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보고 나혼자 쓰고 그러다 끝날줄 알았는데ㅎㅎ 내글을 다른사람들이 읽는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긴장되고 더잘쓰고싶다!(하지만 글솜씨는 변하지않았다..)
암튼 그렇게 떡볶이 사건 이후로 걔랑 더더 돈독해졌어. 근데 그때 걔랑나랑 반이 갈렸거든? 내가 걔랑 친하고 그래서 걔네반에 자주가다보니까
거기서 친구가 많이생겼어. 사실 걔는 좀 쿨하지 못하고 그런앤데 그반에 딱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성격인애가 있었단말이지.
애가 쿨하고 개그잘치고ㅋㅋㅋ 진짜 걔랑있으면 웃음이 끊이질않고 방과후도 같이듣고 그러다보니까 엄청친해진거지. 거기다가 좋아하는 아이돌도 같았어.
걔보다 더친해진듯해.
항상 걔보러가다가 다른애랑있고 그러니까 애가좀 삐진거같았지. 그렇게 좀 어색해지고 그랬어.
근데 어느날 내가 그친구랑 놀러갔는데 그걸로 애가 엄청화가난거야. 자기한테 안말하고 놀러갔다구.
나는 사실 내가 왜 미안해해야 하는지 모르니까 미안하다고 안했어. (내가좀 성격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것만 해ㅠㅠ)
그니까 애가 더서러웠나봐,, 그때가 내가 놀고 밤에 우리집앞에서 걔가 기다린거 였거든. 생각해보니까 또 기다린애한테 너무했나싶어서 앞으로 말할께 이러고 집에 들어갈려고 했지.
근데 걔가 갑자기 나를 부르더니 편지를ㅋㅋㅋㅋㅋㅋ주고 가더라고. 꼭집에서 읽으라고ㅋㅋㅋㅋ그러고 집에가더라.
편지받고 하니까 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집에서 편지를 열었지.
내용이 대충 너가요즘 이래서 내가 너가밉다 앞으로 나랑만 다니고 떡볶이는 내가살테니까 다른애들이 사준다고 해도 먹지말고 어쩌고저쩌고 이런내용이였어 ㅋㅋㅋ
진짜 아직도 찾아보면 집에있을듯.
근데 너무귀엽지않아? 진짜 귀여워서그때 잠못잔것같당.
그날밤 나는 걔편지에 바로 답장을 써서 다음날 학교에서 줬어!
나는 대충 너랑만 노는건 못하겠는데 그래도 떡볶이는 너랑만 먹을께 말하고 다른애들이랑 놀께 블라블라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아.
걔가 내편지받고 좋아하고 떡볶이 자기랑만 먹는다니까 나름 만족하더라.
왜 내용에 떡볶이가 이렇게 많지. 사실 떡볶이가 주인공이였습니다ㅎㅎ. 많이 헷갈려하길래.. 나는 여자구 얘도 여자야. 글들보면 여자여자면 ㄹㅈㅈㅇ 이렇게 하더라..
그래서 처음에 뭐라고 해야할지 몰랐는데 ㄹㅈㅈㅇ 는 맞지않는것 같아서.
이글쓰면서 옛날을 많이 되돌아 보는것같아. 항상 후회없는 선택을 해야해 독자들. 오늘 글 좀 재미없는듯. 항상그랬지만ㅋㅋ
이글쓰고 편지도 다시 찾아봐야겠다. ㅎㅎ 쓰다보니까 편지너무 아날로그해ㅋㅋㅋㅋ그래도 그때 우린 편지 많이주고받았어. 봐주는 독자들 항상 감쟈해.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