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장마 중 무더운 햇빛이 내리 쬐는 와중에도 우리 집 댕댕이는 밖에 못나가서 안달이다 나가기만 하면 그렇게 헉헉대면서 진짜!확 저 하얀 털들 다 밀어버릴가부다!
"녜리 비 엄청 많이 온다 그치"
"녜리는 천둥 안 무서워?"
"어구 녜리 오늘 같이 잘까?누나 무서워서 절대 아니야"
오늘따라 심하게 흔들리는 창문과 천둥 소리를 뒤로한채 녜리와 잠들었다
눈을 채 뜨지 못하고 손을 뻗어 알람을 끄고 일어났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하늘은 맑개 개어있었고 내 무릎에 안착한 녜리의 머리를 쓰담
"...?"
녜리가 아닌 웬 성인 남자가 내 무릎을 배고 자고있었다. 당황해서 이러지도 못하고 눈동자만 굴리는데
"쥬잉 빨리 쓰담쓰담..."
이라며 내 무릎에 남자는 머리를 들이밀었다. 이거 녜리가 항상 하던 짓인데...![[프로듀스101/강다니엘/?] 우리 집 댕댕이가 반인반수라구요?!.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06/12/2/abe37db640e3301354e0b7c655cf90e6.gif)
"아 쥬이잉ㅇ나 쓰담쓰담!"
"...?"
"왜!어??"
그렇게 1년 7개월만에 녤이가 반인반수 인것을 알게 되었고 머릿속은 수만가지 생각으로 가득찼다. 그럼 이제 까지 내가 민망하리라 부른 노래에 춤들 그리고 내 나ㅊ...까지 다 본 건가...
"나 안아조 쥬인!"
내 나체가 문제가 아니라 현재 지금 내게 달려드는 녜리의 나체가 문제였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우리 집 댕댕이가 반인반수라구요?!.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07/18/16/7249ca9487fa95fed142dfb467fc87a3.gif)
"자 그래서 여기 내가 막 뽀뽀하고 그렇게 끌어 안았던 녜리가 반인반수 이 남자라고?"
"그래...아니 자고 일어났더니...나 진짜 집에 도둑든 줄 알았다니까...?"
침착하게 하루 아침에 사람이 되어버린 녜리를 이불로 꽁꽁 감싼 뒤 침착하게(?) 임영민을 불러...겨우 옷이라도 입혔다.
반응을 보니 임영민도 만만치 않은 거...같다...
"형 나 간식 조!간식!!"
"어...어 잠깐만 녤아..."
"어떻게 생각해 파카..."
"뭘 어떡해, 키우긴...키워야지"
참담함에 고개를 내젓자 녜리는 내 팔 한 쪽을 잡아 당겼고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우리 집 댕댕이가 반인반수라구요?!.01 | 인스티즈](https://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06/12/2/8d35f5cf8f1766cc5b6a136a3c352573.gif)
나와 영민의 눈치를 살피는 녜리가 보였다.
"녜리 산책갈까?!"
"응!!!"
그렇게 녜리와 나 영민은 산책 나갔고 사람 데리고 산책이라고 하니 이상하지만...길가에 있는 동물용품 전문점으로 보더니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우리 집 댕댕이가 반인반수라구요?!.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06/24/17/20e2d5adef688bd80df56841668a515b.gif)
"나 간식 먹고시픈데...안대겠지 쥬잉?"
"응 안돼 녜리"
어쩜 행동하는 건 똑같을까 아니 같은 녜리지만 말이다
녜리의 조르기 시전에 평소와 같이 영민은 결국 녜리의 손에 간식을 물려주었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우리 집 댕댕이가 반인반수라구요?!.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07/18/17/d6e5473484893d9fb7d900c468d3f7db.jpg)
"엉아밖에 없어...주잉 바부야"
예 솜댕댕입니다ㅠㅠㅠ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글에 오늘도 사죄하고 갑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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