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정호석] 212번버스를 매일 아침타는 이유(조각글)

 

 

 

 

 

 

 

 

 

 

07:10.A.M

 

 

 

 

 

 

 

 

 

"삑- 학생입니다."

 

 

 

 

 

 

 

 

 

 

 

매일 7시 10분, 212번의 버스에 올라탔고,

 

 

오늘도 어김없이,

 

 

 

 

 

 

 

 

 

 

 

 

 

 

 

"...."

 

 

 

"....."

 

 

 

 

 

 

눈이 마주쳤다, 귀엽게 생긴 아이와. 아니, 내 짝사랑 정호석과.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아이컨택을 하기 몇분이 흘렀을까. 환하게 웃어보이는 정호석의 모습에 얼굴을 살짝 붉히며 정호석이 앉은 두번째 앞자리에 앉았다. 

 

 

휴대폰 카톡으로 정수정에게 야 내님이랑 오늘도 같은버스! 라는 카톡을 남긴채 휴대폰의 깜깜한 화면으로 내얼굴을 보는 척하며 정호석을 힐끔힐끔 보며 혼자 히히거리며 웃고 있던 것도 잠시, 내님이라고 칭하는 정호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 학교갈려면 네정거장이나 남았는데..아 아쉽다. 하며 보고있던 휴대폰 패턴을 풀며 수정이가 남긴 카톡으로 이야기하기에 바빴다, 옆에 누가 있는 지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오늘도 그 내님은 여전히 잘생기셨냐?

응..완전 기여워ㅠㅠㅠㅠ아 진짜 좋아

212번 버스에서 사랑이 싹티워져 가네요....후...

...♥

 

 

 

 

 

 

 

"여기서 말하는 내님이 누군데?'

 

"ㅇ,엄마야!"

 

 

 

 

언제부터 카톡을 계속 본건지 카톡내용의 내님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나에게 환한 미소를 짓는,

 

 

 

 

정호석이었다.

 

 

 

 

 

 

 

 

 

 

암호닉받아요(하트)글잡에 올려도 좋을것같아서ㅎㅎ

[독자1]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홉이ㅠㅠㅠㅠㅠ완전 설리여ㅠㅠㅠㅠㅠㅠ

[독자2]

으잌ㅠㅜㅜㅠㅠㅠㅠㅠ셀레여완전ㅠㅠㅠㅠㅠㅡ호석호석설레설레

[독자3]

아완전 빙의해서봤어요 ㅠㅠㅠㅠㅠ호석아ㅠㅠㅠㅠㅠㅠㅠ

[독자4]

으앙어ㅓㅓㅓㅓㅓ설레요ㅠㅠㅠㅠㅠ호석아ㅠㅠ

[독자5]

허큐ㅠㅠㅠㅠ더써주세여ㅠㅠㅠㅠㅠ ㅠ

[독자6]

호석아.....

[독자7]

응거규ㅠㅠㅠㅠㅠ지금봣ㄴㄴ데엄마야ㅜㅜㅠㅠ

[독자8]

호석아ㅠㅠ 아 완전 호시기호시기해ㅠㅜ

[독자9]

헐ㅠㅠㅠㅠ설레요...호석아ㅏㅏㅠㅠㅠㅠㅠㅍㅍ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