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14040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누네띠네 전체글ll조회 1557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재환아. 정신은 꿈 속에 있는 것 처럼 몽롱한데, 이상하게 온 몸의 감각은 살아나는 기분 알아? 

 


 

 있지, 그거 정말 기묘한 기분이야. 

 내가 존재하기는 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는데, 이상하게 온 몸의 감각이 곤두서는 거야. 마치 아득해진 정신을 대신해서 내 몸이 내가 살아있다, 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서 알리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내가 저항 할 틈도 없이, 그 순간 나에게 가해지는 자극을 온 감각을 통해 하나하나, 온전하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거야. 


 

 나에게 '거부'라는 선택지는 없는 것처럼. 


 


 


 

[워너원/김재환] 재환아, 좋아해 B | 인스티즈 

재환아, 좋아해 

B
 


 


 


 

 누군가 지난 고등학교 3년을 뒤돌아 봤을 때, 가장 기억나는 순간이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마 망설임 없이 말할 거야. 뒷통수에 축구공을 맞은 직후일거라고. 아마 누군가는 웃겠지? 고등학교 3년을 통틀어 가장 기억나는 순간이 겨우 그런 순간이었냐고. 그럼 나는 아마 그 사람을 따라 웃으면서, 정말 아팠거든요, 하고 대충 둘러 댈거야. 


 

 아니, 그렇잖아. 솔직히 어떻게 말하겠어.  

 뒷통수에 축구공을 맞고 아득해진 정신을 애써 붙잡던 그 순간이라고. 어지러움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나를 네가 붙잡았을 때라고 말할 순 없잖아. 

 엄청 조잡해. 그리고 심지어 약간 변태같아 보이기까지 해. 


 


 

 근데 있지, 이렇게 말하기는 했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어. 


 

 사실은 말야, 비밀로 해 두고 싶어서야. 

 첫 눈에 반한 순간 느꼈던, 그 아찔하도록 강렬했던 감각은 나만 알고싶거든. 


 


 

* 


 


 

 재환아. 너는 기억해?  

 네가 내 어깨를 붙잡고 내 몸을 돌려세웠던 그 순간 말이야.  

 어디서부터 뛰어온건지, 잔뜩 숨을 몰아 쉬던 너는 당황스러움과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우물쭈물거리다 나를 와락 끌어안았었어. 그리고 어설프게 내 뒷통수를 쓰다듬으며 나를 달랬었지. 


 

 너는 아마 평생 모를거야. 

 너의 그 어설픈 행동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 


 


 


 

 네가 내 어깨를 잡았을 때 쯤, 나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었어. 막 긴 잠에서 깬 것 마냥 머릿속은 몽롱했고, 눈 앞은 온통 뿌옇게 변해 있었어.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세상이 온통 뿌예서 이 사람이 누구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겠는거야. 애써 흐릿한 시야를 붙잡으려 몇 번 눈을 깜빡이고 있는데, 갑자기 온 몸의 촉각과 후각이 살아나는 기분이었어.  


 

[워너원/김재환] 재환아, 좋아해 B | 인스티즈 


 

 살랑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내 뺨의 솜털이 느껴졌고, 그 다음으로는 내 어깨를 붙잡고 있는 커다란 손바닥의 온기가 느껴졌어. 언뜻 느껴졌던 손의 온도가 생각보다 뜨겁다는 걸 인지하게 될 즈음에는 은은한 아카시아 꽃 향기와 함께 훅 끼쳐오는 보송한 섬유유연제 향기를 맡을 수 있었어. 난 있지, 살면서 처음 알았어. 은은하고 보송보송한, 그런 섬세한 향기가 정신을 아득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걸 말야. 정말 향기에 취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했어. 


 

 지금 생각해도 그렇지만, 그건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어. 내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자극이었어. 평소라면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했을 살랑이는 바람이, 코 끝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향기가 그렇게 위험한 것일 줄은 그 전까지는 꿈에도 몰랐었어. 정말 처음이었어. 자극이 물 밀듯이 강렬하게 밀려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은 건 말야. 


 

 아찔한 감각에 정신이 아득해졌지만, 나는 흐릿한 시야를 바로잡기 위해 몇 번 더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렸어.  


