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때 제가 좀 싫어하던 애가 있었음. 이상하게 제가 하는거에만 별거에 다 시비걸고 열등감 쩔고 그런 애 ㅋㅋ..
근데 어느날 체육 시간에 걔랑 시비 붙어서 다툼 일어났는데 둘다 걸려서 운동장 모래 있는데 주먹쥐고 엎드려 뻗쳐를 한 적이 있는데
주먹쥐다 보니까 주먹도 아프고 모래니까 막 손 디게 아프고 막 걸리고 그러잖슴 고통이 2배
근데 옆에 같이 벌 서는 걔는 손으로 모래 슬슬 밀어내면서 바닥 평평하게 하는거 ㅋㅋㅋㅋㅋ그러면서 다리 조금씩 굽히고 자꾸 꼼수를 부리는거여욬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그거 다 보고 ㅋㅋㅋ난 그게 너무 얄미워서 솧으로 난 저렇게는 안한다ㅉㅉ 이러면서 꿋꿋하게 모래바닥에서 주먹쥐고 계속 하고 있었는데..
근데 한 10분 지났나? 그러니까 땀이 좀 남...
손도 아프고 .. 옆에 걔 슬쩍 보니까 애가 두 눈을 질끈 감고 계속 손으로 슬쩍슬쩍 모래 밀어내고 평평하게 하는거,,,허 참..ㅋ애들은 계속 쳐다보고ㅋㅋ
그리고 거기서 한 10분 더 지났나? 와 그러니까 진짜 미치겠드라구욬ㅋㅋㅋ손에 쥐날 것 같고 진짜 힘든거ㅠㅠ...
좀만 더 버티면 쌤이 알아서 일어나라고 해주시겠지 하면서 버텼음..
그리고 한 1~2분 더 지나니까 쌤이 일어나라고 해서 일어났는데 애가 힘든듯울면서 일어나고 계속 극...끅....거리면서 울고..
나는 땀 옷 소매로 닦으면서 그냥 후 하고 서있고.
애들은 우리가 벌 서는걸 다 봤으니까 같이 벌 서던 애가 저러는게 갖잖은듯이 왜 우냐고 손으로 흙 다 밀어내고 그정도면 편하게 벌선거 아니냐고 타박하더.
나랑 막 비교하면서 ㅋㅋㅋㅋJ[저] 는 그대로 계속 벌 섰는데 닌 계속 흙 밀어내놓고 왜 우냐고 하면서 니가 그만큼 힘들면 J 는 얼마나 힘들겠냐고 ㅋㅋㅋ
애들이 편들어줌. 저는 일단 태연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땀 계속 닦고 야 근데 할만함 ㅋㅋㅋㅋㅋ 하면서 웃고 ㅋㅋㅋ 진짜 통쾌했는데 내가 나쁜건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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