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옆집 오빠랑 같은 대학 다니는데 2 (부제 : 왜 내 글은 기승전밥인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또카지? 그저께 모바일로 썼다가 오류 심해서 삭제했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보신 분들 몇 분 계시던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어제 수정하려 했다가 컴퓨터를 할 상황이 안돼서 오늘 왔어요ㅠㅠㅠㅠㅠㅠ

그거 그대로 여기에 옮겨서 다시 작성할게요 죄송해요ㅠㅠㅠㅠㅠ

나 왜자꾸 이런데요ㅠㅠㅠㅠㅠㅠㅠ 잘못 눌러서 작성하기 눌렀어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고의가 아닌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당황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도 없이 글 휙휙쓰고 당황스러우셨죠ㅠㅠ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제대로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ㅇ슢ㅇ입니다! 뭐라고 읽어야 할까요

닉이 하굔쨩 표정이라고 해서 제가 엔수니라고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그렇게 수원수원할 것 같았어요;;? 는 드립이고 저는 사실 켄수니에요~ 휴 지금 빠깍지가 씌여서 이뎨환이 뭘 해도 이뻐보이고ㅠㅠㅠㅠㅠㅠㅠ

본격적으로 글을 설명해 보자면 제 글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연재아닌 연재 될 거구요 언제 글이 올라올지는 몰라요... 정말 제 맘대로 필 가는 대로 올라올거라서...ㅁ7ㅁ8

어느 편은 1화 처럼 카톡인 척 하고 글 쓸수도 있고 또 어느 편은 빚쟁이 시점으로 소설?같은 형식으로 글이 올라오고 할 거에요 (이번 편이 그렇습니다!)

멤버들의 실제 성격을 바탕으로 써보려고 했으나 사실 빅스를 제대로 판지는 얼마 안됐어요... 그나마 다행인게 빅스 개개인 성격이 되게 두드러진다는거?

제목만 보면 옆집 오빠가 중심 같은데 막상 그렇지는 않구요 추후에 투표를 통해 어떤 멤버와 이어질지 통계를 내서 마지막에 한 두편 정도의 오글 터지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할 예정입니다ㅎㅎ

글을 바르게 사용하는 거에 관심이 많아서 최대한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올바르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제가 확실히 모르는 맞춤법이 더 많아서 틀리는게 많을 거에요 댓글로 살짝 찔러주시면 확인하는 데로(대신 컴접일 때만 가능할 것 같아요ㅠㅠ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앞부분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진짜 내용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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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빚쟁아~"

(적절한 짤을 찾지 못해 당황함) 월요일 아침이라 짜증내면서 학교를 왔더니 어떤 오타쿠가 나를 부르더라?

아니나 다를까 역시 우리 무리 최고 병신 이재환ㅇㅇ

어디서 배웠는지 며칠 전부터 저렇게 오타쿠스러운 말투로만 말을 하더라고

휴... 같이 다니기 쪽팔려서 시선 피했더니 '가지 말라능ㅇㄴㅇ'하고 어깨동무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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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새끼야 너 저리 안가? 총으로 쏴버린다?"

"왜그러냐능? 와타시, 너무 눈부셔서 같이 다니면 실명할 것 같냐능? 넝~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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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를 어떡하면 좋죠...

계속 얘 떼어놓으려고 씨름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후광이 뙇!

최강 실세! 택운오빠(+ 차엄마) 등ㅋ장ㅋ

기회는 이때다 하고 쪼르르 달려갔어

가는 도중에도 오지랍 쩌는 학연오빠가 멀리서 나한테 '빚쟁이 안녕~' 하더라ㅋㅋㅋㅋ 시력킹...

"택운오빠ㅠㅠㅠㅠㅠㅠㅠ 얘 좀 봐요ㅠㅠㅠㅠㅠㅠㅠ"

"빚쟁아 나는 안보여? 나도 좀 봐줘~"

"오빠ㅠㅠㅠㅠ 이재환 혼내주세요ㅠㅠㅠㅠ 자꾸 오타쿠인 척 하고 아 원래도 오타쿠긴 한데 아효 정말ㅠ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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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듣고 택운오빠가 이재환 머리 주먹으로 콩 하고 때리는거야

계속 깝치더니ㅋ 꼬시다ㅋ

그러니까 또 이재환 꽁해지고 넌씨눈 차학연은 옆에서 놀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럳가 홍빈이랑 원식이 만났는데 그거 보고 이홍빈 사진찍고 그나마 정상인 김원식이 옆에서 말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총체적 난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하나도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운오빠도 나랑 같은 생각 했는지 표정 확 굳은 채로 나한테 말하더라

"빚쟁아"

"네?"

