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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지코 코꾸녕 전체글ll조회 2038l 28












[블락비/피코] 안녕,병신아




07






" 야 너 눈이 왜 그모양이야. 으하하하! 박경아 빨리와서 애좀 봐봐."




" 아씨, 놀리지마. 지금 완전 심기불편하거든? "






아, 미친. 왠 붕어 한마리? 지호의 옆자리에서 배를 잡고 낄낄 거리는 경이와 땡글땡글 부었다며 볼을 죽죽 잡아 들어뜨리는 권. 지호는 자꾸만 자신을 귀찮게 구는 두놈들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며 샤프를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아직도 말랑말랑한 지호의 볼에서 놀고있는 권이의 손을 탁 쳐내니 너무 힘을 줬는지 반대쪽에서 뚝 하고 샤프심이 부러졌다. 그리고 마치 그게 신호탄이라도 되는듯 권과 경은 정신없이 자리에서 벗어났다. 



뭐지? 샤프심이 부러졌는데 왜다가는거.. 지호는 도망가는 경이의 왜소한 뒷태만 눈으로 쫒다가 뜨듯한 무언가가 자신의 머리에 툭하고 얹혀진 느낌에 고개를 살짝들었다. 

눈이 마주치자 씩 웃으며 지호의 갈색빛도는 머리칼을 강아지 만지듯 헝클이는 지훈. 지각을 면하려 급하게 뛰어 왔는지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게 느껴졌다. 

그렇게 한참을 쓰다듬다가 정수리를 톡톡 두드리고선 자리에 앉아 지호의 표정을 살폈다. 눈에 띄게 굳은 얼굴과 퉁퉁부은 눈꺼풀에 지훈이 한쪽눈썹을 치켜올리고서 지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 어제 무슨일 이라도 있었어? 울었어? 눈이 왜이렇게 부은거야" 



" 아,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신경 쓰지마. "




지호가 어깨를 흠칫 떨며 뒤로 뺐고, 그와동시에 길을 잃은 지훈의 손이 잠깐 허공에 머물렀다. 


눈꺼풀위를 꾹꾹 누르며 지훈의 끈덕진 시선을 피한 지호가 풀다만 문제 위에 의미없이 밑줄만 쳤다. 신경쓰지말라는 말을 찬열이나 준홍에게서 들었다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 일이었지만 지호였기에 그럴 수가없었다. 


지훈의 심장은 덜컹 내려앉았고 그 얼떨떨한 기분에 지호를 바라봤다. 눈을 내리깔고 버릇처럼 아랫입술을 무는 것까지 예뻤다. 그런데 평소와 다른 점은 우지호가 표지훈을 피한다는것이다. 그것도 아주 일방적으로.   




*




지금 찬열의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구렸다. 아주 똥이다, 똥. 저번에 백현에게 거절 받은 사랑의 쪽지이후로 한번도 말을 걸 기회가 없었다. 


그놈에 학생회 일정때문에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에 백현의 자리는 거의 비워져있었고 그곳을 보고있자면 가슴속깊이 허하고 시린것이, 속으로 눈물을 삼켜야 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입안에 가시가돋히고 이유없이 입술이 바싹 바싹 마르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번엔 오겠지, 오겠지. 하늘에 기도까지 올렸건만 텅빈앞자리가 말해주듯 오늘도 얼굴을 잘 못볼것 같았다. 


백현이 줄려고 앙팡요구르트까지 챙겼는데 씨발. 찬열의 욕지꺼리를 바로 옆에서 생생히 전해 들은 성규가 필기를 하던 도중에 볼펜을 삐끗해서 쭉 어긋나버렸다. 눈빛으로 죽일것같은 느낌에 침을 한번 꿀꺽 삼켰고, 최대한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조심조심 화이트를 꺼내들었다. 


뭔데 백현이 얼굴도 못보게해! 니들이 뭔데! 열이 뻗혀서 언젠가 학생부에 건의서라도 써야겠다고 생각한 찬열이 책상위에 요구르트를 쿵소리나게 올려 놓았다. 거기에 또 화들짝 놀란 성규가 작은 눈을 부릅떴다. 아 존나 쫄려. 이상태에서 심기를 건들였다간 쳐맞는 경우가 발생 할 것 같아, 숨을 죽이고 신경 쓰지 않는 척을 해보였다. 