 

 그러니까 안개처럼 흐리던 시야가 차츰 또렷해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선명해진 시야에서 나는 너를 봤어. 


 

[워너원/김재환] 재환아, 좋아해 B | 인스티즈 


 

 눈부시게 푸른 하늘과 뽀얀 구름, 살랑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살짝 젖은 네 검은 머리카락, 잔뜩 상기 되어 발갛게 달아오른 네 분홍색 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네 갈색 눈동자. 


 


 

 재환아, 

 그건 정말 마법같은 순간이었어. 


 


 


 

재환아, 좋아해
 


 


 


 

[워너원/김재환] 재환아, 좋아해 B | 인스티즈 

 


 

 "어우, 어떻게 하냐…. 미안해, 진짜 미안…." 


 


 

 아득히 사라졌던 정신이 돌아왔던건, 네 목소리 때문이었어.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너에게 안겨있었고, 너는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한 목소리로 나에게 사과를 하고 있었어. 어설프게 내 뒷통수를 쓰다듬으면서. 지금도 기억나, 그 날 내 머리를 쓰다듬던 네 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만지는 것처럼 조심조심 내 머리를 쓰다듬던 네 손 말이야. 커다랗고 단단한 손이 파르르 떨리며 내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는데, 정말이지 어설프고 서투르기 짝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설레더라. 그래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손길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어. 


 

 웃기지. 처음 만난 남자의 손길이 계속되기를 바랬다니.  


 


 

 "여주야!! 김여주!! 괜찮아?" 

 "와, 김여주, 소리 대박이었는데 너 괜찮아?" 

 "여주 보건실 가야하는 거 아냐?" 


 


 

 친구들의 걱정섞인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기 시작할 때 쯤, 너는 나를 끌어안던 손을 풀고는 주춤거리며 한걸음 뒤로 물러섰어. 사실 좀 아쉬웠어. 보송보송한 섬유유연제 향기가, 따뜻했던 온기가 한 순간에 사라지니까 뭔가 허전하더라구. 


 

 근데 있지, 그것도 나쁘지는 않더라. 


 


 

[워너원/김재환] 재환아, 좋아해 B | 인스티즈
 


 

 "…미, 미안." 


 


 

 안겨있을 때는 잘 보이지 않던 네 얼굴이 잘 보였거든. 


 

 너는 새빨개진 얼굴로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내 눈을 마주보며 사과했어. 양 손은 공손히 모은채로 말이야. 대꾸없는 나를 쳐다보며 어색하게 웃던 네가 다시 한 번 눈을 도르륵 굴릴 때 쯤, 갑자기 네가 억, 하는 짧은 신음소리를 내며 내 쪽으로 고개를 숙였어. 


 

 갑자기 훅 들어온 네 얼굴에 깜짝 놀라 눈을 깜빡거리고 있는데, 네가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면서 뒤를 돌아보더라. 아이씨, 왜 때려, 하는 너의 목소리에 네가 맞았다는 사실을 깨닳았을 무렵, 나는 네 뒤에 서 있던 다니엘과 눈이 마주쳤었어. 근데 나랑 눈이 마주치니까 다니엘이 눈을 땡그랗게 뜨더라. 그리고는 잔뜩 당황한 목소리로 웅얼거리며 널 쳐다보는 거야. 


 


 

[워너원/김재환] 재환아, 좋아해 B | 인스티즈 


 

 "미친 새끼야. 내가 공 잘 보고 차랬잖아." 


 


 

 지금 생각해도 다니엘은 엄청 놀란 표정이었어. 왜 그랬는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아무튼 네가 엄청 당황한 표정으로 다니엘을 쳐다보는 동안, 나도 정말 당황했었어. 갑자기 분위기가 심각해지니까 무섭기도 했고. 서로가 서로의 눈치를 보는 미묘한 상황에서 먼저 입을 연 건 다니엘이었어. 


 


 

 "머리 괜찮아? 진짜 미안하다." 

