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조각글

2014. 01. 26. 콘서트 직후   

   

   

"최승현!! 거기서 갑자기 사람을 안으면 어떡해?"    

   

"미안해"    

   

"이게 미안하다고 될 일이야? 멤버들이랑 팬들 다 있는데, 들키려고 작정했..."    

   

"그럼 나더러 어쩌라고!!! 니가, 권지용 니가 그렇게 이쁘게 웃으면서 서 있는데!"    

   

"...형"    

   

    

   

말이 끝나자마자 놓치기 싫다는 듯, 최승현은 권지용을 다시 품에 안았다.    

   

    

   

"지용아, 그냥 우리 멀리 도망갈까? 너랑 나랑 편하게, 남들 신경 안쓰고 함께일 수 있는 곳으로.."    

   

"..또 그런다. 도망치지 않기로 약속해놓고."    

   

"겁이 나. 너를 잃을까봐."    

   

"최승현 겁쟁이."    

   

"......"    

   

"사랑해요, 승현이 형.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겁쟁이 권지용 옆에 계속 있어줘요."    

   

   

   

   

   

   

혹시 여기까지 보신 분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ㅁ7ㅁ8

[독자1]

♥♥♥♥♥♥♥♥♥♥♥♥♥♥♥♥

[에베베이얍]

나의 첫 독자님!!!! 사랑해요!!!!

[독자2]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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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도 봐주시는 분이 있다니..(감격)

[독자3]

재밋어요!!!

[에베베이얍]

감사해요ㅠㅜㅠ 처음 글 올리는 거라 긴장했는데.. 중장편 계획 중이에요!

[독자4]

그것도꼭봐야겟네요ㅋㅋㅋㅋㅋㅋ

[에베베이얍]

4에게
헐.. 감사해요♡

[독자5]

♥♥♥♥♥죠으다 탑뇽인가여

[에베베이얍]

네♡♡ 짝사랑으로 조각글 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