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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왜이렇게 힘들어... 사진은 왜 밑에있지..읽기힘드시면 죄송해요ㅠ_ㅠ 

 

 

 

 

 

 

 

 

 

 

 

 

 

 

 

 

 

 

 

 

 

 

 

 

 

 

 

 

 

 

 

 

 

 

 

 

 

 

 

 

 

 

 

 

 

 

 

 

 

 

 

 

 

 

 

 

아..좋다 

진짜 좋다 

너무 좋아!!!!! 

 

 

 

 

 

"야 얘 왜이러냐." 

 

"또 그 요다새끼 생각하나보지." 

 

 

"야!!! 요다아니라니까!!! 그냥... 그냥 귀가!!" 

 

 

"귀가 뭐." 

 

 

"귀가..너네보다... 이쁜거야." 

 

 

 

 

와..저건 진짜 병이다 병. 세훈과 종인의 말은 무시한채 창밖으로 보이는 찬열에 수줍게 웃어보이는 백현이다. 땀을 흘리는 것도 어쩜 저렇게 섹시할까.. 저검 땀이 아니라 성수야 성수! 당장 운동장으로 달려나가 맨손으로 찬열의 피부를 느끼며 한땀한땀 정성스레 닦아주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운 백현이다. 

 

 

 

 

 

 

백현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남고가 아닌 남녀공학 이었다. 귀여운 얼굴에 비율까지 좋은 백현은 나름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그많은 여학생을 재치고 백현이 좋아하는 사람은 한학년 아래의 찬열이었다. 몇달전 세훈,종인과 급식을 다먹고 올라가던중 친구들과 급식을 먹으러 내려오는 찬열을 보고는 그저리에 멈춰 굳어버렸다. 

 

 

 

"뭐야. 야 왜이래 안올라가냐." 

 

"정신차려 갑자기 왜이래. 급식 뭐 잘못먹었냐?" 

 

 

"야.....찾았어.." 

 

 

"뭘찾아. 알아듣게좀." 

 

 

"내 이상형..." 

 

 

"? 얘 지금 뭐래?" 

 

"몰라. 뭐라고?" 

 

 

"이상형 찾았다고 내이상형!!!!" 

 

 

"오호랏 우리 멍뭉이 드디어 찾았어? 누군데 어떤 이쁜이야." 

 

"와.. 변백현이 이상형.. 야 난.. 니가 고잔줄 알았잖아. 누군데 어디." 

 

 

"저-기 쟤!" 

 

 

"김종인아 내눈이 병신이냐? 왜 난 남자들밖에 안보이냐?" 

 

"나도야 병신아. 근데 넌 원래 병신ㅋ" 

 

"존나 까만게 말이많아 검정아." 

 

 

"멋있지..." 

 

 

"야 씨발 까만게아니라 구릿빛이라고 구.릿.빛" 

 

"어 너 존나 구려 그니까 꺼져." 

 

"이 씨ㅂ.." 

 

 

"어?!? 멋있지?!!!!! 완전 내스타일이야." 

 

 

".......야 저긴 다 너랑 같은거 달린새끼들밖에 없어." 

 

 

"저기 저어기에 키크고 귀 신기하게 생긴애!!" 

 

 

 

 

그날 그렇게 찬열을 보곤 첫눈에 반해 매일 급식을 먹고나선 찬열이 내려오길 기다렸다. 찬열은 급식을 다먹으면 친구들과 운동장에 나가 축구나 농구같은 운동을 즐겼다. 백현은 구령대위로 올라가 찬열을 구경하다 찬열이 반으로 올라갈때가 되면 뒤따라가 찬열의 반을 알아내기도 했다. 찬열의 반을 알아냈을때 자신과 같은 2반이라며 백현은 하루종일 기분이 방방뛰었다. 찬열에 대해 아는것은 몇반인지와 나이 이름밖에 아는게 없었지만 이상형이랍시고 항상 입에 찬열의 이름을 달고살았다. 우리찬열이 너무 멋있는거같아. 야 방금 찬열이가 골넣은거봤어? 찬열이 땀흘리는것봐. 찬열이... 

 

 

 

"아 입좀 다물어. 니찬열이가 뭘했는지 난 안궁금하다고." 

 

"박찬열이름 노이로제 걸릴꺼 같아. 미친놈아 적당히해라." 

 

 

"힝..찬열이랑 말해보고싶다.." 

 

 

"그럼 가서 말을 걸어." 

 

"맨날 반에서 쳐다보고 있지만 말고." 

 

 

"...부끄럽단 말이야.." 

 

 

"하.. 지랄하소서." 

