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15250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정세운은 야하다










[스타쉽/정세운] 정세운은 야하다 | 인스티즈





또. 또 눈이 마주친다.

애써 눈을 피해 모니터를 통해 세운이를 쳐다본다.



"잠시 쉬었다 갈게요"



스탭의 목소리에 멍하니 쳐다보던 모니터에서 눈을 떼고 간단한 화장품을 들고 세운이에게로 다가간다.

빤히 쳐다보는 세운이의 시선을 무시하고 화장을 수정을 한다.



"왜 눈 피해요?"

"...그런적 없어. "

"지금도 눈 피하고 있는데요?"



하-

한숨을 한번 쉬고 다시 세운이를 쳐다본다.



"됐지?"

"네."



진짜 자신을 쳐다보게하는게 목적이 었는지 그 후 조용하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마지막으로 립을 바른다.



"입 살짝 벌려봐"




칠하지 않아도 예쁜 입술에 살짝만 덧칠을 한다.

야하다. 입술도 야하다 정세운은.

늘 하던 일인데 손끝이 떨리는 건 왜 일까.



"누나. 왜 이렇게 떨어요?"



너 때문에.

하지 못하는 말을 속으로 삼키고 화장을 마쳤다.



"끝났어."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세운이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한다.

나른한 시선이 몸을 떨리게 한다.

그래도 나름 이제 전문가 느낌이 난다고 자부했는데 이런 신인 앞에서 떨다니 아직 멀었나보다.



"고마워요"



홀린다. 목소리도 날 빠져들게 한다.

눈빛, 목소리, 손짓. 너의 모든 것 하나하나 심지어 숨소리까지도 날 떨리게 한다.

이건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니가 이상한거야.

어린애 주제에 그런 생각을 들게하는 니가 이상한거라고.








[스타쉽/정세운] 정세운은 야하다 | 인스티즈







"누나라고 불러도 되죠?"



정말 특이하다.

나른한 시선. 부드러운 목소리. 행동도 느긋하고 여느 20대 초반애들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순수한 얼굴.

근데...그 모든게 신기하게도 야하다.



"응. 지은이누나라고 불러."

"네. 지은이누나"



그 애가 불러주는 내 이름이 뭔가 특별하게 느껴진다.

위험하다.

이게 그 애와의 첫 만남이다.







[스타쉽/정세운] 정세운은 야하다 | 인스티즈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대기실에 들어가 잠깐 앉아있는 사이 잠이 들었나보다.

얼굴 위로 느껴지는 숨결에 눈을 뜨면 세운이가 눈 앞에 있다.



"...뭐하는거야."

"...앞머리가 불편해보여서요."



떨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서 세운이가 말했다.

너무 가까워.

얼굴 위로 느껴지는 세운이의 숨결에 다시 긴장이된다.



"...왜 그런 눈으로 봐?"

"제가 어떤 눈인데요?"



세운이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얼굴이었지만 눈빛은 아니었다.

눈빛은 내 마음을 다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아까처럼 피하지 않고 끝까지 세운이의 눈을 쳐다 봤다.

그냥...어린애에게 지고 싶지 않은 늙은이의 오기랄까.

그런 나를 보고 피식하고 웃더니 세운이가 나에게서 조금 떨어졌다.



"누나. 내가 말했던가요?"

"뭘?"

"누나 정말 야해요."



그 말과 동시에 나를 확 잡아당겨 입을 맞춘다.

니가 더 야해. 정세운.














-------------------------------------------------------------------------------

그냥 생각나서 짧게 써봤어용

저는 세운이의 나른하고 순수한 모습이 좋은데 가끔은 그 모습들이 야해보여요. 나레기. 미안하다 세운아ㅠㅠㅠㅠ

더 쎄게 쓰고 싶은데 어느정도 써야될 지 모르겠네요. 조절하기가 힘드네용. 이 정도는 괜찮겠죠?.....

