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아 나 결혼해" 어제까지 함께 웃으면서 행복했던 우리 둘 사이는 오늘로 끝이났다. "뭐?" 굳게 닫힌줄알았던 백현의 입이 열리자 다음 할말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나 민정씨랑 결혼해" 백현을 사랑한건 맞았다. 물론 끝나버린 사랑은 장난이라고 할수없었다. 우리의 사랑은 결코 헛되지 않았고 나에게 변백현은 소중한 추억이자 없어지지않을 희망이 될 것이다. 그렇게 카페를 나왔다. 아마지금쯤 나를 미워하겠지 아니 증오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어차피 이루어 질수없는 사랑이다. 처음부터 알고있었잖아 백현아. 우리 둘은 이루어질수없다는거 차라리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까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정상적인 사랑을 해야 했는데 자제를 했어야했는데... 본능적인 과거의 선택이 나를 죄책감에 빠트렸다. 지금까지 변백현을 사랑했다. 물론 이후에도 사랑할꺼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루어질수없으니까. 둘중 누군가는 끝을 내야한다 둘중 누군가는 죄인이 되어야한다. 사실 정상적인 사랑이 아니여도 둘만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둘만 행복하면돼. 그럼 완벽한거야 우린 사람들의 시선따위 이겨낼수있어. 백현아 너가 내옆에 있으면 다 괜찮아. 모두 내가 내 뱉은 거짓말이었다. 그무엇이 나를 거짓말 쟁이로 내몰았을까. 그무엇이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허락을 해주었을까. 백현이는 과연 그말을 믿었을까? 백현아 나는 너를 버리지않아. 너의 소중한 기억을 없에고 싶지 않아. 나는 세상의 질타를 받아도 된다. 그렇지만 변백현은 세상의 질타를 받아서는 안된다. 세상이 감히 변백현을 건드릴수없다.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정말 좋아하니까 헤어지는거야 나를 미워해도 되 나는 너를 지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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