 

 

 

 

맨날 찬열을 감상하기만 하고 말을 걸지못하는 백현은 안그래도 답답심정이었는데, 시험이 일주일뒤로 다가와 창밖에 운동장만 보면 보이던 찬열을 볼수없어 시무룩해 있었다. 하루종일 찬열에 대해 조잘대던 백현이 시무룩해 있는게 안쓰러웠는지 세훈과 종인은 나름의 방법으로 기분을 풀어주려 했지만 백현의 기분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상태로 시험당일이 되고 반아이들은 시험을 보기위해 반을 옮기고 있었다. 반을 옮기던 애들을 멍하게 쳐다보던 백현은 자신의 반으로 들어오는 한학년 아래의 학생을 보곤 눈이 커다랗게 커졌다. 찬열이다... 

 

 

 

 

"야 변백 쟤아니냐? 니가 좋아하는애." 

 

"헐 맞는듯. 우리랑 같은 반이라더니 진짜네." 

 

"좋겠네. 5일동안 같은반에서 시험보고." 

 

"ㅋㅋㅋㅋㅋㅋ얘 표정봐. 야 표정좀 너 지금 존나 못생김." 

 

 

".....어? 아.. 헐! 나 못생겼어? 나 본거 아니겠지?ㅠㅠ" 

 

 

"봤을수도있지 멍때리는게 좀 못생겨야지." 

 

"입은 헤- 벌려가지고. 침나오겠다." 

 

 

"아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ㅠㅠ" 

 

 

"시험이나 잘봐라 쟤얼굴 본다고 망치지말고." 

 

 

 

 

거이 일주일간 찬열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못한 백현은 자신의 반으로 들어오는 찬열을 보고 얼굴을 붉혔다. 아 심장 터질거 같아.. 일주일사이에 더 잘생겨진거 같기도하고..ㅎ 시험을 시작하는 종이 울리고 모든 학생들은 시험지에 머릴박고 문제를 풀어내려갔다. 백현만 빼고. 백현은 떨리는 가슴에 집중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찬열이 집중을 하는 모습에 넋이 나간 백현은 하염없이 찬열을 바라보다 백현의 옆을 지나가던 감독선생님에 의해 지적을 받고선 문제을 풀어내려갔다. 그런 백현을 보던 세훈과 종인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엇다. 

 

 

 

평소 시험을보는 날의 시간은 누군가 일부러 늦추는것 마냥 느렸는데 왜 이번시험은 이렇게 빨리 지나갔을까 백현은 아쉽기만 했다. 벌써 시험의 마지막 날이었고 마지막 과목은 수학이었다. 1학년때부터 수학은 포기한 백현은 수학시간만 되면 잠을 청하던 습관에 시험은 상관없다는 듯이 문제를 푸는 찬열을 감상하다 잠들었다. 찬열이 꿈꾸면 좋겠다.... 

 

 

 

 

 

 

 

 

 

 

 

 

 

 

 

"야 일어나. 야 변백현!!" 

 

"너 안일어나면 버리고간다.셋 샐때까지 일어나라." 

 

"하나" 

 

"둘" 

 

"...셋" 

 

"몰라 우린 깨웠어 니가 안일어난거야. 간다." 

 

"야 검정!!진짜 가게?" 

 

"어. 씨발 그리고 검정이라고 하지말랬지 개새끼야. 일로와." 

 

 

 

 

정말 찬열이 나오는 꿈이라도 꾸는건지 백현은 쉽게 일어나지 않았다. 몇분뒤 백현이 혼자 잠들어있는 반으로 누군가 들어와 백현의 옆에 앉았다. 잠들어있는 백현을 바라보다 손을들어 백현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잠결에도 그 느낌이 좋은지 연신 미소를 지어대던 백현이 눈을 떳다. 백현은 찬열의 목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놀랐어요?" 

 

"...아..어..니가..어떻..게..여길.." 

 

"변백현형 맞죠? 맨날 저 쳐다보던" 

 

헐...아 쪽팔려 알고있었어???? 걸릴만한 행동같은건 한적 없는거 같은데...아..어떡해.. 

 

"그렇게 제가 뚫릴거같이 쳐다보는데 모를리가요ㅋㅋㅋ" 

 

"아...그랬구나.. 기분나빳다면 미안해.." 

 

"아뇨 기분나쁜게 아니라 좋았는데. 형이 저 봐주는거." 

 

 

 

 

 

 

 

 

 

 

 

 

 

 

 

 

 

 

 

 

 

 

 

"야 또 쳐다본다." 

