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오빠가 자꾸 설레게 해요 8
저번글에 누가 댓글 썼잖아 진짜 오빠래
나 진짜 쪽팔려 죽을뻔했구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다
----- 조회수 6832회 댓글 849개 --------------
사람1 - 헐 진짜 오빠였어?
사람2 - 와 대박이넼ㅋㅋㅋㅋㅋㅋ
사람3 - 오빠가 쓰니 많이 좋아하는게 눈에 보인다ㅠㅠㅠ 둘이 결혼까지 해버렷!
사람4 - 근데 어떻게 알았대?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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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좀 오랜만이지..? 나 고쓰리라서 한달뒤 수능이잖아...? 그래서 공부 좀 한다고.... 많은 결심 끝에 오빠랑 같은 대학 가기로 생각했당 ㅎㅎ 공부 완전 잘해야하지만 그래도 열심히는 해볼려고ㅠㅠ 그래도 열심히해서 9월 모고때 성적 잘나옴 물론 모든것은 다 오빠덕이었다 오빠 공강인날마다 내가 오빠집 찾아가서 모르는거 물어보고 오빠는 알려주고 그랬다 그리고 며칠전에 오빠랑 오빠 집에서 저녁 먹었는데! 오빠 김치볶음밥 완전 잘만듬 이 오빠 요리도 잘함 ㅠㅠ 내가 19년동안 먹은 김치볶음밥중에 젤 맛있었어.... 아 그리고 오빠랑 손잡고 오다가 엄마한테 들킬뻔 한적도 있음 손잡고 딱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더니 울엄마가 있는거임 보자마자 바로 손 뗐음 와 개놀랬다 진짜
" ㅇ,어,엄마. "
" 헉, 안녕하세요. "
" 둘이 같이 오나보네? 만났어? "
" 응, 어두워서 좀 무서웠는데 만나서 다행이었어."
" 뭐가 무서워, 너 얼굴이 더 무섭다. 어쨌든, 지훈이 우리딸 챙겨줘서 고맙다. "
" 아씨…, 엄마. "
" 아니에요, 맨날 반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행히 사귀는거 안들켜서 다행ㅎㅎ 물론 사귄다고 이야기하면 너처럼 완벽한 애가 우리 딸을 왜..? 할 엄마겠지만
------ 조회수 7382회 댓글 1221개 -------------
사람1 - 아 맞다 쓰니 고삼이었지
사람2 - 쓰니는 공부와 연애 둘다 잡았네 ^^ㅎㅎ 부러워라
사람3 - 와 나 고삼인데 수능 한달남음? 미친 나 공부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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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한달만이야... 내일 수능이야 나 지금 떨려서 죽을거같음 나 수능 잘쳐서 오빠랑 같은 대학 가게 해달라고 좀 빌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조회수 6742회 댓글 559개 ------------
사람1 - 쓰니 화이팅
사람2 - 쓰니 꼭 수능 잘쳐서 오빠랑 CC해
사람3 - 아 나 내일 수능이네 미친 나 공부 하나도 안함
사람4 - 쓰니야 긴장하지말구 화이팅
+ 드디어 다음화가 쓰니의 수능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