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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백] 로미오와 줄리엣(1일) | 인스티즈

 

 

 

 

 

 

 

 

 

 

 

 

 

 

 

 

 

 

 

 

 

 

 

2016년 8월 10일 월요일 날씨 맑음

 

 

-첫번째 날의 일기-

 

 

 

 

 

 

사람들은 그랬다
죽은뒤 사후세계가 있다는 얘기를 하던가 아님 살면서 사후세계를 겪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평소에는 믿지도 아니 들을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저 말이 안되는 얘기라며 직접 보기전까지 아무것도 믿을수없다는것을

하지만 나는 지금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믿을 수 없엇다.

내이름은 변백현 아직은 꽃다운 나이라 생각할 23이다. 지금 내가 하는 얘기는 믿지 않아도 되지만 내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이다.

나는 그저 평범하게 살길 원했다.

그래서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대학교 올라와서 자취를 하면서 여느 대학생들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카페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전날 레포트 마감때문에 늦잠을 잔적이 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였다. 늦잠을 잤으니 당연히 아르바이트에 지각을 한것이다. 정말 힘들게 붙은 알바이기에 지각을 할 수 없어 무작정 뛰었다.

신호등. 드라마에서도 여주인공이 꼭 차에 치일려할때 남주가 나타나 살려주곤 하는 그 장소.

 그때는 그럴생각할시간이 있겠나 그냥 무작정 달리기만 했다.

그때는 왠지 이번 신호등을 건너면 까페에 세이프 할 수 있을것같았다. 그래서 파란불이 바뀌기 직전에 막 달렸다.

그때 느꼈어야 했다.

어렷을때부터 신호를 잘지키라는 규칙을 왜 꾸준히 강조했는지. 멀리서부터 속력을 내어 달려오던 차에 그대로 박았다고 해야하나.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통행하지않는도로라 본 사람은 운전자 뿐이었을것이다.

난 그렇게 정신을 잃고 바닥으로 추락했다.

 

 

 

 

내가 제정신으로 기억하는건 여기까지다. 이제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펼쳐질것이다.

나는 운전자의 신고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들었다.

죽지는 않았나보다. 나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당연한일이다 달려오던 차에 그대로 박아버렸으니.

내친구 도경수.

같은과에 다니는 가장 친한 동기이다. 그래서인지 가장 먼저 달려왔다고 한다.

그가 내모습을 보고 한참동안 잡고 울었다고 한다.

아, 부모님. 부모님은 비행기사고로 돌아가셨다. 신혼여행이었는데. 나도 그때 제정신을 못차린걸로 기억한다.

나는 혼수상태였으니 계속 꿈만 꿨다고 생각하는게 더 빠를지도 모른다.

 

내 꿈이야기를 시작할까싶다.

 꿈속에서 나는 교통사고가 나기전의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장소가 도로가 아니다.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가득찬 흡사 지옥이라 해야하나.

난 꿈이려니 했다만 눈을 바로 뜨니 왠 남자가 앞에 서있더라.

나는 바로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누군지 모르니까.

그의 대답은 자기가 인간세계사람들이 생각하는 저승사자같은 존재란다.

나는 바로 내가 여기 왜있는지 물었다. 그의 대답은 당연히 '죽었으니까'.

맞는 말이긴 하지만 조금 슬펐다. 이제 23인데.

하지만 더 놀라운건 그의 다음말이었다.

'너는 여기서 살기엔 품고 있는 한이 없다. 너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주겠다.'

얘기를 하면서 작은 공책을 줬다.

'일기장이다. 여기에 6일동안 일기를 써라. 여섯번째날 밤 너가 잠자고 있을때 꿈에 다시 나타나겠다.

그리고 여기에 있었던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라. 이제 지상으로 보내줄것이다. 가라.'

이 말을 하더니 나의 등을 손으로 밀었다.

갑자기 바닥에 구멍이 뚫리더니 지상으로 끝없이 추락했다.

 

 

힘겹게 눈을 떴을땐 병원이었다.

경수가 내가 눈을 뜬것을 보고 의사를 불렀다.

의사가 얘기하길 '이렇게 단시간에 깨어나는 환자는 처음봤습니다.'라고 했다.

경수의 말을 빌려보면 혼수상태에 빠진지 일주일만에 깨어났다는것이다.

경수가 나를 잡고 한참을 울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랐을 경수를 다독이며 안아줬다.

일주일밖에 주어지지 않은 시간에 그날 바로 퇴원을 했다.

물론 그 남자 덕분인지 상처가 크지 않았다.

일단 카페에 얘기를 하고 알바를 그만두었다. 다시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집에 도착했을때 우편함에 공책이 들어있었다.

그걸 발견했을때야 아까 꿈이 진짜 겪은일이라고 느꼈다.

오늘은 어디나가기가 싫어졌다. 트라우마로 생긴건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생각은 해야겠지만 몸이 너무 지쳤다.

난 이제 자리에 누워야겠다.

 

 

 

 

 

 

 

 

 

 

 

 

 

 

 

 

 

 

----

 

 

 

이글은 시리즈로 연재될 예정입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기에 많이 부족한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번외는 중간에 투표에 따라 결정될것같습니다.

찬열이는 나중에나 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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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헝ㅠㅠㅠㅠ재미있어요!!신알신하고갑니다~하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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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_ee
어휴ㅠㅠㅠㅠ감사드려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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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와...기대되요 ㅠㅠㅠㅠ이런거 진짜좋아하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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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_ee
감사해요감사해요ㅠㅠ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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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소재가색다른것같아요ㅠㅠㅠㅠ 진짜 재밌어요 신알신하고가요~~ 진짜재밌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W_ee
신알신감사해요ㅠㅠㅠㅠㅠ좋은글로가지고오겠습니다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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