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고있어

 별다른 이유도 없어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는걸

그냥 자꾸만 가라앉는걸

평소라면 웃을일도 

그냥 웃음이 안나와

하는짓도 없이

 그저 가만히 앉아 

시간만흘려보내고있어

지금의 난

별다른 이유도 없어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는걸

그냥 자꾸만 가라앉는걸

왜이런걸까

(모두 다 귀찮아)

나도 날 몰라

(그냥 날 내버려둬)

뭔가 날 끌어올릴

그 무언가가 있을텐데

그걸 찾지못한채

그냥 그저 가라앉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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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분이 우울할때 끄적끄적한 글.. 나중에 보니까 가사로 써도 돼겠다해서 이리고치고 저리 고치려다가

괜히 더 망치는거같은 기분도 들고 처음이 나은거같아서 써봤는데.. 역시 처음이라 많이 서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