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이랑 같이 읽으시면 좋을거에요!
너무 짧아서 간주도 다 듣기전에 다 읽으실듯ㅋㅋㅋㅋㅋ
![[EXO/카디] 18 조각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3/9/b39c4a8cfe6cb76a9f1c16882c545203.jpg)
| 안녕하세요 :) |
인사드리기 전에 카디짤이 없어서 po멘붕wer.. 아무튼 이렇게 첫작으로 글잡에서 인티분들 만나게돼서 영광이에요. 첫작이 너무 조각조각 하네요ㅠㅠ 나름 학교물이라고 밝게 써보려고 하였으나.. 문체의 문제인지 자꾸 뭔가 우울해지네요ㅠㅠㅠ 많이 모자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분이라도 제 글 읽어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히힣ㅎ힣히 |
| [종인X경수] 18 |
"도경수." 열여덟의 너는 그렇게 나에게 스며들었다. [종인X경수] 18 소란스러웠다. 단지 소란스러웠다는 것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의 처음은 소란스러웠다. 종이 울리자마자 끼리끼리 모여앉아 가십거리를 떠드는 아이들 사이에서도 너는 유독 돋보였다. 너의 목소리, 너의 손끝, 다가오는 너의 발소리까지. "도경수." 나는 네 목소리에 네 실내화 끝을 향해있던 시선을 너의 얼굴로 올렸다. 너와 마주하는 시선이 간지럽다. 나에게 올곧게 향하는 눈빛이 간지럽고, 굳게 다문 입매가 간지럽다. 살짝 찌푸린 짙은 눈썹이 간지럽고, 날 죄여오는 너의 향기마저 간지럽다. 쉽게 열리지 않는 입술을 힘겹게 열어 대답했다. "응." 너는 열여덟의 다른 아이들과는 달랐다. 네 말 한 마디 한 마디엔 신중함이 묻어났고, 네 올곧은 눈빛은 진실만을 말하는 듯했다. 난 너란 존재 자체만으로 손끝이 저렸다. 지금, 나를 부르고선 아무 말도 없이 나를 바라보는 저 눈빛이, "응. 종인아." 아직은 어린 내가 견딜 수 없을 만큼 너무 간지러워서. |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카디] 18 조각 8
12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조인성은 나래바 초대 거절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