" 야, 이거 너가 먹어. "



" 어? 어어- 고마워 잘먹을게 "



한참을 조물락거려서 미지근해진 요구르트를 성규에게 건낸 찬열이 이씨김씨를 연발하며 겹쳐진 두팔속에 얼굴을 묻었다. 


지금부터 건들기만 해봐. 아주그냥 아작을 내.. 혼자 독백을 하며 성규의 두려움을 부추기고있던 찬열이 뒷통수가 근지러운 느낌에 이를 악물었다. 신경질적이게 머릴 털었더니 이번에는 꾹꾹 찌르기 까지 한다. 죽고싶어서 환장을 했나. 지을 수 있는 최대한의 무서운표정을 하고 고개를 들었더니. 




" 뭐야, 반가워서 아는척 해줬더니. "



" 헐, 백현아. 이거 꿈이냐? "



" 자던잠이나 더자. 선생님은 어디가셨어? 수업시간아닌가? "



" 자습주고 어디 갔어. 근데 그게 중요한게아니라 "




찬열이 백현의 얇고 하얀 손목을  잡아채서는 자신의 볼에 비볐다. 자기야 내가 엄청많이 기다렸어.손목을 빼버리려 하면 울것같은 표정을 해보여서 백현은 당혹감에 어쩔줄 몰라했다. 밖에 있었는지 백현의 손은 얼음장같이 차가웠고, 뽀얀 볼도 발갛게 물들었다.


찬열은 필통속에 고이 모셔뒀던 핫팩을 몇번흔들어서 백현의 손에 쥐어줬다. 내생각하면서 조물조물 조심히 만져 알겠지? 백현은 여전하다는듯 안아프게 찬열의 머리를 쥐어밖았다.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가지. 




" 학교 끝나고 데이트 어때? 맛있는거 사줄게. 응? "



" 미친놈아, 내가 애냐?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면 졸졸 따라 다니게? "




그치만, 너만 보면 뭐라도 막 먹이고 싶단말이야. 입술을 삐죽 내밀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백현을 쳐다보는 찬열. 굳은 표정으로 일관하던 백현이 어이없다는듯 픽 웃었다. 그래 뭐




" 오늘만 특별히 없는시간 좀 쪼개 줄게. "




찬열이 벅찬 감동에 두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헐헐 백현이가 날위해 시간을 준데. 



지금 내 기분? 째지도록 좋다.  




*




지훈은 쉬는시간 준홍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정작 자리주인은 책상 끄트머리에 아슬아슬 엉덩이를 붙이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준홍이 아무말도 못하는 이유는 지훈의 표정이 아주 많이 살벌했기 때문이다.


마치 한번 건드리다간 죽도록 때릴것 처럼. 그 표정 그대로 멀리서 친구들과 장난을 치는 지호를 쳐다보는데 소름이 팔뚝 부터 정수리까지 쫙 돋았다. 지훈의 옆에서 게임만 주구장창 하고있던 찬식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혀로 입술을 축이며 야, 하고 지훈을 불렀다. 그랬더니 성의 없이 돌려지는 고개. 뭐 씨발. 




" 왜그러냐? 우지호가 너 싫대? "



" 몰라, 갑자기 피해. 진심 돌것같아. 이유도 모르겠어."




말하면서도 짜증이나는지 지훈의 미간사이에 깊은 골이 생겼다. 거기서 뭐 더 해줄 말도 없었고, 위로를 해주자니 앞서가는 느낌에 찬식은 말없이 폰을 집었다. 

준홍도 교복바지에서 핸드폰을 꺼내들어 이리저리 뭘만지기에 급급했다. 그렇게 친구들의 소식을 하나씩 보고있던 준홍의 눈이 왕방울 만하게 커졌고, 팔꿈치로 지훈의 어깨를 세게 툭툭 쳤다. 




