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인티 글잡에서 연재하는건 처음이네요! 자칫하면 정말 복잡해 질수도 있는 내용인지라 조심조심 써보겠습니당ㅎㅎ!! 댓글 폭풍 달아주세윳!! 히히
그대들은 간절히 바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는 유명한 법칙인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가? 지금부터 엄청난 소원이 이루어진 두 남고딩들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01
"야 이성열!!!!!!!!!!! 안나와???!!!!!"
"아씨 저 남우현.. 내가 가만두지 않을꺼야!! 감히 성스러운 인피니트님들 영상을 보고있는데 지까짓게 나를 소환해??? 앙????!!!? 닥치고 기다려!!!!!"
"야 넌 내가 몇번을 불러야 나오냐?? 엉?? 아주 왕이에요 왕 우쭈쭈쭈 내새끼~ 아침부터 잘하는 짓이다ㅉㅉ"
"안꺼져?? ㅎ ㅏ 나 정말 인피니트 엘이랑 한번만 만져보는게 소원이다.. 남자가봐도 저렇게 잘생겼는데 여자들이 보면 얼마나 설렐까.."
"게이새끼ㅉㅉ 저렇게 꼴뚜기같이 생긴애가 뭐가좋음??? 야 좋아할꺼면 걔 말고 김성규를 좋아해야지ㅇㅇ. 얼마나 이쁨?? 섹시하고ㅇㅇ"
"제발 닥쳐ㅠㅠ 그냥 우리학교 학생부 못난이들이랑 다를게 뭐니ㅠㅠㅠ ㅉㅉ보는눈이 발톱끝에 달림ㅇㅇ 메롱!!!!!! 으히힣ㅎ히ㅣ"
"너 잡히면 진심 사망이야 하핳ㅎ하!!!! 꺄하하하하!!!"
아침마다 같이 등교를 하는 올해 고2되시는 남우현과 이성열군. 언듯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이성열은 ㅅ...사실 요즘 제일 잘나간다는 5인조 그룹 인피니트의 남덕이다. 물론 엘을 조금 편애하긴 하지만 하하핳..
-띵동 띵동
성열의 귀에는 저 초인종소리가 들리지도 않는가보다.
"이성열!!!!!!!!!!!!!!!!!!!!!!! 야!!!!! 비밀번호 까고 들어간다!!!!!!"
"...제발.."
문이 열리는 도어락 소리와 함께 옆동사는 제 친구 성열을 위해 친히 야식을 양손가득 가져온 우현의 눈에 들어온 광경은 하얀 국그릇에 물을 떠놓고 무릎을 곱게 꿇고 앉아 정신나간 것 처럼 중얼거리는 성열의 모습이었다.
"ㅇ...이서...성열??"
"....부탁드립니다.....해주세요....."
"내친구 이성열이 드디어 미친게 분명해 흡... 흐흑..."
"다했다!!!!"
"너 뭐한거야??"
"나아 히히.. 인피니트 엘이랑 만나게 해달라고!"
"야 엘은 연예인인데 어떻게 만나냐? 맨날 스케줄에 찌들어 살거나 그냥 숙소에만 있을텐데"
"그래도!! 내가 간절하게 바라면 다 이루어줄꺼야!! 히히히히"
"정상은 아니야.. 쯧쯔.."
"야 너도 이리와서 빨리 빌어봐!! 넌 우리 리다규가 좋다며"
"됐네요오 난 그정도는 아니다!"
"밑져야 본전이지!! 만나도 같이만나자 흐흐"
"ㄴ..나와봐 한번 말이라도 해보게"
"아잌 역시 너야 힣!"
"인피니트 성규를 성열이랑 같이 만나게 해주세요..."
"근데 우현아 왠 야식이야??"
"너 오늘 대열이랑 부모님 다 여행가셨다고 해서! 너만 고딩이라 쏙 빼놓고 크핳하하하하핳!!!!"
"안그래도 기분안좋은데 건드리지 마라....ㅎ ㅏ.... 는무슨!!!!!! 흐히ㅣ히힣 간만에 아빠가 영화본다고 사놓은 스맡 티비로 인피니트 무대영상 정주행이나 해야지!!!!"
"에혀 쯧쯔.. 나도 같이해!! 이런 친구가 어딨냐?? 찬양해 찬양 앙??"
"흐흫흐 너밖에 없다!! 어디부터 돌까?? 음중?? 뮤뱅??"
"요일순 궈구거궈!!! 뮤뱅달리자 뮤뱅 유후~"
"따시도라와!!! 또라와 또라오ㅏ!!!!!!! 빠빰빠빠빠ㅃ빰 예!!! 이러케 널포귀할쑤없써 뿌뿌ㅃ!!!"
"안무 똑바로해!!!!"
"옛썰!!"
그렇게 다돌부터 추격자에이어 남우현의 찡찡댐으로 60초까지 전부다!!!!!! 싸그리 정주행하고 그들은 잠이 들었다고 한다. 이런 집착쟁이들 같으니라규
"ㄴ...나무야 일어나봐... 남나무!!..."
"흠냐.. 왜에..... 오늘 토욜이야 학교 안가 멍청아..."
"나도 알아!! ㄱ..근데 여기 우리집이 ㅇ..아니야...."
"개소리 하지말고 딱 한시간만 더 자고 일어나자... 앙??"
"야 진짜라고!! 눈떠보라고!!"
