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겨도 매달릴수있어요, 누구한테? 바로 나한테! 잘생겨도 매달릴수있어요, 누구한테? 바로 나한테! * 안녕? 나는 가자고등학교다니는 고등학생 1학년 이름은 김징어야. 근데 한참 공부해야할 학생이 왜 이렇게 사랑방에 글을쓰고있냐고? 글쎄...나도 그게 궁금하다.그럼 이제 시작할게! * 그게, 나한테는 며칠전부터 나를 좋다고 계속따라다니는 오빠가있어.근데 초등학교시절은 외국에서 지내고 중학교는 여중을나온나는 솔직히말하자면 남자를 잘모르겠어, 같이사는 사촌오빠들도 늘상 나한테하는말이 " 징어야 남자는 다 늑대야 그리고 거짓말쟁이라구. 물론 오빠들은빼고 알지? "" 징어야 너좋다고 따라다니는애들있으면 절대 번호같은거 주지말고 튕겨 세상남자들은 전부 늑대야! 아주 빠짐없이 " 이런말들뿐인탓이라, 나는 17년 살아오면서 한번도 남자를 사귄적도 제대로된이야기를해본적도없어.물론 내성적인성격도 한몫하긴했지만 내 주변에는 여자인친구들이 대부분인편이야. 근데 위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며칠전부터 나를 졸졸쫒아다니는 오빠가있다?그오빠는 매일 아침마다 학교가는 골목길에서 나를 기다렸다가 같이가. 그리고 이렇게 클만큼큰고등학생한테 강아지라고 부르질않나, 우리반에찾아오질않나. 아 근데 익인이들, 이오빠를 어떻게알게됬냐고?그게 언제만나게됬냐면... ** " 징어야 미안, 오빠가 팀장님때문에 데려다주지도못하고...우리징어 학교까지 바래다줘야하는데 " " 에이! 민석오빠 그런얘기그만하라고했지? 난 괜찮아! " " 그래도..걱정이다 우리징어 이쁜다리에 상처라도 나서오면 그 팀장새ㄲ... " " 아 형! 징어앞에서 욕하지좀말라고 어? 애 나쁜거배울라 " " 실수야 실수 임마. 넌 오늘 강의없냐? 아침부터 차림새봐라 " " 아니 강의없는건아니고 오후강의하나, 아니 근데 형은 주말에도 그렇게차려입어? 어? 왜 맨날 나한테만그러냐? "" 징어야 항상 청결해보이지만 넌...좀 " " 아 왜애애애!!!!!!!!! 맨날 나만 미워하냐고오오오!!!!!! " 나는매일 민석이오빠 차를타고 학교를가. 걸어가도되는거리지만 민석오빠가 꼭 차를태워야한다면서...근데 오빠도직장일이란게있으니까, 오빠회사팀장님 차가 고장나셔서 우리오빠가 차로 태워다드려야한대, 그래서 나를 못데려다주는거고. 아 근데 저기 찡찡대는 사람은누구냐고?우리 사촌오빠중 둘째인 종대오빠야. 대학생인데 매일 회사원인 민석오빠랑 투닥투닥거려.원래 종대오빠도 군대갔다오기전까지는 안그랬는데.. 다녀오고 더 비글스러워졌달까? 아무튼 귀여운오빠야! 그렇게 시끌벅적한 아침식사시간을보내고 처음으로 지하주차장으로가는 등교길이아니라 인도로 발을뻗어보는 등교길을 맞이하게됬어.다른아이들은 익숙할지모르겠지만 나는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설레는 그날이었어. 그렇게 한발짝씩 아침공기를 마시면서 걷다보니까 벌써 학교가보이는 골목길에 다다랐어.그러고보니 골목길을 혼자걸어보는건 또 처음이네? 또 혼자막 신나서 총총총 뛰어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어깨를 팍! 하고 치고간거야. " 아... " " 아..