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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은 좋아하는 아이가있다. 남자아이. 반에서 존재감도 없고 인기도 없지만 찬열은 그런 아이가 좋았다. 잘 웃고, 무엇이든지 잘 하고, 못하는것은 노력을 해서 다 이뤄내는 그런 아이가 좋았다.   

  

  

  

  

  

백현이 그랬다.  

  

  

  

  

  

  

찬열은 반에서 인기도 많고 사교성도 좋아 여자 남자 할것없이 누구나 찬열을 좋아했다. 찬열은 항상 소외되는 백현이 외로워보여 항상 하루에 세번씩 말을 걸었다.  

  

  

  

  

  

"백현아 안녕"  

  

"백현아 오늘 점심 맛있게먹었어?"  

  

"백현아 잘가"  

  

  

  

  

  

찬열은 항상 백현에게 한마디 할때마다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찬열은 자신이 항상 말을걸때마다 얼굴이 새빨개져서 대답하는 백현이 너무 귀여웠다. 항상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쓰고 강아지 털신을 신고다니는 것은 백현의 귀요미 아이템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찬열은 백현이 자신을 피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항상 인사하면 곧잘 받아주던 백혔이였는데 어느날부터 대답도 잘해주지않고 밥도 잘먹으러 가지 않았다. 자신과 눈을 마주치면 바로 피해버리는 백현의 이상한 행동들에 찬열은 무지 슬펐다. 그나마 자신이 좋아하는 백혔이였는데 백현마저 자신을 외면하니 찬열은 미칠지경이였다. 찬열은 여느날처럼 백현이 점심시간이되도 나가지않자 밥않먹고 어디가냐는 친구들의 말을 뒤로하고 매점으로 달려갔다. 찬열은 자신이 좋아하는 바나나우유를 사고 센스있게 하얀빨대까지 챙겨 반으로 뛰어갔다. 역시나 백현은 자리에서 노래를 들으며 책상에 누워있었다. 찬열은 백현이 깨있는줄알고 슬금슬금 다가가 벡현을 보았다. 그러나 백현은 찬열의 예상관 다르게 애기처럼 새근새근 자고있었다. 찬열은 그런 백현이 귀여워 백현의 앞에 꿇어않아서 아빠미소를 지으며 백현의 모습을 감상하고있었다.   

  

  

  

  

  

찬열은 곧 끝날것같은 시간에 아까사온 바나나우유를 백현의 볼에.댔다. 그러자 백현은 깜짝놀라 벌떡 일어났다.  

  

  

  

"아!"  

  

  

  

찬열은 깜짝놀라 백현을 살펴보며 말을걸었다.  

  

  

  

  

"헐 미안 괜찮아?"  

  

"어...어?? 아.. 어 "  

  

"너 요즘 밥 안먹지?"  

  

"아..응"  

  

"왜 안먹어 걱정되게~!"  

  

"어?..아..미안.."  

  

"뭐가 미안해 너 혹시 바나나우유 좋아해?"  

  

"어! 나 바나나우유 완전 짱! 아... 좋아해 하하하..."  

  

"귀여워 ㅋㅋ 자 니꺼 사왔어"  

  

"헐 이거 내꺼야..?"  

  

"^-^ 응! 너 먹어"  

  

"어... 고마워 히히"  

  

"웃으니까 귀엽다 o(^-^)o "  

  

"어?...ㅎㅎ 고마워 잘 마실게"  

  

"그래 잘 마셔!"  

  

  

  

  

  

찬열은 좋아하는 백현의 표정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한채 새어나오는 웃음을 손으로 막았다. 찬열은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꼭 백현에게 바나나우유를 사주리 다짐했다.  

  

  

  

  

  

  

  

  

  

  

  

다음날 찬열은 어김없이 반에 들어가자마자 백현에게 인사를했다.  

  

  

  

"백현아! 안녕 어제 집 잘 들어갔어?"  

  

"어 안녕 나야 잘 들어갔지 ㅎㅎ!"  

  

"그래? 다행이네 "  

  

  

  

  

  

찬열은 기분좋은 인사를 마치고 자기 자리에 가 앉았다.  

찬열의 친구들은 그런 찬열이 이상한지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다.  

  

  

  

  

"야 도비! 너 재랑 친해짐??"  

  

"야 너 뭐야 왜 저런애랑 놀아"  

  

"뭐 ㅡㅡ 저런애가 뭔데"  

  

"아 그래도!! 재 우리반 안경찐딴데?"  

