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손목을 잡는거야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놀라서
" ㅇ...왜 "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더듬으면서 ㅠㅠㅠㅠㅠ
그랬더니 애기가 나한테 막 울상지으면서
" 아.. 방금 제친구보셨죠... 쟤가 무슨 오해를 할 줄 모르거든요.. 그러닌까..어..풀어주셔야죠..오해.."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티도 안올리고 막 횡설수설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내가
" 알았어...팬티먼저올려... "
이랬더니 그제서야 당황해서 팬티올리는거임 ㅋㅋㅋ
으흐후허 이런 이상한 소리내면서 ㅋㅋㅋㅋ
그러고 팬티올리고 애기가 머쓱하게 머리 긁는데 막
문자왓다~메세진데 속앗지?
하는거있잔아ㅋㅋㅋ스카이 혹은 베가쓰는사람이면 알거임ㅋㅋㅋ...
그거울리는데 애기가 막 죄지은것처럼 막 풀썩 쓰러지더니 으허흐휴러흫 이러고 이상한소리 내다가
다시 일어나서 핸드폰을 찾는거임
그러면서 갑자기
아 ㅆㅂ..
이러더니 나한테 메세지내용 보여주는데 강대박이 보낸거였음ㅋㅋㅋㅋ
----------
그 사람누구야?
고딩은 아닌거같던데..
너 게이였냐?
----------
이런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이 좀 띄엄띄엄한데 저런거였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바로 폰뺏어서 대박이한테 전화를햇지
그러닌까 애기도 처음엔 당황하더니만 나중에는 체념했다는듯이 컴퓨터 끄고
침대위에 널브러져있던 옷 주워입음
여기서부턴 대화내용
---------
굵나 얇강대박
여보세요?
누구세요?
방금 이 핸드폰 주인이랑 있던 사람인데..
아,네..
방금 있었던일은 $%^&*(
---------------
하면서 있었던일을 설명함
그랬더니 막 얘가 엄청 웃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바보같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걔가
저 지금갈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끊음 그래서 뭔가하다가 그냥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기다렷지
애기는 아무말이없고...
그래서 내가 먼저말검
" 첫인상이 말이아니네..ㅋㅋㅋ "
" 아.. 죄송해요 친군줄알고.... "
" 친구한테 해명도 다된거같으닌까 됐지뭐 ㅋㅋㅋㅋㅋ
실수였는데 뭐 어때,
너는 이름뭐야? "
" 권애기 요... 죄송해요 형 ㅠㅠㅠ "
이러면서 울상짓는거임 ㅋㅋㅋㅋ
" 아 괜찮다닌까 ㅋㅋㅋㅋㅋ 편하게 대해
몇살인데 ㅋㅋㅋㅋ "
" 저 17살이요
저 형.. 엄마한테는 말하시면 안되요 ㅠㅠㅠㅠ "
하는데 너무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 야동 볼 수도있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말해 짜샤 "
이랬더니 그제서야 내얼굴 보고 막 웃는거임
그전엔 고개 푹숙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막 이야기를햇지 이런저런 직업이뭐고 학교가뭐고..
그런얘기하다보니 좀 친해짐 ㅋㅋㅋㅋㅋㅋㅋ
몇분후에 대박이와서 이야기 하다가
내가
" 이제 형은 빠져준다 ㅋㅋㅋㅋ
젊음을 불태워라 "
하고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센스잇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첫만남은 이게 끝이얔ㅋㅋㅋㅋㅋㅋ
어제 호떡 사온다해놓고 안온거는 ㅠㅠㅠ
호떡 사온다음에
호떡 먹으면서 호떡호떡 하면서 애기랑 떡드립하다가
눈맞아서 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괜찮으면 다음편에 그 썰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