헐 저기 괜찮으세요...? 죄송합니다.. 학교일찍들어가야해서 뛰어가다가 그만... " 도대체 아침등교때부터 어깨치고간사람이누군지, 아파서 고개를 숙이고있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어떤 강아지얼굴을한남자가 걱정된다는표정으로보고있었어. " 아...괜찮아요... " " .... " 명찰을 보니까 2학년이기도하고 또, 무엇보다 남자이기도해서 그냥 웃으며넘어가려고 괜찮다고했는데.이 선배는 안가고 나를 계속 쳐다보는거야.뭐지? 하면서 내얼굴에 뭐 뭍었나싶어서 얼굴을 슥슥 문질렀는데 아무것도 안뭍어있네? " ....ㅈ..저기...그...왜 그러세요...? " 당연히 당황할수밖에없었지그상황엔...내어깨를 친건 그선배였지만 계속 내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선배때문에 내가 잘못한것같은기분이들었어.그러고 그냥 괜찮다고 학교로다시 방향을 틀려고하는데 그선배가 드디어 말을하는거야. " 아 저기...너 너무이쁜거아니야? 귀엽고? 거기다 목소리도 너무좋고 " 난 내가 순간 꿈꾸나 싶었어. 당연히 선배입에서 나올말은 " 미안 " " 괜찮아? " 이런말일줄알았는데,뜬끔없이 내가 이쁘다니... 그래도 내가 잘못들은줄 알고 다시 되물었지나는. " 네..? " " 살다살다 너같은여자애도 만나보는구나 나 진짜 복받은놈이다. 넥타이한테 절해야겠다 오늘 일기장에도 적어놔야지 " " 저기...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 " 됬고! 이름은? 김징어? 반은몇반이야? 여자건물몇층인지까지 알려주면 더 좋고 " " 네...? " " 응? 징어야 나 너 몇반인지알고싶은데 그리고 너 전화번호도 " 진짜 뜬끔없었지만 그 선배가 나한테 한마디한마디 말할때마다 오만가지생각이다들었어.차림새를 보니까 교복바지도 스키니바지입는듯이 꽉줄이고 넥타이도안하고...피어싱에....누가봐도 날라리인걸 알수있잖아 익인들, 그치? 나한테 반하고번호를 물어오는데... 그선배 말이끝나자마자 이생각밖에안들었어 '제대로 안알려주면 내인생도 끝나겠구나' " 1학년4반이구요...그..여자건물 3층에있어요... 아그리고 ㅂ...번호는 010-1234-5678 이요.. " " 1학년4반에 010-1234-5678? 알겠어 아 진짜 내가 너얼굴 계속보고싶은데 지금안들어가면 오빠 넥타이벌점받겠다. 징어야 나는 2학년7반 변백현! 기억해놔! " 그렇게 자기할말만 다하던 그 날라리선배는 교문으로 후다닥 뛰어가서 멀리 점이됬지.그게 백현선ㅂ..아니 오빠와의 첫만남이야. *** 그렇게 공포에떨면서 학교를갔는데 반에 들어가자마자 다리 힘이 탁풀리는거야.물론 우리학교가 남자건물 여자건물이 분리되어있긴하지만 그래도 자유롭게 남녀건물을 오갈수있거든, 자리에 힘없이앉아서 '그 오빠가 날 찾아오겠지?' '찾아와서 내가 니 번호를 가져간건 널 괴롭히려고가져간거야라고 하지않을까?' 하고 우울한생각을하면서 내가 왜 오늘 앞뒤를 잘 살피지못하고 학교를걸어왔지 라는생각이들면서팀장님 태워주러간 민석오빠가 보고싶고하면서 막 눈물이 차오르는거야... 너무겁이나서 근데 갑자기 눈치없게 핸드폰에서 '까똑!' 소리가나는거있지?그래서 핸드폰홀드키를 누르고 카톡을확인하는데 변백현 저기 이번호 가자고 1학년 4반 김징어 폰 맞아요? 