  

"뭐라는거야! 백현이가 왜 찐따야"  

  

"아 쫌 그렇잖아!!"  

  

"하나도 안그렇거든"  

  

  

  

  

  

찬열은 계속 백현을 욕하는 세훈과 백현에 한번 째려보고 반을 나갔다.   

  

  

  

  

  

  

  

  

  

  

  

  

  

그렇게 찬열과 백현의 러부러부 학교 생활이 이어진지 일주일 후, 백현은 학교에 처음으로 안경을 벗고 왔다. 백현의 맨얼굴을 본 아이들은 생각했다. 안경이 잘못했다고. 백현은 안경을 벗자 귀염귀염 남고딩으로 변신했고 전엔 거치적거리게 느껴졌던 강아지 털신이 어느새 귀여운멍뭉이로 보이기 시작했다.   

찬열은 어느때처럼 반에 활기차게 들어와 백현부터 찾았다. 찬열은 백현을 보고 전혀 놀라지않고 오히려 가까이 다가가 백현에게 밀을걸었다.  

  

  

  

  

  

  

  

"이쁘다 백현아"  

  

  

  

  

  

  

  

  

아무렇지않게 낮뜨거운 말을 하는 찬열에 백현은 얼굴이 새빨개져   

고개를 숙였다.  

찬열은 더욱더 귀여워진 백현의 모습에 니냐니뇨♪ 자리로갔다.   

  

  

  

  

  

그러던 어느날 찬열의 귀에 변백현이 박찬열은 좋아한다더라 같은 카더라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찬열은 어느새 그 말이 점점 많이나오자 확실을 갖고 백현의 자리로 갔다.  

  

  

  

  

  

  

  

"백현아! 나 좋아해?"  

  

"어...어?!"  

  

"나 좋아하냐구"  

  

"아......어.어.."  

  

"뭐야 그 반응은 나싫어?ㅜㅜ"  

  

"어 아니야 아니야 안 싫어"  

  

"그럼 좋아 싫어?"  

  

"안싫은데..."  

  

"그런대답말고!"  

  

"조..좋아!!"  

  

  

  

  

  

  

  

  

히히- 찬열은 백현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더니 백현의 볼을 꼬집으며 말했다.  

  

  

  

  

  

  

"멍뭉아 그럼 나랑 사귈래?(づ_ど)"  

  

"어어??"  

  

"나랑 사귀자 안 사귀면 삐질거야!"  

  

"어...으...그게.."  

  

"나 좋다매! 그니까..."  

  

  

  

  

  

찬열은 백현의 귀에 입을 갖다대곤 다시 한번 말했다.  

  

  

  

  

  

  

  

  

  

  

  

  

  

  

"우리 사귀자"  

  

  

  

  

  

  

  

  

  

  

  

  

  

  

  

  

  

  

  

  

  

  

  

  

  

결론은 찬백행쇼 ↖(^o^)↗ 이모티콘은 타자키에 있길애 한번 써봤어양ㅎ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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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백현이 귀엽네요ㅋㅋ잘보고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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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샵
뱃쿄니는만인의귀요미죵ㅇ으핳!!o(^-^)o 읽어주셔서감사함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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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흌ㅋㅋㅋ안경이 잘못했넼ㅋㅋㅋ백현이가 강아지 털신이라닠ㅋㅋㅋ겁나 귀엽겠네욬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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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샵
마치산들분의마성의안경같은게백현이안경의존재죠 ㅎㅎㅎ하하하ㅏㅎ백현이는자기랑닮은것만신나봐영 ㅎㅎ 귀요미투머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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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ㅠㅜ완젼달달해요ㅋㅋ와 마성의 백도샵ㅋㅋ짱이에요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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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샵
어멍마성이라닛..(づ_ど) 아잉 ⊙♡⊙ 일부러달달하게하려고애를썻다죵? 그나저나 닉넴에 안맞게 백도만 안쓰는것같아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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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귀엽다ㅜㅜㅜㅜㅜ찬백이들ㅜㅜㅜ안경이 잘못했네~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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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샵
원래배틀호모로갈라했으나달달한게급땡겨서그만..!*_*
크크 봐주셔서감사하욧!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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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유리백현이으ㅏ안경의멋짐을모르다니!!아직어리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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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샵
그안경은마치비원에이포산들뷴안경과같죵ㅇ마성의안경이랄까......그안경을끼는슌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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