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06565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섹스피스톨즈 세계관입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뒤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고 보다 강한 육체를 얻기 위해 비밀리에 진행되던 실험은 상상하지도 못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동물과 인간의 유전자가 결합된 새로운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한 것이다. 인간의 지성과 동물의 본능이 결합된 새로운 인종은 인류 사이에 스며들었다. 신인류와 비교하여 아무 능력이 없는 구인류는 자연의 섭리대로 아주 빠른 속도로 도태되고, 죽임당하고, 그러다 결국은 멸종하고 말았다.  


 


 


 

바야흐로 신인류의 시대가 온 것이다. 


 


 


 

아쉽게도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던 신세계가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신인류는 신체능력이 상향 평준화되었을 뿐 과거 구인류의 실수를 그대로 답습하는 멍청한 족속들이었다. 오히려 주제에 맞지 않는 힘이 그들을 짐승처럼 날뛰게 만들었다. 운이 좋아 호랑이나 사자같 은 먹이사슬의 정점에 선 육식동물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중종들은 작고 연약한 경종들을 죽이거나, 성노리개로 삼았다. 육체적으로, 사회적으로 약자인 경종들은 생존을 위해서 그 여린 혼현으로 중종을 유혹해 흔들어놓거나, 아니면 죽거나. 그 두 가지의 선택지밖에 없었다. 질서는 몇십 년 후퇴하고 약육강식의 논리만이 사회를 지배하게 된 것이다. 그 아득한 옛날 자연의 밀림과 정글과 그 안의 짐승들이 그랬던 것처럼. 


 


 


 

시간이 지나고, 무너졌던 정부의 기강이 바로잡혔다. 그러나 이미 경종들은 아무런 통제 없이 마구잡이로 사냥당한 탓에 그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심지어 적지 않은 수의 종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후였다. 믿어지는가. 피라미드의 맨 아래,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던 초식동물의 수가 육식동물의 수보다 적어졌다는 것이. 몇십 년 전만 해도 밤 뒷골목을 지배하던 흔해빠진 고양이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이. 경종을 멸시하면서도 그들의 능력, 그러니까 새의 날개와, 고양이의 눈과, 여우의 영민함. 그리고 자신들을 향락에 취하게 끔하는 달콤한 페로몬이 필요했던 지배계층 중종들은 경종들을 사회로 진출시키기 위한 명분을 만들어내었다. 기회의 평등은 물론 결과의 평등까지 보장하겠다,는 허울좋은 명분을. 


 


 


 

그런 명분으로 만들어진 곳이 이 학교고. 

나는 주어진 기회를 져버리지 않는 속물적인 고양이고. 

이곳에는 내 혈육을 강간살인한 짐승새끼가 보란 듯이 숨 쉬고 있다. 


 


 


 


 

- 


 


 

[프로듀스101/워너원] 독사 P | 인스티즈 


 

박지훈. 뱀. 맹독. 


 

[프로듀스101/워너원] 독사 P | 인스티즈 


 

강다니엘. 늑대. 직감. 


 

[프로듀스101/워너원] 독사 P | 인스티즈 


 

옹성우. 독수리. 사냥.
 


 


 


 


 

and ?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프로듀스101/워너원] 독사 P  9
8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58.70
분위기 대박,,,섹피라니,,,,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워블]로 신청해도 될까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헐ㅠㅠㅜㅜㅜㅜ이런분위기의글 개인적으로좋아하는데 앞으로 응원할께요 프롤로그부터 좋다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8.13
대박이다,,,,와,,,,작가님 사랑해요 연재 계속 해주세요 인티 맨날 들어올게요 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ㅎㄹ 세상에 분위기랑 주제 너무 제 스타일...제발 연재해줘요...나 코피나여...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작가님 사랑해요 신알신 꾹 눌렀어요 프롤부터 대작향기가..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신알신 누르고 갑니다.... 세계관에 대해 잘 모르지만 프롤로그만 봐도 흥미로워서 계속 읽으려고요!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구치]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와 신알신 하고 갈게요...! 이런 세계관의 글은 처음인데 프롤로그부터 엄청나네요...!!!! 암호닉 신청 받으시나요? 받으신다면 암호닉[기기]로 신청할게요!! 연재 기다리겠습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섹피물 좋아요ㅠㅠㅠㅠ 신알신 신청하고가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등장인물 소개부터 치명치명... 1화 보고 찾아왔어염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위너원/박우진/라이관린] 소수망각 # Pr
07.06 00:34 l 나보코프
[워너원/옹성우] 7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요 2279
07.06 00:28 l 워너워너
[워너원/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18303
07.06 00:10 l Y사원
[뉴이스트/김종현] 오늘도 맑음 006
07.06 00:03 l 갈색머리 아가씨
[워너원/황민현] 황민현은 내 분홍색 인연이었다 2/A4
07.05 23:48 l 영민현
[워너원/박우진] House of Cards - 행운의 기사 028
07.05 23:37 l 부기옹앤옹
[방탄소년단/박지민] Caution 0212
07.05 23:21 l 반다이
[위너원/옹성우/박우진] 선을 그어주시든가요, 옹성우 선생님! (01.선생님,심장이 막 떨리고 그러는데...이거 죽을병인가요?)9
07.05 23:03 l 여고생J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1151
07.05 22:58 l 갈색머리 아가씨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강다니엘] 황제를 위하여 0331
07.05 21:59 l 이봄
[워너원/좀비물] : 스칼렛 증후군 - 캐릭터·Prologue19
07.05 21:15 l 하현
[브랜뉴뮤직/임영민김동현] 인스턴트 연애 C20
07.05 20:12 l 인턴 연애
23
07.05 18:48 l 미러
[뉴이스트/김종현] 그 여름, 비 오는 날2
07.05 17:53 l 너의계절
[방탄소년단/전정국] 빌런 잡기 006
07.05 16:51 l 청설
[프로듀스101/유선호] 반인반수 병아리21
07.05 16:23 l 으쌰두부
[MXM/임영민/김동현] 양극단-서로 매우 심하게 거리가 있거나 상반되는 것 121
07.05 14:11 l 체리맛토마토
[브랜뉴뮤직/임영민] 사랑을 주세요 029
07.05 13:14 l 픽미업
[방탄소년단/전정국] 같은 회사 직원 너탄X회사 팀장님 전정국 조각 16108
07.05 13:10 l 침벌레
[워너원/강다니엘] 옆 집 동생 G94
07.05 13:06 l 댕뭉이
25
07.05 12:50 l 미러
[워너원/하성운] 동네에 하나쯤은 있는 하성운 A108
07.05 06:08 l 홍차화원
[브랜뉴뮤직/임영민] 임영민의 철벽이 또라이한테 통할 것인가? A149
07.02 23:59 l 브랜뉴즈 사랑해
[브랜뉴뮤직/임영민김동현] 지독한 짝사랑14
07.05 03:09 l 댕댕민
[워너원/박우진] 사랑은 반창고를 타고 E 186
07.05 02:54 l 참참
[프로듀스101/워너원] Good Face 5.facebook108
07.05 02:54 l 프듀스북
[스타쉽/정세운] 까칠한 정치프 B171
07.05 02:24 l 냉포뇨


처음이전39639739839940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