오전 8:13 김징어오전 8:13 네..맞는데 누구세요...? 변백현 나 아까 너 번호따갔던 오빠야! 오전 8:13 아침엔미안! 나때문에 당황했지? 오전 8:13 나는 나 이상한사람으로 생각하고 너가 딴번호 줬을까봐 걱정했네... 8:14 김징어오전 8:14 아아...오전 8:14 이상한사람으로 오해안했어요...ㅠㅠ 변백현 아 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ㅠㅠ 어쩔꺼야 오전 8:14 아무튼 징어야 내가 할말은 이게아니고 너 진짜 이쁜거알지? 오전 8:14 나 아까 너보고 첫눈에 반했어 진심 오전 8:15 김징어1 오전 8:15 네...? 반했다니 그게 무슨소리세요..?1 오전 8:15 저 하나도 안이뻐요...ㅠㅠ 1 오전 8:15 저 정말 아까 어깨는 괜찮아요! 혹시 그것때문에 그러시는거라면 맘쓰시지않으셔도되요! 난 정말 이때까지만해도 그 왜 반어법이란거있잖아...인터넷보면 막 일부러 이러다가 나중에 '그말을 믿었어?' 하면서 때리기도하고 그렇잖아... 익인들그렇게 부들부들 떨면서 답장기다리고있는데핸드폰액정이 반짝거리면서 답장이온거야...그래서 카톡을키고 백현선배 답장을봤는데..백현선배답장이뭐라고왔냐면... 아 더쓰고싶은데 민석오빠가 밥차려줘서 종대오빠가 빨리오래! 다음화에서 또보자!ㅠㅠ 당근이왈 우리이쁜독자님들!!!!!! 신알신떠서 pc방 글인줄아시고 클릭하신 독자님들 죄송해요...(폴더인사)제가 제 키보드놀림을 주체하지못하고 설렘달달물들고오고싶어서 일을저지르고말았네요...★그래도 pc방글 놓지않아요!!!! 지금 쓰고있는중이니까 pc방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헤헤그리고 암호닉은 pc방글 매달림글 두개 따로가는게 맞는것같아요ㅠㅅㅠ 독자님들도 각자의 취향이있으신거니까요 그쵸?(사실 매달림썰을 얼마나읽어주실지 암호닉신청해주실지는 아무도모르는거지만요..또르륵) 독자님들! 댓글 점이라도 찍으셔서 꼭꼭 포인트돌려받으세요! 주르륵님이 보너스추첨으로 40p 씩 더주시던데..ㅎㅎ 꼭꼭 챙겨가세요~♡ 당근이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이 시리즈총 0화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EXO/징어] 저 대니수pc방 알바하는데요 자꾸 잘생긴남자들이꼬여서죽겠어요 (부제: 종인이와세놈,앙숙이되었어요) 2011년 전위/아래글[EXO/징어] 저 대니수pc방 알바하는데요 자꾸 잘생긴남자들이꼬여서죽겠어요 (부제: 종인이와세놈,앙숙이되었어요) 2011년 전현재글 [EXO/백현] 익인들아 잘생겨도 매달릴수있더라, 누구한테? 바로 나한테! (부제: 첫만남,그리고?) 1911년 전[EXO/징어] 저 대니수pc방 알바하는데요 자꾸 잘생긴남자들이꼬여서죽겠어요 (부제: 작살나는 대학생오빠) 4711년 전[EXO/징어] 저 대니수pc방 알바하는데요 자꾸 잘생긴남자들이꼬여서죽겠어요 (부제: 잘생긴 화목토일알바오빠) 4811년 전[EXO/징어] 저 대니수pc방 알바하는데요 자꾸 잘생긴남자들이꼬여서죽겠어요 (부제: 튀김우동,새우컵,???) 4911년 전공지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