"헐! 대박사건! 야, 너 최진리랑 사귀어? "



" 그건 또 무슨소리래? 진심? "



"어,야. 대박 어제 올라온 최진리 카스봐봐. "




갑자기 뜬금없는 준홍의 비명섞인 목소리에 지훈이 한쪽 귀를 막았다. 뭐? 준홍이 보여준 화면에선 억지로 둘이 찍은 셀카와 함께 앞으로 잘사귀자는 진리의 깜찍한 메세지가 있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않고 조용히 해결하려 했건만, 최진리가 먼저 선수를 친 상황. 


심호흡을 짧게 한 지훈이 눈을 한번 꾹감았다가 떴다. 깊은 빡침이 명치를 타고 머리끝까지 올라왔다. 잃어버린 마지막 퍼즐조각 하나를 찾은 느낌. 이제야 지호가 자신을 피하고 시무룩한 표정만 지은 이유를 알것같았다. 



지훈이 패딩안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어 질렸다. 헤어지자는 짧은 메세지를 보내고 베터리를 빼냈다. 이제 다 끝났으니 최진리도 필요가 없어졌고 지호와의 오해를 풀일만 남았다. 


.

.

.




" 오늘 주번 누구야. 우지호랑 주인우? "



" 네, 근데 인우 오늘 아파서 못나왔어요. "



"그래? 그럼 인우 다음 번호 지훈인가?"



네 쌤.  종례시간, 담임의 상큼한 목소리에 반장이 나서서 상황을 정리했다. 지호는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 반장을 하는구나 잠깐 생각하다가 지훈의 이름이 거론되자 정신을 번뜩 차리고 담임의 말에 귀를 귀울였다. 



" 주번 두명. 남아서 뒤에 게시판 예쁘게 정리하구가줘. 내일 중요한분들 오시니까. "



명령조에 가까운 담임의 부탁에 지호는 힘없이 네에 하고 늘어지게 대답했다. 지훈을 흘끗 보니 무섭게 굳은 표정이었다. 그거에 또 풀이 죽어 지호는 고개를 숙이고 책상만 바라봤다.  세상은 내편이 아닌가보다. 


탄식에가까운 한숨소리가 지호의 입을 타고 흘렀다. 그걸 본 지훈은 얼른 가서 저 움츠려든 어깨를 토닥 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계획이 완전히 틀어졌으니 최진리가 자신에게 고백을 했었다는 말을 들은후의 상처보다 더 깊어졌을 것이다. 


다가가려고하면 조금씩 뒤로 물러서는 지호에게 틈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않았다. 그러니까 더 미칠 노릇이었다. 


*




"야, 나먼저 간다! 열심히 정리하고와" 



" 선택받은걸 축하한다,동지여" 




오늘따라 깐죽거리는 권이가 더 미워보였다. 마지막으로 남은 두명이 빠져나간 교실, 밖은 완벽한 어둠으로 채워졌고 지나치게 밝은 전등만이 이공간을 매웠다. 


지훈은 이미 일어서서 틀어진 유치한 장식들을 바로세우고 있었고, 지호도 따라 일어났다. 사물함 위에 큰글씨가 달랑거리며 목숨을 다했다고 살려달라 외치고있었다. 그걸 유심히 지켜보던 지호는 의자를 놓고서 그위에 올라갔다. 손을 조금만 뻗으면 닿을것같은데 


닿질않고 답답한 마음에 확 손을 뻗었다. 으악!  높은 하이톤에 비명소리와함께 지호가 미끌거리는 신발바닥에 쓸려 옆으로 고꾸라졌다. 


머리부터 찧을걸 각오하고 눈을 꼭 감았는데 의외로 폭신한느낌에 아..죽었구나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 하고감은 눈을 떴다. 그랬더니 자신을 품에 안고 있는 지훈의 얼굴이 아주 가까이에서보였다. 엉덩 방아를 찧었는지 약간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호의 몸여기저기를 살피며 괜찮냐는 말만 반복했다. 



왠지모를 서러움에 눈물이 북받쳐 올라왔다. 





" 너 나 싫어하잖아. 왜 그랬어. 그냥 아프게 냅두지. " 





쓰니왜그랬어!! 좀일찍오지!