 

"뭐가? 누가 쳐다봐? 뭔데뭔데." 

 

"며칠전부터 저기 멍멍이같은 형이 박찬열 존나 쳐다봐. 매일." 

 

"엥? 형? 남자가? 와 박찬열 이제 남녀안가리고.." 

 

 

"시끄러." 

 

 

 

알고는있었다. 며칠전부터 집요하게 저를 쫓아오는 눈길을. 처음엔 기분이 나빳다. 남자가 자길 뚫어저라 쳐다보고있다니.. 하지만 그 얼굴을 보고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와.. 귀엽다. 

 

 

"야 이번엔 구령대위야." 

 

"헐 존나 귀여운데? 우리반 여자애들 보다 이쁜듯" 

 

 

"꺼져 내꺼야." 

 

 

"...니꺼해라. 난 그래도 여자취향이거든?" 

 

"저런형이라면 난..남자도..ㅁ..악!!!!!" 

 

 

"존나 이상한 생각라지마라. 변태새끼야." 

 

 

"내가뭘!!!!! 그냥얼굴좀 귀엽게 생ㄱ...알았어알았어 존나치사한새끼." 

 

 

 

아 위험한데 저런새끼들이 많으면.. 찬열은 나름 불안해 하고있었다. 아직 말한번 해보지도 못한 사람이지만 누가 채가면 어떡하지..안돼는데 내껀데. 시험날이 오고 반을 옮길때 찬열은 기분이 좋았다. 백현을 볼수있으니까. 자기와같은 2반인 백현의 반에 들어갔을때 멍때리며 저를 쳐다보는 백현이 귀여워 가서 껴안고싶은 마음이었지만 모른척 제자리를 찾아갔다. 시험보는 내내 백현의 시선이 느껴졌다. 아 떨려죽겠네..  

 

 

 

시험마지막날 마지막교시에 세상모르고 잠든 백현을 보다 망할뻔했다. 자는것도 왜이리 귀여운지.. 눈을뗄수가 없어. 종이울리고 짐을챙겨 반으로 돌아가려는데 백현은 그때까지 깨지않고 잠들어있었다. 

 

 

 

"야 진짜 잘잔다. 안깨는데?" 

 

"가서 일어나라고 키스한방 찐하게 해ㅈ..악!!!!!야 씨발.." 

 

 

"조용히해. 가자." 

 

 

진짜 미친척 확 해버릴까보다. 왜이렇게 귀엽게자고 난리야. 반으로 돌아와서 종례를 다 끝내고 집에가려는데 계속 백현이 눈에 밟혔다. 아직까지 자고있으면 어떡하지. 친구들이 깨워서 갔겠지. 있나없나 확인만해봐야지. 

 

 

 

"야 너네 먼저가 나 가볼데 있어." 

 

 

"어디? 너 설ㅁ.." 

 

"닥쳐. 어 우리먼저갈게!" 

 

 

 

찬열은 떨리는 마음으로 백현의 반으로 향했다. 어..있다. 백현이 있는걸 확인하곤 백현의 반에 들어가 옆에앉아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 귀여워 어떡해ㅋㅋㅋ 어? 깻다 

 

 

우와..꿈인가보다 우리 찬열인 꿈속에서도 잘생겼넿ㅎ 깨기싫다..  

 

꿈아니에요  

 

응?  

 

이거 꿈아닌데  

 

...응???!?!??!? 

 

 

 

귀여워귀여워진짜 아 귀여워말고...아몰라 귀여워 

 

 

 

"놀랐어요?" 

 

"...아..어..니가..어떻..게..여길.." 

 

"변백현형 맞죠? 맨날 저 쳐다보던" 

 

 

 

헐...아 쪽팔려 알고있었어???? 걸릴만한 행동같은건 한적 없는거 같은데...아..어떡해.. 

 

 

 

"그렇게 제가 뚫릴거같이 쳐다보는데 모를리가요ㅋㅋㅋ" 

 

"아...그랬구나.. 기분나빳다면 미안해.." 

 

"아뇨 기분나쁜게 아니라 좋았는데. 형이 저 봐주는거." 

 

"정말? 그럼? 좋았어?" 

 

"아뇨." 

 

"....그럼?" 

 

"설렛어요. 가슴이 막 두근두근." 

 

"헐..그럼 너도...나 좋아해..?" 

 

"네 좋아해요. 나랑 사귀자 백현아." 

 

 

 

 

 

 

fin- 

[EXO/찬백] 니가좋아, 나도 | 인스티즈

[EXO/찬백] 니가좋아, 나도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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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네 찬백 행쇼하실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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