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 수 없는거 알아
그렇기에 난 숨기겠어
볼 수 없는 것도 알아
투명한 이 마음을
그래서 난 꺼내지 않겠어
내 마음의 씨를 뿌리지 않겠어
하지만 오늘 그 동안 참아 왔던
이 마음조차 무너지게 하는걸
이제와서 피어난다 해도
곧 져버릴텐데
굳이 싹을 틔워 키울 필욘 없잖아
내 마음이 가까운 그대에게 닿아
향기조차 뿜을 수 없단 걸 아니까
돌아가는 길은 험해도 너란 나비가
내 주위에서 완전히 바람을 타고 날아
갈 때까지 나는 이 마음을 묻어 둘 생각이야
이제와서 피어난다 해도
곧 져버릴텐데
굳이 싹을 틔워 키울 필욘 없잖아
내 마음이 가까운 그대에게 닿아
향기조차 뿜을 수 없단 걸 아니까
이 뿌리 깊은 사랑이 차라리 썩어 없어졌음
바랬어 마음은 계속 무거워 지기만 하는걸
입 밖으로 꺼낸단들 더 아파만 질테니
그저 내안에 깊이 묻어둘꺼야
아무도 못보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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