할말이 없슴등...ㅋㅋㅋㅋ 평소에 두시간 반이면 쓰던거를 네시간 붙잡고있었으니 말다한셈이죸ㅋㅋㅋㅋ

슬럼프 ㅠ ㅠ  이번화가 재밌을지 모르겠습니다ㅜ  죄송합니다 매번 사과만 드리는것 같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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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0201아나오분지낫는데!!!
11년 전
독자2
예~~~아작가님왱케늦게왓어요ㅠㅠㅠㅠ아이거진짜너무재밋어ㅠㅠㅠㅠㅠ공학로망따윈없지만 대학가면일케달달할까요????아그러기엔내가우죠가아니야......아지훈이의당황스러움이여기까지전해지는거같아요ㅠㅠㅠㅠ피코세상에서여자는요물이야ㅠㅠㅠ도움된적이없어ㅠㅠㅠㅠ 빨리지훈이가 그 여자...이름말하기싫다.....하...그 여고생에게가서 이별을선언하고지호를 쟁취해오길!!!!바래여!!!작가님도빨리오길바래여!!!!
11년 전
독자2
작가님 글은 언제나 재밌어요! 슬럼프라니...아닌거같아요ㅠㅠㅠㅠㅠ다음화도 기대할께요ㅎㅎ
11년 전
독자3
피코방앗간!!!이예요 선리플후감상!!//아앜ㅋㅋㅋㅋㅋㅋ 감상하다가 저녁까지 먹고 오는 참사가 일어나버렸네요 흨ㅋㅋㅋ지호가 지훈이가 자기 싫어해서 괴롭히는건줄 아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 여린여우자식...하지만 그런 너마저 긔엽긔 니가 넘어짐으로 인해 상황이 고조되고있는구나!!!!!!! 곧 있으면 서로 말다툼하다가 표코몽이 고백을 하겠구나!!!!!!! 좋구나 지화자를 울리자!!! ........쬐송해요 제 바램이죠 한낱......Hㅏ.. 우리 작까님도 슬럼프가 걸리셨군요 ㅎㅎㅎ.. 요즘 슬럼프 걸리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예요ㅠㅠㅠ 다들 극복할거라 믿으시고.... 슬럼프는 저도 많이 걸려봤기때문에 많이 늦어도 기다릴거예요!!! 알림뜨자마자 발벗고 달려갈거야힝^.^♡♡♡♡♡♡♡작가님 사랑해요 금손 내뽀뽀머겅!!!
11년 전
독자4
달력입니다!오늘편도 재밌어요ㅜㅜㅠㅠ표지훈이 못된자ㅛㅣ우지호마음에상처를주다니 빨리 지호가 지훈이마음을알고 서로 알아가면 좋겠어요ㅠ이번편도 재밌게 보고갑니다ㅠ 사랑해요
11년 전
독자5
떡덕후예요 네! 잼써요 짱짱 ㅋㅋ 좋아요~~~ 사랑합니다 ㅃㄹ 다음편에서 서로 오해 풀었음 좋겠네요
11년 전
독자6
꿀이에요!!! 아오 최진맄ㅋㅋㅋ미워죽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훈이랑지호가 이번에 남아서 정리하면서 오해도풀고 좋아졋음좋겟네여..ㅠㅠㅠㅠ이번편도잘봣어용!! 담편기대게요ㅎㅎ 적가님 제사랑드세용
