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안녕하세여? 어...어제 온다그랬는뎅..
ㅎ...ㅎ....대자연씨발아 ㅎㅎ...
마법씨빠빠야 ㅎㅎ...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 대자연에 덮쳐지면 삼일간은 죽어여...
ㅠ..............
엉엉 이렇게 변병해봤자뭐해 늦은건 늦은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냥 나쁜년이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어엉 죄성해여 ㅠㅠㅠㅠ
OH OH
내 삶의 이유 암호닉
우럭아우럭, 서울우유, 보배
체리마루, 어항, 비타민, 롸이트
올빼미, 레고, 텐더, 디슈, 종구멍멍
찰떡, 이구, 몽림, 둉글둉글,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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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장례식은 떠들썩했다. 사람들의 관심은 모두 우리 형제에게로 몰려있었으며 사라진 종대에게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우리를 `불쌍하다.`했다. 종대가 `죽었다.`했다. 그 날은 비가 억수로 내렸다. 김씨형제의 과거(.ver준면) 범인을 잡았다. 엄마, 아빠가 죽은지 이주가 지난 후 일이었다. 나는 물론이고 형과 김종인도 경찰서로 달려갔다. 예상대로 경찰서 문 앞엔 수많은 기자들이있었다. 나오지않는, 옷으로 얼굴을 가린 범인보다는 사회적으로 국민들의 동정을 사고있는 우리 형제가 더 이슈성이 있다고 느꼈는지 기자들의 마이크는 우리를 겨냥했다. 욕을하며 기자들을 헤쳐들어가는 형의 뒤로 울고있는 김종인의 손을 잡아끌었다. 김종인은 고개도 들지못했다. “그러니까! 그 애는 어떻게했냐고!“ “아. 모른다니까요. 그보다 형사님, 애가 더 있었어요?“ 아. 아쉽다. 그 새끼도 같이 죽일 수 있ㅇ.. 들어가자마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고함소리와 험악한 인상의 남자들에 김종인은 물론이고 나도 잠시 움추려있었다. 형만이 주위를 둘러보며 범인을 찾고있었다. 그리고, 그 난리통에 겨우 범인을 찾은 형의 뒤를 졸졸 따라가고있을때였다. 범인의, 남자의 목소리는 너무 정확하게 우리 귀를 때렸고 우리는 그 남자가 말하는 새끼가 누구를 뜻하는건지 너무 잘 알았다. 순식간이었다. 형은 남자가 채 방어할 새도없이 남자의 멱살을 잡아 바닥으로 내리꽂았고 그 위에 올라타 정신없이 주먹질을해댔다. 당황해 멍하니있던 형사들도 점점 묵사발이 되어가는 남자의 얼굴에 정신차리고 형을 떼어내려했지만 형은 요지부동이었다. 우리를 뒤늦게 따라온 이모부가 잡고 이모가 소리질렀을때야, 그때야 형은 남자에게서 일어났다. 정신을 잃고 꽥꽥거리는 남자를 형사 몇 명이 부축해나가고 이모가 우리를 밖으로 내보낼 때까지 우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다. 문이 닫히고 형은 가만히 벽에 기대 앉아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울음소리는 들리지않았다. 하지만 내가 봐왔던 형의 모습 중 가장 작은 모습이었다. 사실 나는 그 때 형의 얼굴을 봤다. 형은 무표정이었다. 원망,슬픔,분노 그 어떤것도 나타나있지않았다. 그저 형의 얼굴은 짐승만 생각나게했다. 지나가다 다큐에서 잠깐 본, 제 먹이를 노린 하이에나를 물어 죽이던 그 짐승의 얼굴을. 나는 문에 기대 흐릿하게 들려오는 이모의 울음소리만 가만히 들었다. 그리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들어 바라보다 눈을 덮었다. 저도 모르게 남자의 죽는 모습을 상상했다. 남자의 입에서 나오는게 종대라는걸 인식한 그 순간부터 남자는 제 머릿속에서 천천히 죽어가고있었다. 그리고 저는 그 짧은 시간에 남자를 죽이고 들키지도 않을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냈다. 내 나이 열여섯. 처음으로 살인을 계획한것이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계획한 살인은 죄책감은 커녕 웃겼다. 내가 기대있던 문이 열리며 나도 자연스럽게 앞으로 밀렸다. 형은 그제야 머리를 들었고 김종인은 그저 가만히 우리를 바라봤다. 어느샌가 김종인은 울고있지않았다. 이모는 우리를 보며 아무말도하지않았다. 그저 우리 하나하나를 눈 속에 새기는 듯 가만히, 빤히 보기만했다. 우리 사이엔 어색한 침묵만이 맴돌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침묵을 깰 생각은 하지않았다. 그게 지금 울음을 애써 참고있는 이모에게 우리가 유일하게 해줄수있는거라 생각했기때문이었다. 이모는 가만히 우리를 바라보다 앞장서 경찰서를 나갔다. 가만히 뒤를 따르던 형은 나가자마자 터지는 플래쉬들과 마이크에 패딩을 벗어 이모를 숨겨주었다. 