을 끔찍하게 살다가도 행복할 거 같을정도로 싫으니까 제발 내 눈 앞에서 사라져줘요."
"내가 어떻게 너를 찾았는데 너를 놓아줘 평생 넌 나에게 벗어날 수 없어. 이렇게 가지고 싶었던 것은 처음이야 그래서 꼭 가져야겠어."
어렸을 때, 나는 많이 아팠었다. 부모님 말로는 내가 잠시 몇 초 동안 심장이 뛰지 않았던 적이 있었을 만큼 아주 많이 아팠다고 했다.부모님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3번의 유산을 경험했기에 절대 나를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했다.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아서 나를 낫게 할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팔 수 있었을 거 같을 정도로 내가 낫기를 간절하게 낫길바랬다고했다. 부모님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 나는 3살도 넘기고 힘들다고 했는데 거뜬하게 3살을 넘기고, 5살이 되는 날 마법같이 병이 사라지듯이 나았다고했다. 그때 이후로 부모님은 독실한 기독교신자가되었다. 그런데 한가지 나에게 문제가 생겼다면, 내 눈에는 남들이 안 보는 것을 본다는 것이다. 죽은 귀신은 물론이고 확실히 있을지도 모를 천사와 악마 이 세상 전부를 볼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갔다가 처음 그를 만났다. 그는 정말 아름다운 천사였다. 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자면 내 눈이 멀어버릴 거만 같은 아름다움이었다. 그는 첫눈에 내가 자신을 보는 걸 알게 되었는지. 처음에는 그냥 나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그 관심도 얼마 안 가 자신의 천사라는 직위를 버릴 정도로의 집착으로 변했다. 그렇게 우리는 지독한 악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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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애슐리 가자는데 좀 정떨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