11년 전
독자7
새해복많이많이받으세욯ㅎㅎ
11년 전
독자8
자까님!!쀼뀨에여ㅠㅠㅠㅜㅠ엉엉 기다렸어여!!!ㅠㅠㅠ지허랑지후니가 이번화는 냉전이네욤ㅠㅠㅠㅠㅠ오해야 지호얌ㅇ너다치면 ㅣ후니듀금..나고같이|듀금ㅇ<-< 중간중간 깨알같이 나오는 찬백도 너무귀여워요ㅠㅠㅠ배쿄닝ㅠㅠㅠㅠㅠㅜㅜ얼른오해풀고 지훈이한테 설ㅇ레하는지호보고싶어요 내가좋아하나? 하면서 내적갈등하면서 디후니멀리하고 디후니는이유도 모르고똥줄타고 으으...벌써 자까님더쿠 듀금여;; 천천히 부담감덜으시고 써도되욤ㅠㅠ전자까님덕후니까 언제든기다릴께요!!! 자까님워더루팡쬭쬭>3<
11년 전
독자9
아니 앜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대사보고 숨겨진글 그거 그 문장보고 웃음터졌잖아요 ㅜㅡㅜ 어엉 와 나 이거 브금까지 들을라고 오페라에서 넘어왔는데 핸드폰이 바보여서 안나옴... 잉잉 지호 불쌍해 진리나빠 지훈이 으어어어우어ㅓ우어우우어 조타//^-^// 슬럼프 ㅠㅠㅠㅠㅠㅠㅠ라뇨ㅠㅠㅠㅠㅠ글 재밌는데여? 엉어유ㅠㅠㅠㅠㅠㅠ어쨌든 작가님이 그렇게 느끼신다니ㅠㅠㅠㅠ얼릉 극복하길 빌게영! 다음편 기대하고 있겠슴당!
11년 전
독자10
깎두기에요!!!최진리통쾤ㅋㅋ지훈이가지호대신에넘어지다니표지훈올ㅋ자까님슬럼프라기엔진짜재밋어용!!!!슬럼프이겨내셧으면좋겟네여이제오해풀일만남앗네옇담편기다릴게요!!~
11년 전
독자11
핫삥꾸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럼프라니요자까님어서어서힘내세요이제진리는빠이하고피코행쇼만남았네여흐흐흐흫 이제그만보석짓하그어서러부러부하긔♥
11년 전
독자12
포텐이에요 헐 저 공부하다 화나서 인티왔는데 작가님 신알보고 호놀룰루!!한거 알아여몰라여?모르죠?아시라구여ㅠㅠㅠ아 진짜ㅠㅠㅠ지훈지호둘은 꼬이는데 보는저는 왠지 재밌어섴ㅋㅋㅋㅋ아이곸ㅋㅋㅋ찬열이나 성규보는 재미도 쏠쏠하고!!ㅋㅋㅋㅋㅋ진리는 짧고굵게ㅃㅃㅋ!!ㅋㅋㅋㅋㅋ슬럼프시라니 저는 충분히 재밌고 간질간질거리게 읽어지만요 그래도 힘내고 그 슬럼프 스무스하게 지나가길바래요 항상 진짜너무 재밌게보고있어요!!!S2
11년 전
독자13
노랭이에요!!!!!기다리고있었어요ㅠㅠ슬럼프라니...그래도재밋어요!!ㅠㅠ재밋게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14
불낙지에요!
작가님기다렸어요!!지호가많이상처받은거같은데빨리알아차리란말이야진리가나쁜애라고ㅠㅠ지훈이는그동안많이답답했겠네요ㅠㅎ이렇게문자한통툭보내고헤어지자고했다고또지훈이가진리를가지고놀았다고오해하는건아닌지모르겠네요ㅠㅠ
작가님슬럼프라니ㅠㅠ그렇게생각하시면안돼요ㅠㅠ힘내세요ㅠ화이팅!!

