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치즈인더트랩_교전ver.
w.새우
BGM:LAST CARNIVAL
더럽다. 역겹고 지저분해. 역겨운 잡념들이 가득한 머리통을 벽에 비벼버리자.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내며 덜덜 떨어댄다. 무서웠으면 그딴 짓을 저지르질 말았어야지. 지능이 그것 밖에 안되나? 더러워. 밀려오는 혐오감에 벽에 짓이긴던 손을 떼어내었다. 밟힌 지렁이 마냥 꿈틀꿈틀데는게 우습다. 백현이가 이 더러운 몸뚱아리 앞에서 공포에 떨었을 생각을 하니 이 새끼를 죽여버리고 싶다. 그냥 죽여 버릴까? 발로 툭툭 건들이는게 꼴에는 열이 받았는지 발악을 해온다.
"야!"
쓰레기가 그래봤자. 한번의 발질에 억소리도 못내고 쓰러진다. 어질러진 쓰레기더미로 쓰러진 놈의 모습은 정말이지 잘 어울려. 콰직하고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가 동네를 울린다.
"아, 손을 밟았구나. 미안. 근데 이 손이 백현이를 밀었던가? 그럼 이 손이 잘못한거네? 그럼 이 손만 떼어낼까?"
"큭크…큭크…크하하하…. 하아… 으아아아악!"
"뭘 쪼개. 병신새끼야. 우스워?"
"크…. 으아아악"
"진짜…. 죽여 줄 수도 있는데. 원해?"
기분 나쁘다. 저 새끼가 백현이를 만졌다는 게. 백현이가 저 새끼 때문에 다쳤다는게. 씨발, 아주 엿 같아. "걔도 알아? 니가 미친 놈이라는거? 이중인격이라는 거?" "응. 알아. 백현이도 나랑 같은 애니까.
" 다시 이어지는 비웃음. 아…. 안되겠어. 역시 쓰레기통은 비워야지. 안그래도 지저분한 세상. 더 지저분해지만 곤란하잖아? 지루하고 빡칠 것 같아. "같은 애라고? 푸하하하…. 너 착각도 자유지. 같기는 커녕 그 놈은 너 이해 못 할 걸? 사람들이 날 이해 못하듯 너도. 너도 나랑 같은 놈이야."
"닥쳐"
쓰레기. 결국 다시 나대는 구나. 쓰레기통만 비우면 될 줄 알았는데. 맞아. 쓰레기는 태워야지 완전히 사라지지. 그래 맞아. 태워야지. 잿가루는 묻어야지. 땅에. 저런 쓰레기들이 세상에 살아가는 방법은 딱 하나있다. 보통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약점으로 잡아 동격으로 깍아내리는 것. 그것 뿐이다.
"왜. 예언도 해 줄 수 있어. 앞으로 네 놈 곁에 아무도 없을 거다. 물론 그 뭐야, 백현? 그 놈도 네 곁에 없을 거다. 크크크큭…. 허억…."
이 새끼는 일단 자근 자근 밟아 줘야 할 것 같다.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넘쳐서 밟아 누르듯 자근 자근. 부스럭 하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야. 그 새끼를 다시 한 번 밟아주고, 구석에서 나와 전봇대 옆에 백현이었다. 백현이 왜 여기에?
새우 하하하하하... 육아일기 써야하는데 쟤가 뭐하고 있는 걸까요 ㅎㅎㅎ 이 글은 초록색창 웹툰 치즈인더트랩 교전부분을 각색하여 쓴 글입니다. 쓰면서도 소오오오름 ....ㅠㅠㅠ Hㅏ.. 전 이만 육아일기 쓰러 갈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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