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캡터 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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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는 꿈을 꿨다. 어두운 공간 안에 빨간색에 호랑이 그림이 있는 책이 있었다. 뭘까 이 책은... 그 책을 손에 쥐자, 경수의 주위로 사람들의 형상이 나타났다. 한명은 아는 얼굴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나머지 세명은 전부 모르는 얼굴이었다.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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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는 지하실 청소를 위해 삐걱이는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갔다. 음침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계단에 살짝 겁이 나기도 했지만 대한민국 열여덟 남고생이 이딴게 뭐 무섭냐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 지하실은 큰아버지의 서재겸 창고로 쓰이는 곳이었다. 도서관을 옮겨다가 지하실에 놓은것 마냥 책들이 넘쳐났다. 그만큼 먼지도 많아보였다. 마스크를 쓰고 먼지털이를 든 경수는 바퀴벌레나 쥐가 튀어나올것 같은 지하실을 쭈욱 둘러보았다. 김종대에게 가위바위보를 진게 분해졌다. 한창 2층에서 청소기질이나 대충대충 하고 있을 모습이 뻔히 보였다. 어금니를 으득 문 경수는 분노의 먼지털이를 시작했다. 김종대 이자식 두고보자 오늘 저녁은 콩밥만 먹게 해주마.
서서히 지하실 청소가 끝나갈 무렵, 경수는 책장 한쪽 귀퉁이에서 제목이 없는 수상한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은 마치 자신을 열어달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무언가에 홀린든 경수는 그 책을 집어들어 책장을 넘겼다. 꿈에서 본 그 책이다!
'windy'
책 안에는 꽤 두꺼운 두께의 카드들이 있었다. 뭐지 이 초딩들 장난감 같은 카드들은? 경수는 그 맨 위에 있는 카드의 이름을 조심스레 읽었다.
"윈디?"
순간 사방이 막혀 있는 지하실에 바람이 휘몰아치며 경수를 감싸안았다. 갑작스런 상황에 깜짝 놀라 눈을 감으며 주저 앉은 경수는 사방이 고요해지자 눈을 떴다. 제 앞에 왠 남자가 서 있었다. 하품을 하며 졸린 눈으로 지하실 여기저기를 둘러보던 그의 시선이 경수에게로 닿았다.
"
도경수 (18세, 고등학생)
김종대와 사촌지간.
부모님은 모두 해외에 계시고 큰아버지네서 같이 살고 있다.
지하실을 청소하던 경수는 우연히 책 하나를 발견하고 그 속의 카드를 모두 날려버리는 바람에 책을 지키는 봉인의 사수 카이와 함께 카드캡쳐가 되어 카드를 모으는데..
카이, 김종인 (?????, 크리스(오타아님) 카드의 봉인의 사수)
몇백년 만에 깨어났지만 경수에 의해 카드가 날아가버렸단걸 알고 경수를 협박해 카드캡쳐로 만듬 차가워 보여도 꽤 귀여움ㅋ
박찬열 (18, 고등학생)
경수의 오랜(불알) 친구
경수가 카드캡쳐가 된걸 알고 옆에서 도와주는 역활을 한다 경수를 많이 애낀다
변백현 (18, 고등학생)
어느날 전학 온 전학생
도경수를 맨날 노려보아 겁에 들게 한다 알고보니 카드를 모으러온 카드 사냥꾼
오세훈 (17, 고등학생)
경수와 같은 학교 후배
겁나 시크한 후배라 경수를 쫄게한다 얘도 경수의 카드를 노리고 있음
김준면 (19, 고등학생)
학생회장 준면 선배
경수에게 항상 힘을 불어 넣어주는 존경의 대상이자 신비로운 존재 뭔가 수상하나 정체를 모른다
다음 이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