 "…어, 어, 맞아. 진짜 미안해."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리는 눈동자로 다니엘을 보던 너는 다니엘의 사과에 당황한 표정으로 나와 다니엘을 번갈아 쳐다봤고, 나에게 또 한 번 사과했어. 처음에 나는 상황파악이 되지 않아서 눈을 깜빡거리고만 있었는데, 네 표정이 갈수록 시무룩해지는 거야. 안그래도 쳐진 눈꼬리는 더 쳐지고, 나를 쳐다보던 눈동자는 어느새 아래를 쳐다보고 있고. 딱 사고치고 혼나니까 시무룩해진 강아지 한마리 같더라. 


 


 

 "어, 아냐, 괜찮아. 난 멀쩡해." 

 "……." 

 "운동장을 같이 쓰는데 그럴 수도 있지, 난 괜찮아." 


 


 

 그래서 나는 급하게 손사래를 치며 웃었어. 워낙에 돌머리라 괜찮다고, 하나도 안 아프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몇 번 말을 덧붙이니까 네 표정이 점점 살아나는데, 아, 그거 진짜 귀여웠어. 온 몸으로 나 시무룩해요, 라고 말하던 네가 어느새 초롱초롱해진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데, 진짜 뒤통수의 통증이 사라지는 기분이었어. 


 


 

*
 


 


 

 미안하고 고맙다며 몇 번 허리 숙여 인사 하는 너희를 서둘러 돌려보내니까 체육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리더라. 나는 괜찮냐며 내 주변으로 몰려든 친구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체육선생님을 도와 뒷정리를 했어. 다친 애가 왜 이런 걸 하냐며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들과 함께 뒷정리를 하고 교실에 들어가려는데, 교실 뒷문 앞에 네가 서 있더라. 여자 반 앞에서 서있는게 조금 부끄러웠던 건지, 너는 어색하게 바닥만 보고 있었어. 


 

 너는 몰랐겠지만, 나 그 때 엄청 고민했었다? 

 나를 찾아 온 건가, 그렇다면 내가 아는 척을 해야하는 걸까, 근데 나를 보러 온게 아니면 어쩌지.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만 하고 있는데, 바닥만 쳐다보고 있던 네가 마법처럼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봤어. 


 

네 눈이 나와 마주치는데, 

정말 머리속이 새하얘지는 기분이었어. 


 

 나라는 걸 확인하고 씨익 웃은 네가 내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오는데, 순간 정말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더라. 홀린 것처럼 네가 걸어오는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는데, 어느새 내 앞으로 다가온 네가 내 손에 뭔가를 쥐어줬어. 그리고 유치원생에게 말하는 것처럼 내 눈을 보며 또박또박 말하더라. 


 


 

[워너원/김재환] 재환아, 좋아해 B | 인스티즈 


 

"맛있게 먹어." 


 

  아, 그 표정 아직도 생각나. 너는 마치 자기가 할 일은 다 했다는 것처럼 뿌듯한 얼굴이었어. 입가에 미소를 띄운채 나를 한번 더 빤히 쳐다본 너는 나에게 손을 흔들더니 7반쪽으로 걸어갔어. 


 


 

 "와, 너한테 이거 주러 왔나봐." 

 "근데 진짜 주고만 가네. 완전 바람같다." 


 


 

 네가 사라진 자리를 멍하니 쳐다보던 내가 정신을 차린건 키득거리는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나서였어.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키득거리는 친구들을 따라 대충 웃으며 교실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손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더라. 그제서야 나는 내 손에 들린 커피를 발견했어. 네가 손으로 들고 있어서인지, 여전히 따듯한 온기를 가지고 있는 커피에는 컴퓨터 싸인펜으로 눌러쓴 듯 한 글씨가 적힌 노란색 포스트잇이 하나 붙여져 있었어. 


 

아, 그 날 그 포스트잇에 적혀있던 삐뚤빼뚤한 네 글자는 절대 잊지 못할거야. 


 


 

 '아프지 마' 


 


 


 

재환아,
 

내 친구들이 틀렸어. 


 

너는 바람이 아니라, 태풍이었어. 


 


 


 


 

- 


 

안녕하세요, 누네띠네입니다! 

제가 손이 느린 편인데 여러분을 빨리 만나려고 정말 열심히 썼어요 8ㅁ8 

그래서 글이 약간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댜 8ㅅ8 

 천천히 다듬을테니 나중에도 또 보러오시면 됩니당 (찡긋 


 

첫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ㅠㅠ 

저번화부터 달려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은 더더 감사드려요!! *u_u* 


 

암호닉 완전 환영합니다! 