11년 전
독자15
구두임니다. 네 오늘은 여기서 쥬글께여 ㅇ>-<
11년 전
독자16
구들장이에옇ㅎㅎㅎ빨리빨리 피코 행쇼햇으면좋겟다!!!!!!!!!!!1111
11년 전
독자17
어엉엉엉ㅇㅓㅇ엉엉엉ㅠㅠ지호가 빨리 지후니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ㅠㅠ 어서 달달하게 사귀라고ㅠㅠ!이놈드류ㅠㅠㅠㅠ
혹시나 최진리가 또 지호한테 붙는건아니겠죠?ㅠㅠ으잉 뭔가 달달하고 좋네여....ㅎ...ㅏ....작가님 사랑해여♥♥아 그리구 암호닉 신청이요!바닐라로여ㅎㅎㅎ

11년 전
독자18
이슈보이에요!ㅎㅎ 오늘은 피코..도 귀엽고 좋지만 찬백커플이 넘 귀엽네옄ㅋㅋㅋㅋ성규도 귀엽고ㅋㅋㅋ아 왜 이러케 제가 조아하는 귀요미들바께 안나와요ㅋㅋㅋㅋ아 넘 귀여워!!!!
11년 전
독자19
우로라에요!!!!!! 작가님 진짜 보고싶었어요 ㅠㅠㅠ엉엉엉엉엉엉 사랑해요 엉엉엉엉엉 얼마나 보고싶었는데요 엉엉 그리고 최진리가 이렇게 빨리 해결되다니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또 나오는거 아니에여?? 엉엉 어쨌든 작가님 사랑해여♥
11년 전
독자20
뱅뱅이에요!!!!!!!!
이게도대체 얼마만이야!!!!!!!!!!!!!!왜이렇게늦게왔어요!!!!!!!!얼마나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그래도 이런 좋은글들고 왔응께 내가 이번만은 눈감아주가쓰요ㅋㅋㅋㅋ그건그렇고 지훈이가 빨리 지호의 오해를풀어줘야할텐데.....지호도 진리의 본모습을 알아야하구......풀죽어있는 지호를 상상하니 안쓰럽네요ㅠㅜㅠㅜㅠ언제쯤 지훈이와지호가 핑크빛로맨스를 꽃피워나갈까요???!!??!?!!?!?!!빨리돌아와요!!!!!!!!!!!!!!!!!내가 언제까지나 기다릴께!!!!!!!!!!!사랑해요!!!!!!!!♥♥♥♥♥♥♥♥♥♥♥♥♥♥♥♥♥♥♥♥♥♥♥♥♥♥♥♥