"...???...???!?!!!?!? 뭐여???!"
눈을 뜬 남우현의 눈에 들어온것은 낯선 구조의 집이었다. 이성열의 집은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듯이 자주 다녔기 때문에 낯설리가 없는데...?????
"ㅇ...야 뭐야 나 무서워 여기어디야.."
"하핳!! 우리 귀욤둥이들 일어나셨나??"
"????야 성열아 너네 할머니셔..??"
"아니야 우리 할머니 키 크셔.. 이렇게 작지 않으신데.."
"뭐 이놈슥기가 할머니??? 하알머니??!?? 야 너 이리와!!!!"
"아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누님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오냐. 둘다 차렷! 지금부터 내 얘길 경청한다 실시!!!"
"실시!!!!!!"
"내가 너네 둘이 너무 지극정성으로 소원을 빌길래 너네 소원을 이뤄주려고 꼼수 좀 썼지 후후후후후"
"ㅅ..소원이요??"
"그래! 너네가 인ㅍ..피 뭐?? 인피니...니튼제 뭔지하는 놈들이랑 만나고 싶다고 소원빌지 않았셔?? 아님말고 나 간다??"
"아아아ㅏㅇ아ㅏ 아아아아아잠시만요 아잌 누님 왜이러실까?? 맞아요맞아요!! 저 맞아요!! 근데 인피니트 형아들 만나는거랑 집이 바뀐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내가 너네를 과거로 보냈거든 후후후후"
"과거요?!"
"그래. 지금 연예인된 애들을 무슨수로 너네가 만날껀데?? 연예인이 되기전의 김성규와 김명수를 만나라아~ 요말씀이지 후후후후"
"ㅎ...헐.."
"그럼 누님이 ㅇ..요정 뭐 이런거에요??"
"그라췌!!! 우리 우현이가 뭘좀아네 후후"
"아잌 요정은 원래 귀..귀엽고 쌍큼하고.."
"안닥쳐?!?!?!?!!!"
"으아아ㅏㅇ앙!! ㅇ..욕도안하고..."
"요정은 뭐 다 그래야하냐???!?! 앙???? 소원을 이뤄주러 왔더니 쯔쯔 배은망덕한 놈"
"ㅈ...죄송함다!!"
"우리 귀요미 성열이만 이뻐할꺼야 흥!!"
"아 누님ㅠㅠㅠ"
"시끄럽고!!! 내가 하는말 이제부터 진짜!! 잘들어야해 미아되고 싶지않으면!"
"넵!!"
"여긴 너네가 사는곳의 4년전 모습이다.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이지. 내가 과거를 잠시 조작해서 성규랑 명수가 같은학교에 다니도록 해놨응께 너네도 그 학교로 가면된다!"
"ㄱ..과거에 저희 언제까지 머물 수 있는거에요??? 집엔 다신 못가는거에요?!??!?! 성열아 나 엄마보고싶어ㅠㅠ흐흐허허긓거"
"ㅁ...명수?!?!?!?!! 내가 지금 꿈꾸는거 아니지!?!?!! 엘이랑 같은 학교라니 아아 어머니ㅠㅠㅠㅠㅠㅠㅠ으엏허응"
"사내새끼들이 찔찔거리기는. 큼큼!! 과거로는 하루의 반인 열두시간씩 머물 수 있고 너네가 과거에 가있는동안 현재는 그냥 멈춰있다고 보면 되능겨. 쉽제?? 다시 돌아가려면 이집에 와서 나를 불러"
"넵!!!!!!!!"
"또 궁금한거 있능교??"
"나이는 어떻게 되는거에요??"
"너넨 현재 그대로 열여덟. 성규랑 명수는 너희보다 현재에선 네살 더 많지만 4년을 돌렸응께 너네랑 동갑이 된게지. 아아!! 그리고 너네 과거의 어렸을적 모습이랑 절대!!! 절대로 마주치면 안되고!! 성규랑 명수한테 너네가 미래에서 왔다는 말을 하는 순간 너네의 씐나는 여행은 끝나는겨!! 그리고 딱 보름만 과거로 갈 수 있응께 그동안 맘껏 즐겨두는게 좋을껴. 알간??"
"알겠슴다!!!"
"아 누님 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흡.. 이 은혜 평생 잊지 않을께요ㅠㅠㅠㅠ 우현아 어서 인사드려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흐ㅡㅎ.. 그동안 별로인척 했지만 사실 나 성규 솔로앨범 팬싸가려고 앨범 열장삼 하하하하하"
"츤데레 새낔ㅋㅋㅋㅋ ㅈ..지금 몇시지???"
"여기 시간으로 아침 여섯시반!"
"아아 맞아 아그들 과거와 현재의 시간은 딱 열두시간씩 차이가 나니께 알아둬! 과거에서 필요한 돈이랑 물건은 이집에 다 있으니께 아껴써!!"
"오홓 우리 보충끝나고 집에오면 여섯시쯤이니까 저녁먹고 과거로 와서 과거학교가면 딱이네!!"
"그럼 우리 맨날 학ㄱ...교에서만 있는거네...."
"현재시간은 멈추니까 가서 쉬면되지 멍청한 초딩쯧쯔"
"나무족발 주제에ㅡㅡ"
"그만들 안해??!! 누님은 이만 간다!!!"
"넵 살펴가십쇼!!"
"야 우현아, 슬슬 나갈준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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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사진 진짜 새롭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