마구마구 들이 대 주세요! 


 

재좋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워너원/김재환] 재환아, 좋아해 B  51
8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어흑 세상에 이런 분위기 정말 사랑합니다 이런 분위기가 어울리는 김재환도 사랑하고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작가님은 더더욱 사랑합니다 ♥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앗 저를 사랑해주신다니 영광...♥ (*´ ワ `*)♥
다음편에서도 귀엽고 깜찍한 재환이 데려오겠습니다!
독자님의 댓글에 글 쓸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47.102
와...너무 설레요 ㅠㅠㅠ 재환아ㅠㅠㅠㅠ 다음화도 기대되요!!!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설레셨다니 다행이에요! ( ⁎ᵕᴗᵕ⁎ ) 저도 독자님의 댓글에 설렜답니당ㅎㅎ
독자님의 댓글에 힘입어 다음화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오늘 밤은 선선하니 너무 좋네요! 독자님도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저도 독자님 많이 좋아합니다...♥ 저는 안 받아주시나요ㅎㅎ? ( ͡° ͜ʖ ͡°)
글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ㅎㅎ 독자님의 댓글에 힘내서 다음편 써오겠습니다!
오늘 하루의 끝이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5.87
BGM이 너무 아련하고 예뻐요. 글이랑도 너무 잘 어울려서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잘 봤습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열심히 BGM 고른 보람이 있네요! 다음편 BGM도 열심히 골라오겠습니다! ٩(๑•̀o•́๑)و
글 잘 읽어주셨다니 너무 감사드려요ㅎㅎ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의 끝에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ㅇ이이이야 죽살이 왔는데 선댓 달고 과외... 다녀올게요 흑흑,, 오늘 과외도 집중 못하고 글렀슴다 ㅠㅅ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세상에 저는... 작가님의 태풍의 눈에 들어온 것 같아요... 글 읽을 땐 잔잔하다가 글이 딱 끝난 순간 마음이 요동치네요,, 작가님 표현이 정말... 진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재화니에게로부터 바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다음 화도 많이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당 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저는 죽살이님의 태풍의 눈에 들어온 것 같아요... (♡˙︶˙♡) 첫화부터 달려주시는 죽살이님 너무 감사드려요!
이번 편도 잘 읽어주셨다니 너무 다행이에요ㅎㅎ 재좋의 하이라이트는 첫 눈에 반한 순간이기 때문에 표현에 신경을 썼는데 마음에 드신 것 같아 다행입니댜(*´ ワ `*)
죽살이님의 댓글에 힘입어서 다음편도 열심히 써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작가님 항상 대댓글 달아주시고 ㅠㅠㅠ 신경 쓰신 부분 다 너무 예쁘게 표현되어 제 맘을 많이 울리는 듯 해요 ㅠㅅㅜ 작가님 푹 쉬시면서 찬찬히 오셔요 다음 화도 같이 달릴게요 ❤️❤️ 곧 봬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아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잘 읽어주셨다니 너무 영광입니다! ٩(ˊᗜˋ*)و
기대해 주신 만큼 열심히 다음 편 써오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ㅎㅎ
오늘 하루의 끝이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14.133
암호닉 [나의빛나는재환]으로 신청이요!
작가님 글이 되게 간질간질해지는 기분이라 좋아요ㅜㅜ 정말 딱 첫사랑 생각나게하는! 완결까지 함께하고싶습니닷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나의빛나는재환님! 잘 읽어주셨다니 다행이에요ㅎㅎ ( ๑❛ㅂ❛๑)
첫사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느끼셨다니 저는 감사할 따름입니다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나의빛나는재환님, 완결까지 같이 달려요!(๑و•̀Δ•́)و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와... 김재환... 저런 막 학생같구.. 풋풋하고.. 청량하고.. 귀여운.. 재환이.. 너무 좋아요..ㅠㅠㅠ 삐뚤빼뚤 글씨..ㅠㅠ 너무 귀엽구 막.. 쑥쓰러워하는 것도 귀엽고.. 시무룩한 것도 귀엽고..ㅠㅠ 김재환 세젤귀!!! 짜릿해요~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이 글의 주제가 ☆세젤귀재환☆인건 어떻게 아시구...!
