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 너구리? 너 좀 구림... (부제 : 토토토..폭)

 

  

  

  

  

  

  

  

  

  

  

아 오늘은 무슨 얘기 하냐ㅋㅋㅋ 아 맞다 맨 처음 우리집 오고 존나 귀여운 일화 있는데 그 썰 풀겠음ㅋㅋㅋ 집에서 이제 점점 익숙한지 잠도 존나 잘 자고 밥도 존나 잘 먹고 그렇게 살고 있었음ㅇㅇ 반인반수면서 사람인 모습은 한 번도 안 보여주더라 암튼 그래서 기나긴 평일 끝에 달콤한 주말이 왔음 근데 내가 늦잠자고 그런 성격이 아니야 신체리듬이 뛰어난 멋진 남자지-★ 암튼 그래서 아침 챙겨주고 나는 아침 잘 안먹으니까 쇼파에 앉아서 걔 보면서 멍 때렸는데 너구리는 물에 다 씻어먹는거 처음 알았다 물에 씻어서 먹더라 챱챱대면서 술 깼는데...난 분명 술 깼는데... 존나 귀여워... 암튼 챱챱대면서 사과먹고 바나나 먹고 잘 먹더라고 근데 존나 사람같아... 두발로 서서 먹는데 진짜ㅋㅋㅋㅋㅋㅋ졸라 귀여움 근데 장난치고 싶은거얔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안주로 먹으려던 바나나킥 알지? 그 과자를 꺼냈음ㅋㅋㅋ 그리고 과자를 하나 쥐어줬다? 냄새를 킁킁 맡더니 달달한 냄새 나니까 신나서 물담긴 그릇 앞에 가서 씻는뎈ㅋㅋㅋㅋㅋ녹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서 큭큭대고 웃음 참는데 지딴엔 심각했나봐 물에 둥둥 떠있는 과자 부스러기 존나 애처롭게 바라봄...★  

  

  

  

"야. 더 줄까?"  

  

"......"  

  

"아 바보같아."  

  

  

  

근데 시발 내가 바보같다고 하니까 존나 삐졌나봐 물그릇에 담긴 물 찰박찰박 때려서 그 주변을 물바다로 만들더니 사과를 하나 던짐 나한테... 개상처.. 그래도 던지면 안돼! 라고 혼내니까 하나 더 던짐^^... 내가 이놈시키! 하면서 다가가니까 토토토토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네발로 가면 더 빠를텐데 두 발로 달려가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귀엽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토토토 도망가는거 졸라 귀여워서 내가 계속 따라감 근데 뒤 돌아보면서 도망가다가 지 혼자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토토토토 도망가다 폭 넘어짐 물론 북슬북슬한 털이랑 뱃살때문에 다칠 일이 없어ㅋㅋㅋ 그리고 그 키에 넘어져서 다치면 무슨...ㅋㅋㅋ암튼 넘어졌는데 애가 안일어나 대짜로 뻗어서 안일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졌어?"  

  

"......"  

  

"아파?"  

  

"......"  

  

  

  

존나 씹귀 겁귀;;; 내가 다가가서 쿡쿡 찌르니까 찌르지 말라고 삑삑거리는데 그것도 씹귀...그래서 내가 들어올려서 안아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쓰다듬어주면서 안 아프다 안 아프다 하니까 그렇게 잠들었다ㅋㅋㅋ애기같아ㅋㅋㅋㅋ 그 날이 백현이 우리 집 오고 처음으로 안아준 날이야ㅋㅋㅋㅋ

[독자1]

헐 대박귀엽...헐...너구리라니...헐... ㅠㅠㅠ 헐 ㅠㅠㅠㅠ 애독할게영 ㅠㅠㅠ 연재해쥬세영

[독자1]

아 이ㄱㅓ 짱좋아요ㅠㅜㅜ귀여웡ㅜㅜㅜㅜ다음편도기대할게요ㅠㅜ

[독자3]

아....아.....귀엽다.....아.......진짜귀엽다진짜씹귀....아...너구리키우고싶다...와...ㅜㅜ

[독자4]

아진짜귀엽닼ㅋㅋㅋㅋㅋㅋ나한테 분양해! 내가 잘키워줌~,~

[독자5]

바바바나나킥이라니 ㅠ ㅜ 쓉귀 ㅜ ㅠ 왜이렇게귀여워요 백현이 ㅜ ㅠ두발로도망치는것도 ㅜ ㅠ

[독자6]

우연히 들어오게된 글에서 저의 취향을 저격하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귀여워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갈게여♥

[독자7]

와 진짜 귀엽다 바나나킥..... 전 왜 이걸 지금 봤을까요ㅠㅠㅠㅜ 신알신하고 가요!

[독자8]

ㅠㅠㅠㅠㅠ아진심 ㅠㅠㅠㅠㅠㅠㅠ겁귀ㅠㅠㅠㅠㅠ

[독자9]

아짐짜귀엽닼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