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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開花) 전체글ll조회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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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박지훈/황민현] Blooming : 꽃이 피다 01 | 인스티즈




Blooming : 꽃이 피다

w. 개화(開花)




#01




---


혜원이의 눈이 동그래졌다.

우와 한국에도 이런 집이 있네. 부자들은 다 이런 곳에서 사나?

혜원이는 아무런 영양가 없는 생각들을하며 제 키보다 3배는 높아 보이는 대문 앞에 섰다. 까맣고뾰족뾰족한 것이 서늘한 밤공기와 어울려 꽤나 으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중이었다. ##혜원은 아무리 밀어도끄떡 없는 문 앞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했다.

분명히 이 주소가 맞는데어떻게 들어가지중얼거리며 말이다.





혜원이 이 집으로 오게 된 건 며칠 전, 자신을 찾아온 한 남자 때문이었다. , 정확히는 그 남자를 보낸 황회장 때문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빌어먹을 고아원 원장이라고 해야 되나

                                                                          




남자가 찾아온 그날은 정말로 이상한 날이었다.

항상 윽박지르기 일쑤였던카페 사장이 갑자기 웃으면서 일찍 퇴근해도 된다고 하질 않나, 쉴 새없이 북적거리던 손님들은 다 어디가고 한 남자만 남아 자신을 향해 빙긋 웃고 있질 않나(아 나중에 알고 보니 손님이 없었던 이유는카페를 빌렸기 때문이었다. 계속 웃고 있던 이유는 자신을 무서워할까봐였다고…) 





애써 무시하려 해도 몇 시간 동안이나 자신을 향하는 시선을 무시할 재량 따위는 혜원이에게 있지 못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시선 때문에 금방이라도 이골이 날 지경이었다. 그림자처럼따라붙는 시선에 왠지 어깨가 뻐근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혜원은 빨리 카페를 나가기로 결심했다. 시계를 보니 어차피 곧 마감시간이었다.






[워너원/박지훈/황민현] Blooming : 꽃이 피다 01 | 인스티즈


, 이제 끝난 거예요? 평소보다 빨리 끝났네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제마감시간이라고 나가 주셔야 한다는 혜원이의 말에 남자가 보인 대답이었다.



 


[워너원/박지훈/황민현] Blooming : 꽃이 피다 01 | 인스티즈


저 오래 기다렸는데, 괜찮으면잠깐 앉을래요?”


 



거절할 수도 없게 예쁜 미소를 보인 그가 한 말은 이랬다.


 



그러니까우리 부모님이황재민 회장님의 오랜 친구라고요? 그래서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부터 나를 찾았는데, 이상한 외국만 뒤지다가 우연히 그쪽이 날 발견한 거고요?”


 



우리 부모님이 HW 그룹 황재민 회장의 오랜 친구라는 것. 그래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유일한 딸인 나를 거두기 위해 계속 찾았다는 것.그런데 누군가의 헛 정보 때문에 영국, 프랑스 같은 나라들만 뒤지고 있었고, 몇 년 동안 내가 나오지 않아 의아해하던 중 지성이 카페에 있는 나를 발견했던 것이었다.

, 지성은 황재민 회장의 비서라고 했다.


 



“...그걸 저보고 믿으라고요…?”


그리고 혜원이는 신데렐라 따위의 동화를 믿지 않았다. 애초에 요정 할머니는존재하지 않으니까.





회장님이 많이 미안해하셨어요. 빨리찾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하루빨리 회장님의 저택으로 들어오기를 원하십니다. 회장님은 더 이상 아가씨가 고생하시는 걸 원치 않으세요.”



 


지성이 이렇게 말해도 혜원이는 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기억도 나지 않는사람에게 신세를 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고, 시설에는 아직 자신이 보살펴 줘야 할 아이들이 너무많았다.

 


 


[워너원/박지훈/황민현] Blooming : 꽃이 피다 01 | 인스티즈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항상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그 말이 아무리 달콤할지라도, 동화는 동화일 뿐이었다.







...그랬는데, 분명 그랬는데

 




“19살이라 나이가 좀 많긴 한데, 얼굴이예쁘장해서 마음에는 드실 거예요. 어머~ 정말요? 그럼 그렇게 알고 내일 댁으로 보낼게요.”





힘든 순간엔 늘 달콤한 제안이 떠오르는 법이다. 그리고 원장의 콧바람 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혜원이는동화를 믿어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는 그대로 뛰쳐 나왔다. 





 



---


그렇게 도망쳐 나왔건만 추워서 몸은 으슬거리는데 으리으리한 저택 안에서는 그 누구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니 무슨 이렇게 큰 저택에 초인종 하나 없어? 투덜거리며 벽에걸터앉는 혜원이었다. 역시 괜한 기대였나. 나 까짓 게 무슨기적을 바란다고.

 




[워너원/박지훈/황민현] Blooming : 꽃이 피다 01 | 인스티즈


“...혹시 ##혜원이니?”

 


 


시설에 돌아가는 것은 죽어도 싫었기 때문에, 이제 어떡해야 하나 생각하던중이었다. 그 목소리가 들린 것은.

설상가상으로 지끈거리는머리를 손으로 짚으며 돌아본 그곳에는 오랜만에 보는 지성과 함께 걸어오는 민현이 있었다.

 


 


정말 혜원이야?


아가씨!”



 


“아... 아저씨… 오랜마ㄴ...”



 


풀썩-



 


그렇게 까만 정장을 입고 뛰어오는 둘을 마지막으로, ##혜원은 정신을잃었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작가에요 !!

너무 오랜만이에요 헤헤.. 느리게 굴러간다고 말씀 드렸는데, 정말로 너무 느리네요ㅜ

글을 적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저번 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용이 아마 많이 겹칠 거에요.

왜냐하면 제가 내용을 전면(?) 까진 아니고 큰 틀을 다시 잡았거든요...

여주 성격도 조금 달라졌고, 지성이도, 1화 내용도 전체적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아직 초보 작가니까 할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합니다..ㅎ

그래도 저번에 올렸던 화랑 내용이 같으니까 이번 화는 구독료를 받지 않으려고 해요!

#00화는 조만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Blooming : 꽃이 피다 는 #01화부터 시작인걸로..!!


아,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신알신 신청이 무려 10개나 왔어요

와앙아아아아아앍!!!!!!!!

그리고 무려 암호닉 신청!!!!!!!을 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와앙앙아아아아아ㅏ앍!!!!!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아 그리고 분량 어때요 ..?

사실은 더 쓰려 했는데 더 쓰면 끊기가 애매해서 여기까지만 썼거든요..

만약 분량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싶으면 말씀해 주세요!! 다음 화부터는 분량 조절 잘 해볼게요...!!





#암호닉



★ 민현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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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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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대표 사진
독자1
헐 작가님 오셨군여!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
[챠미]로 스리슬쩍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ㅎㅎ
다음 내용도 너무 기대되네요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개화(開花)
암호닉이라뇨ㅜㅜㅜㅜㅜ 저 자꾸 그러면 설레서 잠 못자고 그럽니동 ..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조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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