두근두근 첫사랑 재환이 다음편에도 보여드리겠습니다! (♡˙︶˙♡)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오늘 하루의 끝이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묘사가..... 뭔가 영화의 슬로우모션을 보고 있는 것 같이 그려지내요ㅎㅎㅎ
짧은 내용인데, 슬로우 모션으로 천천히 그 장면이 와닿아서,, 너무 좋아요ㅠㅠ
잔잔한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
암호닉 '어이엄슴' 신청할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와ㅠㅠ 알아주시다니 영광이에요ㅠㅠ 재환아좋아해의 하이라이트는 재환이에게 반하는 순간입니다!
첫사랑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 열심히 썼는데 그렇게 느껴주셨다니 너무 감동이에요ㅠㅠ (◍•ㅅ•◍)♡
'어이엄슴'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나중에 이어지겟ㅈ죠ㅠㅠㅠㅜㅠ? 막 첫사랑 이런걸로 끝나면 마니 슬플거같아요.. 꼭꼭 이어져라 달달해져랏~!~!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그을쎄요 어떻게 될까요~? ( ͡° ͜ʖ ͡°)
재환이와 여주의 지금이 궁금하시다면 완결까지 같이 달려주세요! ٩(๑>∀<๑)۶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와...진짜 분위기 짱 좋아요ㅠㅠㅠㅠㅠㅜㅠㅠ 저번 편 보고 분위기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편 보니까 진짜루 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요.. 청춘청춘 ㅠㅠㅠㅠㅠㅠ 막 청량하구..여름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분위기 짱짱 좋아합니다!!재환이 너무 귀엽고 멋있고 설레고 다 하네요.. 진짜 남고생 같은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 흑..[숮어]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글 잘 봤습니다! 다음 편 기다릴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분위기 예쁘게 느껴주셨다니 너무 영광입니당♥ ( ⁎ᵕᴗᵕ⁎ )
귀엽고 깜찍한 남고생 재환이와 청춘청춘! 첫사랑! 함께 그려나가요! ٩(๑>∀<๑)۶
'숮어'님 긴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더 설레는 다음편 가져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어흑 선생님,,.. 이러시년 곤란해요,... 아 이거 그냥 진짜 딱 정말 작가님들이 쓰신 소설 읽는 것 가타요 읽는 내내 소름 ㄱ돋앗슺니다 ㅜㅜㅜㅜㅜ 저번 편 제 댓글에 답글 달아주셔서 그 답글에 [짼짼짼] 으루 안호닉 신청했는데 지금 다시 신청할게욤 아악 진짜 글 너무 조아요 엌덕해 분위기 진짜,,,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첫화부터 함께 달려주시는 짼짼짼님! 오늘도 댓글 감사드려요 (*´ ワ `*)
짼짼짼님이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너무 영광이에요!ㅠㅠ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8ㅁ8
더 달달하고 재미있는 다음편 가져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아 분위기진짜 최곱니다 .. ㅠㅠㅠ 재환이 넘 귀엽그 ... 암호닉 [나로]로 신청하구가겠슴당 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분위기가 좋다고 말씀해주시니 저는 영광일 따름..♥
다음편에도 귀엽고 깜찍한 재화니 데려오겠습니다! 같이 달려주실거죠? ٩(ˊᗜˋ*)و
'나로'님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35.68
암호닉 [옹히]로 신청할게요! 재환아 ㅠㅠ 둘다 왤케예쁜거야 ㅠㅠ 섬세한 표현 하나하나 마음에 와닿고 또 그게 너무 예쁘네요 ? 잘 보고있습니당!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 ⁎ᵕᴗᵕ⁎ )
독자님의 댓글에 힘입어 더 귀엽고 깜찍한! 재환이 데려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비지엠이랑 글 분위기랑 너무 잘어울려서 더 쉽게 몰입되는거같아요ㅠㅠㅠㅠ살랑살랑 몰캉한분위기 너무 좋네요 신알신하고 가요:)♥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BGM 열심히 고른 보람이 있네요! 잘 읽어주셨다니 힘이 납니다( ๑•̀o•́๑ )و
댓글이랑 신알신 감사드려요! 더 살랑살랑! 몰캉몰캉! 달달한 다음편 가져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80.29
브금 제목좀여!!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BGM은 '바이준-당신의 사랑이 늘 행복하기를' 입니다!