세운이 8월 31일에 데뷔하니 많은 관심부탁드려요.(이런거 써도 되겠죠? 안되면 꼭 말씀해주세요)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스타쉽/정세운] 정세운은 야하다  50
8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독자님도 적게 일하고 돈많이버세요ㅋㅋㅋ수위...아 저도 더 심하게 쓰고 싶은데 이용수칙에 어느정도가능한지 않나와서 쓰기 무섭네요ㅋㅋㅋㅋ필명바꿔서 새글 올렸어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서 웃음이 나와여 ㅋㅋㅋ힣ㅎ히힣 세운이 참 나른하고 좋죠..^^ 가끔씩 섹시한 것도 맞죠..ㅎ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섹시하지 않은 장면에서도 섹시해보이는건 제 착각이 아니겠죠....필명바뀌서 새글썼어용!!다음편도 재밌게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어머멈머머 정세운 나른섹시의 짱이죠..ㅎㅎㅎㅎ 잘보고갑니다 감질맛나요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정세운 나른섹시...하..코피나올꺼같네요. 필명바꿔서 다음편 올렸으니 재밌게 봐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헐..... 작가님..... 암호닉 신청하고 가도 될까요? [0303]으로 살포시 신청하고 가요!
다음편에도 빠르게 오겠습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암호닉 나중에 신청받을게요ㅠㅠㅠ죄송합니다ㅠㅠㅠ다음편 필명바뀌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컼 ㅜㅠㅠㅠㅠㅠㅠ 감정이입 쩔어여 ,,, 세운님 ㅠㅠㅠㅠㅠ 하 너무 좋아여 땀?닦는짤너무좋어여ㅠㅠㅠㅠㅠ잘보고가용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저도 저 짤 좋아요ㅠㅠㅠㅠ필명 바뀌서 새글 올렸으니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어머어머!!! 세상사람들 이거 좀 보세요!!! 나른섹시입니다!!! 작가님 저 진정이 안되네여...하하 빨리 담편 와주세요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여러분을 위해 계획없던 다음편을 써서 왔어요ㅋㅋㅋㅋ필명바꿨으니 확인하시고 다음편도 재밋게 봐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호오ㅜㅜㅜㅜㅜㅜ 잔짜 나른섹시=정세운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정세운의 나른섹시에 제가 힘듭니다ㅠㅠㅠ필명바꿨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봐주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대애박 ... 쟈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세우니 세쿠시 ㅜ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 ㅠㅠㅠ빨리 돌아오쉐영 ❤️❤️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세운이 세쿠시ㅠㅠㅠㅠ필명바뀌서 글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봐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세운이의 나른ㅎ한 섹시미 최고에요ㅜㅠㅜㅠ너무 설레요ㅜㅠ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악!!!!너무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사랄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와...작가님...진짜 제삶의 낙이 생겼네요...일단 사랑합니다.하 진짜 너무섹시하고 좋고ㅠㅠㅠㅜㅠㅜ신알신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쎄게 쓰셔도돼요 그럼요 제가책임지겠습니다 하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금손작가님♥♥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하핫 감사합니당ㅎㅎㅎ신안신 필명바꿨는데도 될까 궁금하네용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하 세운이 특유의 나른함..ㅠㅠ 너무 좋댜ㅠㅜ 너무 섹시해야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어머나 .... 저이런세운이의섹시한모습 정말좋아합니다 ㅠㅠ 뒷내용더보고싶네요ㅠㅜㅜㅠㅠㅜ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6.198
세운나른섹시 담편도 기대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세운이 분위기가 진짜 대박...너무 좋아요ㅠㅜㅜ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세상에 작가님.. 저 무릎 갈렸습니다... 이 글에 제 모든것을 받칠게요.. 충성충성..!!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무릎....무릎..안돼요ㅋㅋㅋㅋ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오우ㅜ.... 센이의 나른섹시를...추종하는 사람으로서 좋네요...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생각보다 나른섹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네용ㅋㅋㅋ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워후~~ 진짜 적절한 글이랑 짤이네요..작가님 진짜 쵝오....♡♡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감사합니당ㅎㅎㅎ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초록글에 있던 글을 찬찬히 살펴보다가 제목에 너무 이끌려서 왓어요...정세운 무대위랑 무대아래랑 갭차이 쩔어요...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그게 세운이 매력이죠...하...정세운 최고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엌엌엌엌 갑자기 훅 들어와서 놀래랔ㅋㅋㅋㅋㅋ 훠우~~!
8년 전
대표 사진
나른한새우
다음편 필명바꿔서 올렸으니 확인하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아 진짜 연하인데 저렇게 섹시한 거 제 로망이라구여ㅠㅠㅜㅠㅠ
그게 세운이라서 더 취향저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아아아아ㅏ 작가님 왜 안 오시나요ㅠㅠㅜ
계속 기다리면서 재탕중임니당
어서 오셔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허...역시 세운이하면 나른섹시 인가요! 세운이의 특유의 나른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너무 잘 아시고 이런 설레는 글을..ㅠㅠ 최고세여~!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헉 넘 조아요 ..... 넘넘 좋아요 ..... 사랑해요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안니 이게 무ㅏ야... 제목에 홀린듯 들어온 사람 나야나.... 설정 넘 조아서 오열하는 사람 나야 나.. 작가님 갑사합니다.. 절 받으세요... 흑흑 다음편 보러 호다닥 갑니다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와 정세운ㅠㅠㅠㅠㅠ세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 이런글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아 진짜 좋다. 섹시한 세우니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어이쿠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른섹시 정세운! 다음 편 읽으러 갑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아니 세운아........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른금욕섹시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세운 섹시섹시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아..ㅜㅜ너무 좋아요ㅜㅜㅜ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