"밥먹으러 갈래?"

난희굘혜.... 이 상황에서 밥을 찾는 정택운님(25. 정수리 요정)

네 제가 잊고있었습니다 이분은 밥 덕후라는 걸요.....

"오빠가 사줄거에요?"

"......"

빚쟁이와(과) 정택운는(은) 말이 없어졌다!

이럴 때 찾아야 하는 건 누구?!

"학연오빠"

"학연아"

"올ㅋ 찌찌뽕"

"밥먹으러 같이 갈래?"

"우와 정말? 너희 둘이 사는거야?"
"아니 너가"

차학연도 역시 말이 없어졌다!

그러더니 갑자기 누구한테 전화를 거는거야

"오빠 누구한테 전화해?"

"아 잠시만. 어 상혁아~ 학연이형인데~"

"......."

"빚쟁이? 응 같이 있어! 택운이도"

"저기....."

"알았어 고마워 우리 혁이~

빚쟁아 택운아 상혁이한테 가자"

"사준대요?"
"사준대?"

"어 대신 먹을 건 자기가 고르겠대"

워후!!!!!!!!!!!!!!!! 죄책감 따윈 벗ㅇ어!!!!!!!!! 다 뜯어먹을거야!!!!!!!!!!!!!!!!!!!!!

"뭐야 셋이 밥먹으러 가요?"

"나도 갈래. 가서 사진 찍을래요."

"이홍빈 핑계대지 말라능ㅇㄴㅇ~ 와타시도 같이 가자능~"

"오타쿠는 안돼요 형"

"홍침 잘한다!!!!!!!!!!!!!!"

상혁이의 표정이 그려집니다.....

***

"상혁아 미안.... 유슢유"

"우리는 안된다고 했는데..."

"......."

"나는 사진찍으려고 온거야! 사진 찍으려고..."

"이홍빈이 끌고와서..."

"꺄핫>〈 상횩쨩 고메엔>ㄴ〈"

예지력 상승!(+6) 아까 내가 예상한 상혁이 표정이랑 똑같아!.....

"휴... 다 좋은데요..."

"와... 상혁님..(감탄)"

"저 오타쿠는 다시 대려가면 안돼요?"

"......."

"들었죠 재환이형? 형 오타쿠 말투 쓰면 밥 안사준대요"

"아 헐 아 이제 안할게요 상혁님ㅠㅠㅠㅠㅠ 원래 밥사주는 사람이 갑인거야 당신의 개가 될게요 멍멍"

그렇게 일곱명이 다같이 즐겁게(상혁이 빼고) 밥을 먹었다~

근데 썬구리는 벗으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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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빚쟁이~ 많이 먹어~"

"재환아 아무리 성인이라도 그렇지 낮술은 안돼..."

이 오타쿠가~~~ 드디어~~~~ 돌았나 봅니다~~~~

갑자기 내 수저에 반찬 올려주고 머리 쓰다듬어주는거야;;;;;;;;; 내가 말은 저렇게 했지만 사실 쵸큼 설렜다;;;;;;;;;;;;;;;

하 나레기 주위에 얼마나 남자가 없었으면ㅠㅠㅠㅠㅠㅠ 안쓰럽다ㅠㅠㅠㅠㅠ

"와 빚쟁누나 얼굴 빨개졌다! 홍빈이형 카메라!!!!!"

"아니야ㅠㅠㅠ 한상혁 조용히 해ㅠㅠㅠㅠㅠ"

"어머어머 우리 분위기 되게 핫하네~"

"너네 빚쟁이한테 왜들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빚쟁아 잠깐만"

"응?"

어머 얘좀 봐라 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입에 뭐 묻었었나봐 이재환이 자기 손으로 떼주고 자연스럽게 본인 입으로 들어가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되게 유치하고 뻔한데 은근히 아니 많이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나는 굳은 상태로 어색하게 밥을 먹었다는 이야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붂흐붂흐)

역시 저한테 설레는 썰 같은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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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려! 오글거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