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카이] 최정상 아이돌과 신인 아이돌 사내연애 05

 

 [단독] 최정상 A급 보이그룹 K군, 신인 걸그룹 멤버와 핑크빛 

 로리님! 뭉이님! 메롱롱님! 



암호닉 신청은 자유로이 해주세요 :-b

이번편은 짧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2013년 상반기에 데뷔한 아이돌 ' glory '  

공개하자마자 우리는 각종 사이트에서 실시간검색 달렸어

1월1일 데뷔한 아이돌이자 대형기획사에서 내놓은 걸그룹 이니까

 내가 처음으로 알게 된 남자아이돌이 EXO거든? 

그리고 2013 6월에 말이야



나는 본방무대 못 서고 바로 나왔으니까 몰랐는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 엑소 ’ 가 올라와 있는거야 

무슨 일 인가해서 들어가봤더니 오늘 1위를 했다네? 근데 왜 말을 안한거야 

‘ 종인아 1위 했다면서? 왜 말을 안했어 ㅠㅠㅠ 1위 축하해~ ’

답은 좀 늦게 올 것 같아서, 답 기다리지도 않고 멤버들이랑 저녘먹고 헬스장 갔다왔어

헬스 끝나고 샤워를 하고 나와서 휴대폰 확인했더니 아직도 답이 안왔더라구

그날따라 잠이 안와서 새벽까지 깨어있었는데 2시 다 되서야 답장이 온거야

‘ 말한다는 걸 잊었네 미안 ’

‘ 지금 연습 끝난거야? ’ 

‘ 응 이제 숙소가고있어 ’

‘ 가서 얼릉쉬어! 잘자고ㅎㅎ!’

‘ 너도 잘자 ’

 꼭 종인이가 내 옆에서 말 한것처럼 들리는 것 같았어 종인이랑 카톡하고나서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제 종인이랑 마주칠 일이 점점 기회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아쉬워서 잠이 안오더라 우리가 곧 있으면 활동이 끝나니깐ㅇ

내일도 아침부터 일어나서 연습실 가야해서  오늘도 월래 가야하는 날 이였는데 

매니저오빠가 인터뷰도하고 이것저것 오늘은 바빴다고 그냥 들어가서 쉬랬거든

오늘은 연습실 가야해서 일찍부터 매니저오빠가 직접 깨우러 왔어

회사로 도착해서 아침도 안먹고 바로 연습시작하고 점심때 되서야 밥을 먹었어

점심먹고 쉬고 있었는데 카톡이 울린거야

보니까 종인이한테 카톡이 왔더라구

지금 연습 중 인가봐 동영상 업로드 할 영상인지 

늑대와미녀 연습실에서 안무연습하고 있는 영상을 보냈더라구 

‘ 이거 왜 보낸거야? (궁금) ’

‘ 너 어제 리허설 못보고 갔길래 그냥 겸사겸사.. ’

‘ 고마워ㅋㅋ 잘볼게 멤버들이랑 봐야지 ’

종인이 의외의 모습을 본 기분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랑 음악방송이 없으니까 마주칠 일도 없고 하니까 서로 사적인시간 일때는 이외엔 연락을 안했어

 일어나서 헬스가고 연습실가서 이렇게 생활하다보니까 눈 깜짝할 사이 3일이 지나가더라 

오늘은 딜레이가 없어서 내가 보러가기전까지는 마주칠 일이 없었어 

데뷔 차이가 있다보니까 순서는 내가 앞쪽에 있거든

우리 드레스 리허설 끝나고

시간 좀 지나고나서 EXO 드레스리허설를 보러갔는데

우리가 번호교환을 하고나서 말을 서로 편하게하고 그 뒤로는 그냥 정말 친하지도 않은 평범한 친구사이였어

생각보다는 음... 진전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뭐 엄청 친하지도 않아서

종인이 부르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좌석에 친한 여돌한명이랑 같이 앉아있었는데

무대와 대기실 사이 칸막이사이에서 나오더니 무대 앞 계단에서 스탭들이랑 준비하면서

종인이가 좌석쪽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는거야 손 흔들면서 여깄다고 하려다가 나 볼때까지 그냥 가만히 앉아있으려고 했어

옆에 있던 친구는 순서가 거의 가까워서 그냥 나랑 같이 나와있던거구 옆에서 휴대폰 하고 있었거든

근데 종인이가 안왔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멤버들쪽으로 등 돌려버리고 아예 안찾는거야 

그래서 그냥 가만히 기 죽은듯이 앉아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탠바이 간다는거야 와 똥줄 타고 있는데

내가 앞에 있던 좌석에 지쳐서 두 팔 올리고 기대고 있었거든? 

