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또왔어ㅎㅎ
암튼 그게 내 첫 뽀뽀였지..첫뽀뽀를 친구랑하다니..ㅠㅠ
그후에 걔가 종종 옷장으로 숨자고하고 나는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그런일이 반복됬어.
근데 얘가진짜 웃긴게 나는 다른애들이랑 못놀게 하면서 자기는 다른애들이랑도 놀고 그랬어. 그래서 진짜 걔가 지긋지긋했어.
내가 중학생때 떡볶이를 엄청 좋아했어.
그래서 학교끝나고 갈때마다 사가지구 집에가고 그랬는데 걔가 정말 어느날부터 자꾸 떡볶이를 사주는거야.
나는 얻어먹고 그런걸 싫어하는데 친구고 그래서 몇번먹었지.
근데 계속사주고 그러니까 부담스러워서 걔를 며칠 피했어.(떡볶이 때문에ㅋㅋ 학교에서는 놀고 그러다가 집에갈때만ㅎㅎㅎ)
그게 계속 반복되는데 어느날 걔가 문자를 보낸거야. 집앞에 잠깐나와보라고.. 나는 나가면 걔있을까봐 30분후에 나갔는데 걔가 우리집 문고리에
떡볶이를 걸어놓고 간거야..ㅠㅠ 내가 매운걸 잘못먹는 주제에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우유랑 같이(민망) 먹는데 그렇게 우유랑같이 담아서 걸어 논거지.
그뒤에 엄청나게 감동을해서 막 전화하고 그랬는데 그날 밤에 생각해보니까 좀 이상한거야.
보통 여자애들이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좋아하는 음식 같은걸 막 퍼주고 그렇지는 않잖아.. 그뒤로 엄청나게 의심하기 시작했지.
그리고 결정적인 일이있는데 그건 나중에..배고프당ㅎㅎ
써놓고 보니 그냥 나혼자 주절거리는 일기장같네 ㅎㅎ 그래도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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