들어올때와는 다르게 형은 아무 말 없이 유유히 그 소란통을 헤쳤다. 가끔 지나치게 마이크를 우리에게로 향하는 기자들을 보면 형은 그저 얼굴을 들고 그 기자를 쳐다보기만했다. 그럼 기자들은 뒤로 물러나며 조용히 마이크를 숨겼다. 나는 가만히 형과 이모의 뒷모습을 보며따라가다 문득 김종인을 잡고있지않다는걸 떠올렸다. 우리중에서 제일 울보인 김종인. 어쩌면 김종대보다 더 겁이 많던 놈. 울고있을 김종인을 떠올리며 뒤돌아 손을 뻗는 순간 나는 또 하나의 어린 짐승을 눈에 담았다. 김종인은 사람하나하나, 기자 하나하나마다 눈을 맞췄다. 하지만 그 누구도 김종인에게 마이크를 들이밀진않았다. 형이 발톱을 숨기고 기회를 엿보는 맹수와 닮았다면 김종인은 막 본능을 깨우기 시작하는 맹수였다. 그리고 나는 그제야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이모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껴안았다. 그리고 말했다. 너희는 이제 내 아들이라고. 절대 보내지않겠다고. 절대 헤어지게하지않을거라고. 절대 잊지않을거라고. 우리는 가만히 이모의 품에 안겨있었다. 우리는 이 말들이 우리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모는 우리를 껴안았다. 마치 생명줄이라도 되는듯이. 이모는 우리에게 하고싶은 것을 하라고했다. 형은 의사가 되겠다했으며 김종인은 무용을 하고싶다고했다. 그리고 나는 연예인이 되고싶다했다. 이모는 우리 말을 듣고 꽤 아픈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가 하고싶다고한것들은 모두다 김종대가 하고싶다고했던 것들이었다. 이모는 고등학교 문학선생이었고 이모부는 대학병원 소아과의사였다. 두 분은 매일 바빴다. 우리는 주말을 제외하곤 잘 만날 수 없었다. 우리가 각자의 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올때마다 두 분은 진짜 우리 엄마아빠처럼 좋아하셨다. 우리는 알고있었다. 엄마아빠의 보험금은 그대로 통장에 있다는것을. 그러다보니 집안일과 우리를 돌봐주시는건 외할머니였다. 할머니는 가끔씩 우리에게 종대는 살아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때마다 알아요. 라고 대답했다. 그것은 정말로 그렇게 믿고있었기때문이었다. 우리에게 종대가 살아있다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전제였기때문이었다. 할머니는 가끔씩 그런 우리를 보고 웃으셨다. 그리고 그 날 할머니 방에선 늙은 울음소리와 원망소리가 들렸다. 그 날은 엄마아빠의 기일이었다. 형은 이모부가 일하는 대학병원 인턴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연예인이 아닌 연기강사가 되었다. 김종인은 무용하다 넘어지는 바람에 입원했다. 우리는 김종인의 다리깁스에 키득거리며 낙서를했다. 김종인의 깁스 한구석엔 삐뚤삐뚤하게 아들. 이라고 적혀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못본척하며 김종인을 놀렸다. 김종인은 그저 씩 웃었다. 아들은 가끔 김종인이 김종대보다 형인척할때 썼던 말이었다. 집은 간만에 떠들썩했다. 레지던트임에도 불구하고 한 첫 집도가 굉장히 성공적으로 끝났기때문이었다. 형이 수술한 첫 집도는 외할머니였다. 그 날은 왠일인지 우리 형제들 모두 느긋했다. 레지로 바빴던 형도, 오전에 나가 새벽에 들어오던 나도, 고등학교입시로 바빴던 김종인도.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하며 때 지난 영화를 보고있는데 울리는 벨소리에 우리는 김종인의 엉덩일 밀었다. 김종인은 가만히 뻐팅기다 결국 엉덩일털고 일어나 현관으로 향했다. 우리는 배만 긁적이며 킥킥거리고 웃었다. 그러다 우리는 몇 분이 지나도 돌아오지않는 김종인에 이상함을 느끼고 일어났다.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 발걸음은 점점 빨라졌다. 현관에 우두커니 서있는 김종인이 보였다. 뭐하냐며 머리를 한 대 쳐주려 손을 드는 순간 김종인 앞에 서있는건 경수였다. 그리고 그 뒤에 업혀있는건 종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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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를 지금적긴할텐데 다 적으면 올릴게여 ㅠㅠ
다음화 다 적고 답돌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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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보다 자위가 더 기분좋다고 생각한 적 있다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