11년 전
독자21
규요미예요ㅠㅠㅠㅠㅠㅠㅠ 지호야 지훈이가 왜 널 싫어해ㅠㅠㅠㅠㅠ안병보면 나도 공학가고싶은데 현실은 여고... 저도 공학가고싶네요ㅠㅠㅠㅠㅠ내가 왜 원서에 여고만 썼을까ㅠㅠㅠㅠㅠㅠㅠ피코만 보면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얘기처럼 저도 제 이상형을 닮은 조각상 만들어서 옷입히고 뭐하고 하고싶네여ㅠㅠㅠㅠㅠ찬백도 달달터지고ㅠㅠㅠ좋다좋아 자까님 스릉스릉♡
11년 전
독자22
쌀알이에용^.~ 이번편도 여전히 재밋으니까 걱정마세욬ㅋㅋㅋㅋㅎㅅㅎ 빨리 오해풀려라ㅠㅠㅠ
11년 전
독자22
복숭아에여!!! 작가님 글 항상 재밌어여!!!!! 작가님은 금손이셔서 아무렇게나 휘갈기셔도 존잼일듯 ㅎㅎ 헐 지호가 ㅜㅠ 잉 눈치가 없네여!! ㅠㅠ 지후니가 지호를 얼마ㅣ나 좋아하는데!! 잉 ㅜㅜ 지후니가 얼른 고백했으면 좋겠네여!!! 헣 작가님 잘봤습니당!ㅎㅎ 알라부~~♥
11년 전
독자23
......잠만.....잠시만요......나....암호닉까먹었다......무튼다시온걸환영하는의미로 환영이라고 할게요!!!!!!! 대박 진리야 구러면 안대여~^♡^ 지후나얼른사실을고해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망할카스는사라져야대ㅜㅠㅠㅠㅠㅜㅠㅠㅜ우리지호가슴아프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까님사룽다룽해여♥지호는지훈이랑행쇼작가님은나랑행쇼♥
11년 전
독자24
새주에요!!!!!헐....왜이제야오셧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우리지호어뜨케ㅠ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지훈이가 빨리 지호한티털어놔야할텐데ㅠㅠㅠㅠㅠㅠ최진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이런못된ㅋㅋㅋㅋㅋ지훈이가 박력잇게 빨리고백햇으면.....무튼 피코행쇼♡
11년 전
독자25
바게트예요!!헐 제가왜 6화를 못봤습죠ㅠㅠㅠㅠ 6화부터 다시보고 와쓰엽.. 최진리 왜케 아아.. 진짜 둘이 잘해결되었으면좋겠어요
11년 전
독자25
챕스틱이에요! 아아아아 작가님 아아아아아 이렇게 반가울 수가 마치 10년 헤어졌던 가족과 만난 느낌?! 은 헛소리고 그만큼 반갑다는 뜻이에요 작가님ㅠㅠㅠ저 기다리다 목 빠졌으니 작가님이 다시 붙여주셔야 해요ㅋㅋㅋㅋㅋ 그보다 표지훈 이자식 너랑 진리가 사귀는 게 지호 귀에 안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다니..! 그래도 오해가 풀어질 기미는 빼꼼 고개를 내밀어서 안심하고 댓글 씁니닼ㅋㅋㅋㅋ 그래도 지호가 전날 펑펑 울고 의외로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하루종일 우울할 줄 알았는데 친구들이랑 장난도 치고! 다행다행 우리 착한 우지호는 표지훈에게 배신감을 빡 느껴도 매몰차게 꺼져!!! 를 못 하고 신경 쓰지마 하네요ㅠㅠㅠ귀엽다ㅠㅠㅠㅠㅠㅠ아 참ㅋㅋㅋㅋㅋㅋㅋㅋ사물함 위에 글씨가 달랑거리는 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목숨을 다했다고 살라달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ㅋㅋㅋㅋㅋㅋ역시 작가님 문체는 진짜 정말 甲 이젠 뭐 말 안 해도 아실 거라 생각해요ㅋㅋㅋ 권이 경이 얘들은 평소에도 그랬지만 7화에서 진짜 깝죽깝죽ㅋㅋㅋ 얄미워 지호가 울어서 눈이 땡땡 부었는데! 위로는 못 해줄 망정 어휴! 왜소한 박경은 밤길 조심하라 아 그리고 박찬열 변백현 너네 너무 좋다...? 백현이가 항상 튕기기만 하고 겁나 까칠했는데 자기 얼굴 못 봤다고 왕창 예민해져있는 박찬열 뒷통수를 반갑다고 쿡쿡 찌르다니ㅠㅠㅠㅠㅠ 게다가 없는 시간 특별히 쪼개주다니!!! 박찬열 감격해서 넘어가겠어옄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잘 하고 있어 백현아 아예 넘어가게 만들어 버려 피코가 아직이라면 너네가^^ 아 오늘 정색하고 기분 안 좋은 지훈이를 보고 첫만남이 생각났어요! 감회에 젖어 다시 보러갑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작가님! 슬럼프 슬럼프 하지 마시고 아예 슬럼프라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빼버려요!! ...당연히 안 되겠지만.... 힘이 되고자..... 무리수...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이 긴데 그렇다고 부담 절대 절대 갖지 마시고 천천히 써요 작가님! 목 좀 빠지면 어때요 작가님이 오시면 또 금방 붙여주시는데~ 마지막은 늘 그렇듯 제 사랑 제 고백 받으세요 작가님 ♥.♥
11년 전
독자26
빡댐이예요 ㅋㅋㅋㅋ 쓰 니 왜 여기서 끈었어요 ㅋㅋㅋ 궁금해 죽겠구만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7
돌아왔다....사랑해요 작가가가가가가니미미미밈
11년 전
독자28
이불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리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 착한지호 두번이나 상처줬네요ㅠㅠㅠㅠㅠ덕분에 지훈이까지난처해지게만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리때문에 지훈이도 막 미워보이고그래요 당황당황 얼른오해풀어야할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9
손나재효에요ㅎㅎ 저도 늦게 왔다는.... 신알신 쪽지를 놓쳤던것같네요 괜히 쪽지를 모으고 있어서ㅋㅋㅋ 암튼 이번편도 좋아요 재미가 없다니요 한편도 빼놓지않고 전부 달달하고 꽁냥꽁냥 기여워요!
11년 전
독자30
저폰이에요ㅠㅠㅠㅠ저도 늦게봐서 할말이 음서요...ㅠㅠ아지호가빨리지훈이랑꽁끼꽁기해지고 꿑떡뀽떡했으면 좋겠어요헿 작사님 담편기다릴게요!
11년 전
독자31
폴지에여!!!기다리고있었어여ㅕ어어엉엉어ㅓㅓ어엉엉어으어어어어어어왜이제나타나셔요ㅠㅠㅠㅠㅠㅠㅠ진리야너는왜나쁜진리니?ㅠㅠㅠㅠ제발지훈이와지호에게서떨어져ㅠㅠㅠㅠ언제쯤지훈이가원하는알콩달콩한이야기가시작되는거니?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항상기다릴게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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