독자님의 사랑도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 ⁎ᵕᴗᵕ⁎ )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 짱이에요 작가님 ㅣ!!!ㅠㅠ몰입도 짱!!!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분위기가 좋다고 해주시니 너무 영광입니다ㅠㅠ!!
열심히 쓴 글 몰입해서 읽어주셨다고 하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네요ㅠㅠ (⑉ ̆ ・ ̆⑉) ♥
다음편도 더 열심히 써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34
암호닉[포키]로 신청할께요 여주의 감정표현이 너무 자세하게 나타나있는 게 신기해요 진짜 감동이에요ㅠ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재환아좋아해의 하이라이트는 첫눈에 반한 순간이기 때문에 열심히 써 봤는데
감정표현을 잘 느껴주셨다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 ⁎ᵕᴗᵕ⁎ )
포키님 댓글 감사드려요! 포키님의 댓글에 힘입어 다음편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 ๑•̀o•́๑ )و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글이너무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글 예쁘게 읽어주셨다니 제가 더 감사드려요! (*´ ワ `*)
댓글 감사드립니다! 독자님이 달아주신 댓글만큼 더 열심히 다음편 써 올게요!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좋음]암호닉신청할게요ㅠㅜㅜㅜ어흑 ㅠㅠㅠㅠㅠㅠ재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생은행복했습니다..ㅠㅠ네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재환이는 사랑입니다ㅠㅠㅠ 행복하셨다니 너무 영광입니당ㅎㅎㅎ(♡˙︶˙♡)
'좋음'님 댓글 감사드려요! 다음편에서 더 귀엽고 깜찍한 재환이 데려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와 진짜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 막 글이 몽글몽글하다고 해야 되나... ㅠㅠㅠㅠ 기분도 막 몽글몽글해지는 거 같고 ㅠㅠㅜ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몽글몽글하게 읽어주셨다니 제가 더 설레네요ㅎㅎㅎ( ⁎ᵕᴗᵕ⁎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독자님의 댓글에 힘입어 더 귀여운 재환이 데려오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70.64
암호닉 대환영이라니!!!!! 그럼 저는 [정수기]로 신청하겠습니다!! 브금도 그렇고 글의 분위기?그런게 쩌는거 같아요ㅜㅜㅠ♡♡
8년 전
대표 사진
누네띠네
글의 분위기가 좋다고 말씀해주시니 저는 영광일 따름입니다!! ٩(๑>∀<๑)۶
'정수기'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더 첫사랑스럽고! 더 달달한 다음편 데려오겠습니다! ( ⁎ᵕᴗᵕ⁎ )
오늘도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헐 분위기 너무 풋풋해요!!! 재환이 너무 귀엽고 설레네요ㅠㅠㅠ 진짜 글이 너무 제 취향이에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혹시 [땁답]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와 저 여주가 재환이한테 한순간에 반해버린 것처럼 이 글에 반했어요..홀린 것 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진짜 학창시절에 없던 첫사랑이 생긴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좋은 글 감사해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글 분위기가 정말 너무 좋은거같아요 묘사라던지 표현하나하나가 너무 섬세해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ㅠㅠㅠㅠㅠㅠ마치 제가 정말 학창시절에 재환한테 머리를 공으로 맞은 것처럼 이입하면서 봤습니다ㅎㅎㅎㅎㅎ 저 조심스럽게 [구르미]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역시나 이번화도.....벚꽃냄새...ㅠㅠㅠㅠ너무 늦게 봤어요ㅠㅠㅠㅠㅠㅠ원래 bgm 들으면서 글 보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노래랑 너무 찰떡이네요....노래만 듣고 있어도 뭔가 멍해지는게...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아...세상에...작가님....아....언제오세요...(호흡곤란) 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다음화...다음화가 필요합니다 암호닉 [여름동화]로 신청하고 가요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