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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박지훈] 옆집오빠가 자꾸 설레게 해요 7 | 인스티즈


옆집오빠가 자꾸 설레게 해요 7






안녕 익들 오랜만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사실 오빠랑 조금 싸운거 같아 흑흑 아니 내가 학교 수업 마치고 오는데 그 내가 첨 글쓸때 말했던 거 기억나? 막 여친도 있는거 같다고 했잖아 그때 본 여자랑 똑같은 여자랑 오빠가 같이 이야기 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빤히 쳐다보다가 그 여자랑 눈마주쳐서 빨리 눈 피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거든 근데 내가 기억나는거는 서로 그냥 기분 안좋아 보였음 당연히 계속 기억나고 신경쓰이지 그래서 내일이나 만나면 물어볼려고 했지 자꾸 신경쓰여서 잠도 뒤척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 학교 갔다오는길에 만났어. 어디 갔다 오는길이었나봐. 그리고 만나서 같이 아파트 올라가는길에 물어봤다.


" 어제 만난 사람 누구에요? "


" 아, 그냥 아는사람. "


" 아는사람 안 같던데, 싸웠어요? "


" 어? 아니 싸운건 아니고. "


" 누구에요? 궁금하다. "


" 내가 시간 나면 다음에, 이야기 해줄게. "


" 누군데요, 지금 이야기 해줄순 없어요? "


" 말하자면 길어서, 다음에 이야기 해줄게. 미안. "


" 아, 알았어요. "


그리고 내가 그냥 먼저 엘리베이터 타고 갔거든. 그땐 나도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 진짜 삐질것도 아니였는데ㅠㅠ 아마 그냥 오빠가 나한테 숨기는게 있구나 싶어서 삐진거같아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만났는데 아침에 오빠가 뭐라고 하더라.


" 너 이게 삐질일이야? 내가 아예 안 알려준다고 한것도 아니고. 내가 다음에 알려준다 했잖아. "


" 저는 오빠한테 숨긴거 하나도 없잖아요, 왜 자꾸 숨겨요? 전 여자친구면 그렇게 이야기 하든가, 아님 그냥 학교 선배라든지, 친구라든지 이야기를 해주던가. "


" 됐어, 말을 말자. "


그리고 머리 쓸어넘기면서 먼저 나가는데 나도 막 짜증나서 진짜 마음속으로 엄청 욕하고 그랬다. 아 진짜 근데 내가 좀 과민 반응이긴 했어ㅠㅠ 근데 누구지 지금 이틀째 아무 연락도 안하고 있어



------ 조회수 5734회 댓글 1923개--------------------


사람1 - 헐 뭐야 그 여자 누구야

사람2 - 전여친 같은데 싸운거 같다며

사람3 - 근데 쓰니 왜 삐졌어 그냥 알았다고 다음에 이야기 해달라고 이야기 하지

사람4 - 오빠가 뭔 사정이 있겠지










***




그 오빠랑 같이 있었던 여자 있잖아 누군지 알아냄 오빠가 갑자기 저녁에 불러내는거야 놀이터로 나오라고 그래서 나갔지


" 그 이름아. "


" 네. "


" 내가 전에 화낸건 미안해, 그때 좀 복잡해서 나도 기분 별로 안좋았었거든. "


" 그 여자, 우리 누나야. "


" 네? 누나요? "


" 응, 누나긴 누난데 엄마가 달라. 이복누나. "


" 아……. "


" 1년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옛날에 낳아둔 자식이 있었나봐. 그래서 그 부인이랑 자식이랑 데리고 왔어. 그 때문에 내가 짜증나서 이렇게 자취한거고. "


" 근데 며칠전엔 누나가 와서 자기 돈 좀 달라는거야. 부모님한테 큰 돈이라 말을 못하겠다고. 그거 때문에 좀 싸운거야. 누나 찾아오니까 돌아가신 엄마 생각도 갑자기 나고 그랬던것 같아. 미안해, 짜증내서. "


"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별것도 아닌걸로 삐지고 의심해서 미안해요, 오빠. "



그렇게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남 근데 좀 반전 누나라니



------ 조회수 6743회 댓글 578개 --------------------------

사람1  - 아 뭐야 괜히 의심했잖아

사람2 - 아 나는 얘네 헤어지는건가 은근 기대(?)했다고
          ㄴ 쓰니 - 뭘 헤어져 평생 안 헤어질건데
          ㄴ 사람3 - 올ㅋ 쓰니 로맨틱해~~~~~







***



얘들아 어떡하지 나 오빠가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오빠랑 결혼하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회수 5832회 댓글 712개 -------------

사람1 - ㅇㅉ

사람2 - ㅇㅉㄹㄱ 오빠한테나 가서 이야기해

사람3 - 좋겠다 솔로 짜진다





사람529 - 뭐야 성이름 왜 이렇게 귀여워? 나도 너 진짜 좋아
             ㄴ 사람530 - ? 뭐야
             ㄴ 사람531 - 뭐야 혹시 관종?
             ㄴ 사람532 - 쓰니랑 사귀는 그 오빠 아냐?
             ㄴ 사람533 - 아 설마
             ㄴ 사람534 - 진짜면 대박
            








+ 안녕하세요 그냥 여주랑 지훈이가 싸운거 보고싶었어요! 이제 점점 옆집오빠도 끝을 향해 달려가구 있네요 얼른 여주 성인 만들고 해야하는데 전개가 좀 느려요ㅠㅠ 그래서 다음화부터는 전개 빨라질 수 있다는점 유의해주세요! 오늘도 제 글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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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첫번짼가여 영광이에여!!!!!그나저나 싸움이라니...너모 귀여운 싸움인겅요??카와이한커플이여ㅜ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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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허오유ㅠㅠㅠ 작가님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이런 글 들고와주셔서 감사합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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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엄어머머머어 귀여워라 댓글 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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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지훈 너무 로맨틱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윽... 심장에 무리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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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마지막댓글 대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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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지훈이가 다보고있었어...!!!여주 완전 그댓글보고 이불킥ㅋㅋㅋㅋㅋ전여친인가 했더니 누나였어..!!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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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헉 마지막 댓글 몬가요...! 지훈이면 진짜 놀라면서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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