종인이가 멤버들이랑 무대에 올라가는데

조명이 눈부신지 얼굴위쪽에 햇빛 가리듯이 조명빛 가리고 다시 좌석쪽을 살피더라구

근데 이내 살피니는 걸 관두는거야 그래서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구경만 하다가 가려고하는데

무대가 올라서 동선 잡으러가면서 갑자기 고개를 내 쪽으로 돌리더니 싱긋 웃으면서 

입모양으로 ‘ 왔어? ’  그러는거야  

 

내가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고 살짝 수줍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살짝살짝 안녕인사 해줬어 그랬더니 종인이도 끄덕끄덕 하더라구 

내심 좋았는지 웃음 꾹 참으면서 동선쪽으로 걸어가더라

기분 진짜 좋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좋기보다는 들 떴다고 해야하는건가

드레스리허설 끝나고 내려오는거야 그날도 종인이가 마지막으로 내려오길래 종인이가 그때 하이파이브 해줬잖아

그래서 왠지 나도 해주고 싶어서 종인이쪽으로 내려는길 이였는데 마침 눈 마주쳐서 내가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했어

스탭분한테 인이어랑 마이크 같은거 건네주고 오는거야

종인이 목소리 이때 제대로 된거 처음 들었어 

처음듣고나서 좀 잠깐 그랬어 놀랐어 ! 

종인이가 웃으면서 걸어오는거야 막 처음으로 이야기 나눠보는거니까

나름 설레고 떨렸어 그래서 아 뭐라 말하면 좋을까..

하는데 어느새 내 앞까지 와 있는거야 

" 왔네?  "

내가 고개 끄덕이니까

" 할말 있는거야? "

" 하이파이브 하자구! "

내가 손 드니까 종인이가 가만히 서있다가 

종인이도 곧장 웃어주면서 같이 하이파이브 했다

그런데, 종인이가 우리 둘 손 맞댄 상태에서 깍지 끼길래 종인이 보면서 웃으니까 해맑게 같이 웃어주는거야 

종인이가 깍지 풀길래 내가 종인이 어깨 토닥토닥 해주면서 " 수고했어! " 라고 말해줬어

잡담

잘못해서 확인 누르고 급하게 창 꺼버리고 글잡 다시 오려니까 렉이 ㅠㅠㅠ...

창 로딩 중에 계속 똥줄타서 죽는 줄 요즘 feel이 안와요 글이 똥이라서 독자님들 쏴리 (천송이)

분량이 너무 적죠.. 늘리고 싶어도 한계랍니다 ㅠㅠ... 이게 쓰는데 몇시간 걸려요 하... 

분량 점점 늘려갈려고 노력 중 이예요 ㅠㅠ.... 

아 어떡하면 좋죠 요즘 왜이리 머리가 안 돌아가죠 생각도 안나고 ㅠㅠㅠㅠㅠㅠㅠ

최선을 다해서 써도 요런글밖에 안됩니다 독자님들.. 죄송해여 유감에 말씀을 (__)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

하ㅠㅠㅠㅠ심장어택...아..종인아ㅠㅠ우리행쇼하자ㅠㅠ

[독자2]

와ㅠㅠㅠ종인이 진짜 설레요...작가님 짱.... 다른 썰도 많이 보지만 이만큼 설레는 썰을 진짜 잘 못 본거 같아요ㅠㅠㅠ짱짱ㅠㅜ

[독자3]

아ㅠㅠㅠㅠㅠㅠ종인이ㅠㅠㅠㅠㅠㅠㅠ너무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사랑한다♥♥♥♥♥♥♥

[독자4]

니니가좋아하는게 눈에보이는게 괘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야 나도사랑해ㅠㅠㅠㅠㅠ김종인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

[독자5]

로리에요! 오늘 너무럴레요 어깨토닥... 이글은 현실감이 들어서 더 설레는듯해요. ♥ 작가님 잡담보눈데 힘드시다니...ㅠㅠ 몇시간이라니 그만쿰 더더욱 고생하셔서ㄱ 글 올려주샤서 더 감사해요 ㅠㅠ 슬럼프면 잠시 멈추샤도 되요 ㅠㅠ 저는 작가님이 이글을 읽고 행복한것처럼 행복하게 글쓰시길 바라요 ㅠㅠ 창작의고통은 어마어마하니까요... 응원해요 늘 ♥

[glory]

로리님과 다른 독자분들이 읽고 행복하시면 전 됩니다 ㅠㅠㅠ... 응원감사해요 로리님 ! 저도 로리님을 응원합니다 ♥

[독자6]

아ㅠㅠ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손깍지..♥♥♥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독자7]

메롱롱이예요 헐.... 손깍지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진도ㅠ 얼른 나가요ㅠㅠ 속탄다ㅠ으어어엉ㅠㅠㅠㅠㅜ

[glory]

진도 얼릉얼릉 나가고 싶지만 ㅠㅠㅠ 이것저것 생각하면 ㅎㅎㅎ....ㅠㅠㅠ 금방 다음편 데리고올게요~

[독자8]

종이나 이나 인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ㅠㅠㅠㅠㅠㅠㅠ너므좋다

[독자9]

뭉이예요ㅠㅠ진짜 김종인ㅠㅠ웃지좀마ㅠㅠㅠㅠㅠㅠ진짜 겁나설레게 하네ㅠㅠㅠㅠㅠ이 요오오물~!!

[glory]

종인이는 웃음이 매력적인 남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덕선덕!

[독자10]

네ㅠㅠ 더 잡아줘도 돼요ㅠ

[독자11]

ㅠㅠ 왜이걸지금 봣을까요...

[독자12]

헐..하이파이브깍지..헐..저듀거요작가님ㅜㅠㅠㅠㅠㅠ

[독자13]

어......윽....심장어택.....

[독자14]

아이고야 ㅠㅠㅠㅠㅠㅠㅜㅜㅠ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